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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내 즉흥여행 경험 있으신 분들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20-01-10 11:20:51
아무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떠나는 여행의 묘미는 어떤지
개고생은 안하셨는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좀 얘기해주세요~~
IP : 223.38.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0.1.10 11:21 AM (49.174.xxx.190)

    진짜 맛이죠

  • 2. ㅡㅡ
    '20.1.10 11:24 AM (218.209.xxx.206)

    돈만 있음거의 고생안해요 즉흥여행이라도.
    그리고 그게 훨 즐거워요.

  • 3. 근데
    '20.1.10 11:27 AM (61.253.xxx.184)

    계획없으면
    아무일없이 끝날 가능성이 더 많은듯......

    계획을 촘촘하게 세우고
    그중에서 선택하시는게...특히 국내여행은...

    해외여행은 좀 다를듯....

  • 4. 즉흥적으로
    '20.1.10 11:35 A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

    여수 군산 같은 데 간 적 있는데
    뭘먹고 어디서 자는지 크게 구애받지 않아서
    닥치는대로 다녀봤어요
    먹고 자는 문제 어디어디를 단시간에 찍어야겠다는 조급함 없으면 어디 공원에 한나절 앉아 있다 와도 좋지 않나요
    저는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
    즉흥여행이든 계획여행이든 그저 그냥 그냥 ㅎㅎ

  • 5. 그냥
    '20.1.10 11:37 AM (123.212.xxx.56)

    있는 그대로
    즐기면 만족도가 높아요.
    가령
    남편하고 일에 치어 스트레스때문에 죽을것같아
    (둘이 자영업)
    그냥 차 몰아서
    강원도 어느 해변으로 갔어요.
    망망대해
    모래사장
    소나무숲.
    그게 좋았어요.
    차문 열어놓고
    2시간 정도
    바람맞으며
    낮잠자고 일어나
    근처 맛집에서 밥먹고...
    아무것 안 한것 같지만,
    그 반나절의 휴식이 한달을 싱싱하게 해주더군요.
    저희는 특성상 같이 다니기 때문에
    무박으로든
    뭐로든
    무계획으로 잘 다녀요.
    계획 세우는것도 스트레스라.
    인생 뭐 있나요.
    가끔은 막 살아도 봐야죠.
    그 순간을 즐기는 자가 승리자라고 봐요.

  • 6. 고생?
    '20.1.10 11:38 AM (166.104.xxx.33)

    저는 국내여행은 항상 즉흥적으로 무계획적으로 가는데요?
    그냥 주말에 오늘 별로 할 일 없는데 바람이나 쐬고 오고 싶은 생각이 들면 차몰고 바로 떠납니다.
    도솔암도 좋고 선암사도 좋고 남해 다랭이 마을도 좋고 태안반도도 좋고 지리산, 설악산도 좋고 속초는 진짜 좋고...
    저는 국내여행을 당일날 결정하지 않고 떠난 적이 오히려 더 드뭅니다.
    아, 제주도는 좀 준비가 필요한데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 이제는 그만 가려구요.
    국내여행은 당일치기가 항상 가능합니다.
    좀 먼 곳을 가고 싶으면 아침 4-5시 정도에 떠나면 점심 먹기전 대부분 도착해서 일정 다 끝마치고 밤 12시 이전에 집으로 복귀가능해요. 근데 저는 운전을 좋아하고 또 잘해요.
    남해안 아름다운데

  • 7. ㅎㅎ
    '20.1.10 11:46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무계획으로 해외여행도 가봤고, 국내 여행도 가봤는데. 만족스럽던데요?
    계획 꼼꼼히 세우면 막상가서 심드렁한 경우가 더 많아요.
    개인적으론 엑셀파일에 촘촘하게 계획짜서 가는건 이십대때나 재미있었고,
    요새는 설렁설렁하게 여행가서 하고싶은거 한두가지 하다가 옵니다.

  • 8. ㅎㅎ
    '20.1.10 11:50 AM (211.227.xxx.207)

    저도 무계획으로 해외여행도 가봤고, 국내 여행도 가봤는데. 만족스럽던데요?
    계획 꼼꼼히 세우면 막상가서 심드렁한 경우가 더 많아요.
    개인적으론 엑셀파일에 촘촘하게 계획짜서 가는건 이십대때나 재미있었고,
    요새는 설렁설렁하게 여행가서 하고싶은거 한두가지 하다가 옵니다.

    어짜피 유명관광지야 그 장소 도착해서 물어보면 다 알수 있는거구요.
    국내는 말도 통하니, 즉흥여행의 묘미가 더 크죠.

  • 9.
    '20.1.10 12:00 PM (59.25.xxx.110)

    요새는 즉흥으로가더라도 핸드폰으로 실시간으로 얻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낭패보거나 손해보는경우는 거의 없는것 같아요 ㅋ

  • 10. ...
    '20.1.10 1:08 PM (218.156.xxx.164)

    오늘 제주도 가자 이야기 나와서 바로 표 사서 다음날 제주도 갔어요.
    공항 가면서 렌트카 예약하고 숙소는 낮에 돌아 다니며 예약.
    코스는 그냥 해안도로 일주하다 아무데나 가고 그렇게 1박2일.
    낮에 집에 있다가 갑자기 나가자 싶어 혼자 차 몰고 무작정 강릉으로
    가서 여기저기 다니다 숙소 찾아서 자고 왔어요.
    요새 핸드폰 있어서 딱히 낭패 볼 일이 없더라구요.
    성수기나 주말 아닌 이상 숙소도 항상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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