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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하는 강아지 어떻게 마음여나요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20-01-10 20:26:39
안락사 명단에 오른 아이 급하다고해서 입양될때까지 제가 최대 5개월은 시간이 돼서 최대 5개월간 임시보호 해주기로했는데요.. 반려견 무지개다리건널때까지 한마리 키워봤고 해외입양가는아이 한달간 머물곳없다고해서 얼마전 임시보호 한번 해봤어요. 근데 이번아이는 사람에대한 경계가 심하다는데 사람경계하는 아이는 처음 맡아보는거라 걱정이 앞서네요.. 목욕이나 병원가려고 리드줄 맬때 물면 어쩌나 걱정되고ㅠ
오븐장갑같은거 끼고 할 생각인데 더 좋은방법 있으시면 도움좀 주세요ㅠ
IP : 39.7.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0 8:31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급하게 서두르지 마세요
    낯선 환경에 겁먹을텐데요
    켄넬 준비하시고 켄넬에 간식을 두면 아이가 스스로 들어갈지도 모르죠
    병원은 그때 데려가심이

  • 2. ...
    '20.1.10 8:33 PM (222.110.xxx.56)

    세나개 에서 입질있는 아이 목줄 메는거 나왔더라고요....그냥 목에 고리 만들어 거는거에요...강아지가 잡아당기면 목줄이 되는거죠..그거 알아보세요.

    그리고 경계가 심한 아이는 지능이 높아서 그런것 같아요. 지능은 높은데 신뢰가 안생겼으니 당연히 경계하죠.

    시간을 길게 잡으세요. 아이가 원글님에게 올때까지 기다려 주고요.

    일주일 정도면 괜찮아질거지만...그 아이의 특성을 잘 이해하셔야해요.

    경계가 심하다는것은 자기 의사표현이 정확하다는 거에요.

    아이가 싫어해서 이빨드러내면 그런건 하지 마세요.

    저도 경계가 심한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물리기도 여러번. 그런데요. 이 아이만큼 교감이 큰 애가 없었어요.

    이 아이 눈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을까요?

    보통 경계가 심한 아이들은 집에서는 그냥 혼자있게 해주고 산책을 자주 시켜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저는 목욕 3-4개월에 한번 합니다. 산책후 돌아오면 발 딱아요. 우선 샤워기 틀어서 물만 끼얹고요. 몇번 하다보면 당연히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해서 받아들입니다.

    경계심한 아이는 의리도 강해요. 지금 저희 아이는 산책할때 저를 얼마나 보호해주는지 몰라요.

    자기가 다른 개가 꼬리물기 하면서 따라와서 괴로워했던 경험이 한번 있는데, 어제 다른 강아지 두마리가 서로 꼬리물기 하니까 애가 중간에서 칼치기 하더라고요. 괴롭히지 말라고 나서서 도와주더라고요.

    그래도 많이 짖고 하지만..정말 사람과의 교류만큼 큰 교감이 있습니다.

    부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래요~

  • 3. ..
    '20.1.10 8:47 PM (1.227.xxx.17)

    만지지마시고 옆에 올때까지 기다려주시는게 제일좋습니다 밥자리도 너무 오픈된곳말고 조용히 혼자먹을수있는 방이나 이런데로 밥자리 물그릇자리해주시고요 밥자리와 이부자리 배변자리는 최대한 서로 멀리 잡아주는것 아시지요? 사람식으로 안고 끌어안고 뽀뽀하지마시고 밥이나주시고 산책다니고 그냥 내생활하다보면 어느순간 내곁으로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 4. 기다림
    '20.1.10 9:01 PM (175.223.xxx.148)

    뭘 하려고 하지마세요
    안쓰럽다고 쓰다듬으려고도 하지마세요
    시선을 마주치는것도 하지 마세요

    같은공간에 있으되 무관심인 척 해주세요
    물이 떨어지면 물만 부어주고
    밥 시간이면 무심하게 밥 주고
    잘때도 그냥 근처에서 주무셔도 좋아요
    산책하려고 리드줄 하려다가 사이가
    나빠 질 수 있으니 창문 열어주고
    바깥냄새 맡게 해주고 친해지면
    나가세요
    그렇게 무심하게 지내면 지낼수록
    아이는 원글을 신뢰하게 될거예요

  • 5. ㅁㅁㅁ
    '20.1.10 9:04 PM (49.196.xxx.242)

    목욕 당분간 필요없구요, 간식 좋은 것 사서 죄금씩 자주 주세요 고기반찬 등등 밥 충분히 주시고..
    만지지 마시고 천천히 내비두면 옆에 올거 같은 데요

  • 6. 기다림
    '20.1.10 9:20 PM (121.146.xxx.193) - 삭제된댓글

    무심한듯 기다려줬더니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네요.
    이제는 팔배게하고 같이 잠도 자요

  • 7.
    '20.1.10 9:27 P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

    기다림님이 설명아주 잘해주셨네요

  • 8. . .
    '20.1.10 9:35 PM (39.7.xxx.145)

    고맙습니다 댓글 도움많이됐습니다^^

  • 9. ...
    '20.1.10 10:46 PM (222.110.xxx.56)

    원글님. 격하게 응원합니다. ^^

  • 10. 쵸오
    '20.1.11 2:54 PM (220.123.xxx.59)

    좋은일 하시는 원글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기다림'님 댓글이 제일 좋은 방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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