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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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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대치동 꼭 가야하나요?

불안하다 조회수 : 3,847
작성일 : 2020-01-10 13:25:20
고3되니 대치 현강 들으러 많이들 넘어가네요. 과탐 투 하려니 자료가 없어서 대치동 가야한다는 경우도 있구요.


수시 준비하고 수능은 최저용으로 할거면 굳이 안 넘어가도 되는 거죠?


대치 일타 특강이라도 들어야지, 동네학원 갖고는 안될텐데 하는 분위기가 느껴져서 괜히 불안하네요. 일타듣고 갑자기 애들 성적이 급상승하거나 그러진 않겠죠?
IP : 119.149.xxx.13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가도
    '20.1.10 1:27 PM (175.223.xxx.227)

    돼요
    시중 문제지나 인강만 들어도 충분하고
    동네 과탐학원가도 되고 다 돼요
    대치동 특별할것 없어요
    다 짜깁기 수준

  • 2. ...
    '20.1.10 1:36 PM (223.38.xxx.148)

    서울대나 의대 노리시면 가시고 아니면 가지마세요
    돈이랑 시간 아까워요

  • 3.
    '20.1.10 1:37 PM (119.149.xxx.138)

    살짝 불안한가봐요. 대치까지 오가는 것도 보통일 아닐텐데 가르치는 게 이 동네학원이랑은 차원이 다르다며 당장 만점 받을 기세로 난리난리, 성적대 비슷한 선배들도 3학년부터는 많이 다녔다고 하니 인강이랑 동네 학원만 믿고 있다 뒤쳐질까 걱정이 되긴 하나봐요.
    오가는 시간 체력도 보통 품드는 게 아닐텐데...

  • 4. 어..
    '20.1.10 1:40 PM (119.149.xxx.138)

    서울대나 의대 바라면.... 어떤 면때문에 가는 게 좋은가요?

  • 5. ....
    '20.1.10 1:40 PM (223.62.xxx.52)

    대치동에 성적올리러 가는 경우는 초딩이구요. 수험생이 넘어가는건 원서쓰는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 6. ㅇㅇ
    '20.1.10 1:42 PM (114.203.xxx.113)

    올 고3 입시치른 조카 1년간 대치동 보냈었는데, 근데 인강과 현광이 똑같고 현강이라고 프린트물이라도 따로 챙겨주는건 없더래요.
    문제는 애들마다 달라서 인강은 스스로 듣는건데 관리 안되는 경우가 있어 보낸다더라고요.
    근데 과탐2 할정도면 이미 잘하고 있는 아이인데 인강 들어도 무방할것 같아요.
    혹시 의대 면접이나 논술때문에가 아니면 안보내도 될듯해요.

  • 7. ....
    '20.1.10 1:42 PM (223.62.xxx.2)

    애가 욕심이 있다면 한번 고려해보세요.
    안되는 애 대리고 엄마 욕심으로 들어오면 아무 소용 없지만 할만한 녀석 ....본인이 욕심이 있고 ...... 밀어주면 잘 받아먹을 녀석이면 힘닿는한 밀어줘야줘...

  • 8. 목동맘
    '20.1.10 1:42 PM (1.230.xxx.11)

    목동 시대ㅇㅇ 보내세요 대치에 나가는 과탐샘들이에요
    수학이랑 과탐은 좋을거예요 ~

  • 9. ...
    '20.1.10 1:44 PM (220.75.xxx.108)

    목동 정도면 들을만한 일타강사가 그래도 있을텐데요.
    현강 들어보니 전시간 배운거 테스트하고 숙제검사하고 앞에서 강사가 직접 떠드니까 몰입이 더 잘되는게 장점이더군요.
    인강은 모든 게 내가 알아서... 이게 아무나 되는 게 아니어서요.

  • 10. dd
    '20.1.10 1:50 PM (1.235.xxx.16)

    수능 최저 맞추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면 최저 못맞춥니다.
    고3들이 수능 성적이 모의고사 만큼 나오질 않습니다.
    정시로 대학 가겠다는 마음으로 수능 빡세게 준비해야 최저도 맞추고, 혹시라도 수시가 안됐을 경우에 정시 대비가 가능해져요.
    저희 애, 고3 때 국어 모의고사 성적이 잘 안나와서 대치동 일타 강사 현강 들었는데, 딱 두 달 다니고, 바로 일등급 나왔습니다. 저희 애 표현에 의하면 현강과 인강은 천지 차이더라고... 수업 2시간 전에 가서 자리 맡아놓고, 열심히 공부했어요.
    시간, 체력은... 엄마가 관리 해줘야죠. 시간 아낄려고, 차로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먹을 거 열심히 챙겨 먹였어요.
    남들이 어떻다.. 하는 얘기 듣는 거보다 직접 가서 경험해보고 판단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엄마도 아이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 11. 시대인재
    '20.1.10 1:50 PM (119.149.xxx.138)

    전화해보니 유명강사는 백몇십명 훌쩍 넘어가네요. 지금껏 수학은 레벨 추려서 열명 남짓한 원장반에서 배웠거든요. 저런 대형강의도 아이들 잘 챙겨배우나요?

  • 12. ㅇㅇ
    '20.1.10 1:51 PM (114.203.xxx.113)

    아 그리고 위에도 댓글 달았었는데..
    일타강사 현강 들으려면 인원이 어마어마해요, 어차피.
    대치동 사는 애들도 저녁 수업을 엄마가 아침마다 가방 줄서기를 해요. 그걸 못하면 맨 뒤에서 들으니 집중도가 인강만 못할수도 있고요...
    이런저런걸 다 고려해보세요.

  • 13. 그게..
    '20.1.10 2:00 PM (175.213.xxx.82)

    저희 아인 멀어서 인강도 듣고 했는데 상위 학교 가보니 주변에 현강 안들은 아이는 자기 밖에 없더라네요. 현강 들은 아이들이 신기했대요.

  • 14. 목동맘
    '20.1.10 2:03 PM (1.230.xxx.11)

    저희 아이는 원글님 아이 한 학년 위인데요.. 작년 대치로 과탐만 다녔어요 아이들이 엄청 많아서 수업 끝나고 밖으로 나가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하더군요 문제가 좋다고 했어요 질 좋고 어려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수능날 당황하지 않고 실력발휘 할 수 있는것 같아요 목동에 시대인재가 들어왔으니 일단 들어보시는걸 권합니다^^ 좋다면 아이가 계속 다닌다고하겠죠

  • 15. 지난 봄에
    '20.1.10 2:04 PM (14.52.xxx.80)

    비슷한 질문을 여기에다가 했던, 예비 재수생 엄마입니다.
    저는, 애가 상위권이면 대치동 보내라는 몇개의 댓글에 주목해서 과탐 2과목 대치동에 주 1회 보냈습니다.
    대중교통 1시간 거리였어요.

    물론 인강도 2개 등록해준 상태였구요.

    애는 수능은 좋은 결과 못봐서 재수생각하고있긴 하지만
    엄마, 일타강사는 역시 다르더라. 하는 말을 하더군요.

    수시 최저만 맞춘다는 생각이면, 못맞추기 쉽다는 말에 절대 동감하구요.
    중하위권은 인강도 다 소화해내지 못하니까 현강 고집안해도 되구요.
    상위, 최상위권이면 과탐 대치동 보내세요. 적어도 파이널이라도 듣게 하세요.

  • 16. . .
    '20.1.10 2:13 PM (175.213.xxx.27)

    꼭 안가도 가능은해요. 인강으로만 서울대의대 간 애도 있는데 학생이 원하면 가는 게 맞죠. 상위권 애들은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 17. 글쎄요
    '20.1.10 2:15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서울대 노렸고요
    과탐2 학교 선생님이 권해서 여름방학 한달 들었어요
    더 필요하면 다니라 했는데
    애가 괜찮대서 더는 안다녔어요
    잘하는 애들 많다고 하더군요. ㅎㅎ
    저희 앤 서울대 합격했는데
    그 한달이 별 도움은 안됐다 하네요

  • 18. 감사해요
    '20.1.10 2:18 PM (119.149.xxx.138)

    여러 조언 도움 많이 됐습니다. 일단 넘어오는 일타 수업이라도 한번 듣게 해봐야겠어요. 인강이랑 수학만 학원 다니면서 입시 끝내는 게 소원이었는데 쉽지는 않은가보네요.
    어쩐지 자기주도 잘 하는 걸로 알려졌던 선배들도 나중에 보니 국어과탐 정도는 대치동 도움을 받았더라구요. 다들 비슷한 이유였나봐요.

  • 19. ....
    '20.1.10 2:18 PM (110.70.xxx.152) - 삭제된댓글

    이번에 아이가 스카이 의대합격했어요..
    집은 강남이고 일반고 졸업했어요.
    처음에는 일타강사라고 가서 한 한달 들었나요??
    시간 아깝다고 안가더라구요...
    동네 엄마들 사이에서 고3은 대치동 가야한다고 해서 가방 모찌 각오했는데...
    아들 왈...
    현강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인강으로 대체가능하고..
    왔다갔다하고...등등시간에 외우거나 쉬겠다고 햇어요...
    아이들마다 다르니......
    보내보고 아이가 하자는데로 하세요.

  • 20. ..
    '20.1.10 2:33 PM (175.213.xxx.27)

    서울대 과탐2때문에 떨어지는 애들이 대부분이에요. 다른대학 원서낼때도 억울한 경우도 많고 과탐 신경쓰셔야 하는게 맞아요. 학생이 원한다면 보내세요

  • 21. 위에
    '20.1.10 2:48 PM (183.98.xxx.140)

    성공했다는 분 아이는 2시간 전부터 가서 자리 맡았다는데
    그럼 2시간 손해 아닌가요?
    물론 딴 공부 했겠지만 어수선했을 텐데.

    뒷자리에 앉으면 시끄럽고 집중 잘 안된다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가깝지 않으면 그리 큰 메리트는 없어 보이는데.

  • 22. dd
    '20.1.10 3:16 PM (1.235.xxx.16)

    저요? ㅎ
    네~ 그래서 아이가 토요일 오후 수업이었던 걸 첫 시간 끝나고 바로 조교한테 부탁해서 대기 명단에 넣어서 일요일 오전 수업으로 바꿔달라고 했더군요. 한 달 다니고 일요일 오전 수업으로 바꿨고
    일찍 가서 간식 먹고 과제 하거나 뭐 어떻게 시간 보냈겠죠.
    님 아이는 그런 시간 조차 아까울 정도로 하루종일 공부하나봐요.

  • 23. ㅇㅇ
    '20.1.10 4:14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과탐2는 시중에 문제나 자료가 별로 없고 인강도 별로 없어요.
    다른 과목 완벽해서 좀 틀려도 상관없으면 현강 필요 없고
    서울대 의대 노리거나 하면 대치동 가는 게 좋아요.
    과탐2 외에는 선택적으로 하시면 됩니다.

  • 24. 수능
    '20.1.10 7:06 P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고2겨울부터 수능까지 약 1년 간, 대개는 대치동일타강사현강, 한 과목은 대치동이타강사의 우수팀 과외로 했습니다. 팀 애들 모두 수능만점이 목표였고, 과목에 따라 전자와 후자 섞었어요. 효과는 둘 다 좋았고, 비용은 전자가 후자에 비해 대폭 저렴합니다. 후자도 조교가 있어 질 좋은 자료 다 취합 했어요.
    두 방법 모두 강사의 실력, 좋다는 최고의 문제들을 확보하는 게 목표였습니다. 일년 해서 팀의 절반 서울대, 절반 연고대 갈 수능점수 나왔습니다. 사교육은 팀 아이들 모두 학교수업 외에 인강, 저거뿐이었어요. 애들이 기초가 있어서인지 일타강사 수업을 굉장히 만족해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최고의 강사와 최고급문제(수능은 양질의 문제를 풀어보는 게 중요)를 경험하는 게 내 상황에 도움이 되겠다 하면 가는 게 좋고, 가겠다면 형편 따라 라이드해주시고 줄 서주셔야지요. 저흰 아빠가 가서 줄 서고, 전 차에서 아침 먹으며 싣고가고 그랬어요. 그래봐야 1년 52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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