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입사원때 부장이였어요.
업무 시작이 부장 커피내리기
엄청 까다로웠어요.
진하다 맛없다 진하다 진하다
원두를 아무리 조금넣어도 진하다고 타박을 했죠
내가 커피내리자고 애들 과외하며 코피 줄줄 흘리며 학교다녔나 어울하고 화나고
하루는 커피 내리려다 짜증이나서 원두가루를 부으려다말고 대리님이 끓여드시던
보리차티백이 보이길래 던져넣고 커피를? 아니 보리차를 내렸죠.
부장이 바로 이거래요.
아주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이후로 그양반은 아침마다 보리카노를 드셨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메리카노 볼때 마다 생각나는 사람
^^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20-01-10 18:34:00
IP : 115.21.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10 6:35 PM (115.40.xxx.94)맛이 비슷하긴하죠 ㅋㅋㅋㅋ
2. 진주귀고리
'20.1.10 6:37 PM (122.37.xxx.95)제가 커피를 아주 연하게 보리차처럼 마셔요ㅎㅎ 진하게 마시면 잠을 못자기도 하고 커피맛을 잘 모르기도 하고요.
3. 실제로
'20.1.10 6:54 PM (223.39.xxx.232)보리로 만든 커피대체용 차가 있어요
저 커피끊어보려고 샀는데 맛이 진짜 아메리카노 비스무리해요4. happy
'20.1.10 8:02 PM (115.161.xxx.24)앗 그거 산모들 카페인 없이 커피 마실때
사먹는 제품 있는데 보리로 볶은 아메리카노용 ㅋ5. 쓸개코
'20.1.10 8:26 PM (218.148.xxx.208)ㅎㅎㅎㅎ 보리카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