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생각보다 커피값 누가 내고..이런거에 다들 민감

ㅇㅇ 조회수 : 6,860
작성일 : 2020-01-09 23:39:23

동네 친구들을 취미활동하며 만나 사귀게 되었어요

아 이 친구들 아주 솔직?해요

여태껏 친구들과는 아주 다른 매력이 있는 애들인데,

솔직한 충고? 도 많이 듣고 사람들 진짜 속마음도 들어요.

그 중에 하나, 누가 돈 얼마 내고..누구는 자꾸 얻어만 먹고,

막 이런 이야기들 하는데 깜놀.

이제껏 제가 사귀었던 다른 친구들은 한 번도 저런 속내를 겉으로 하는 법이 없고,

다른 사람에 대한 뒷담 자체가 일절 없거든요.


저는 더치가 제일 편한 사람이에요

외국에서도 오래 살았는데

커피 마시자 하면 여럿이 줄서서 자기 커피 자기가 주문하고 계산하고 그러쟎아요.

우리나라 문화는 좀 다른 것도 알지만

저는 성향상 내가 먹은거 내는게 젤 좋거든요

누가 사주면 담에 또 내가 언제 사야지..신경쓰느거 별로 안좋아해요.


암튼, 그 뒤로 저도 맨날 하나라도 내가 더 사야지..하는 생각을 더 신경써서 하고.

일반적인 한국 사람들 생각 알게 된거 같아

일견 놀랍기도 하지만 일견 도움도 된것 같아요.

내가 가진 생각들이 한국 보통 사람들이랑 다르다는 걸 더 확실히 알게 되었고,

무얼 사회적으로 4가지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는지도 뼈에 새기듯이 알게 되었고..


제 원래 친구들은 좀 교양빨 있는 친구들.

싫어도 우아하게 선긋고 마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런 친구들은 또 뭔가 답답함이 있었는데..

다른 물에서 노니 가끔 문화충격도 오지만

나름 쌈빡하고, 배움이 있어요.




IP : 221.140.xxx.2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0.1.9 11:45 PM (121.163.xxx.3)

    저는 그래서 만날때마다 제가 내더라도 신경이 그쪽으로 전혀 쓰이지 않는 사람들만 만나요. 그 정도 아닌데 만나야 한다면 그냥 각자 내구요. 친한 사람 좋은 사람 만날 시간도 없는데 가깝지도 않은 사람들이랑 만나서 차마시고 밥먹고 하는게 시간이나 돈이나 다 아까우니까요.

  • 2. ㅇㅇ
    '20.1.9 11:45 PM (117.111.xxx.62)

    저는 애매한경우 6:4정도 유지하려고해요.
    어디서 읽었는데, 자기중심적인 기억왜곡이 있어
    내가 6정도 내야 상대는 5:5정도로 기억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7,8을 넘기지 않아요.
    그래야 호구로 생각해 귀찮은부탁을 하거나 말조심을 안하는경우를 안 당하더라구요.

  • 3. 다들
    '20.1.9 11:48 PM (42.112.xxx.64) - 삭제된댓글

    내심 말은 안해도, 속으로 다 그렇게 생각하죠.
    둘이 만났을 때 상대방이 커피 값 내면, 그 커피숍에서 그 돈에 해당하는 거 만큼 상품 사서 줍니다.
    다음에 내가 사야지 하는 것도, 기약도 없고요.
    아님 일부러 사기 위해서 만나야 되고..
    저도 자가꺼는 자기가 내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이 돈 내는데, 누구는 비싼 거 없고, 누구는 싼 거 먹고..
    말은 안 해도 속으로 다 생각하고 있는거죠.

  • 4. oo
    '20.1.9 11:49 PM (59.12.xxx.48)

    여럿이 만날때 서로 나누어 내던지 또 누군가 오늘 더치페이로 하자 나서주면 고마운맘도 있는건 사실이에요.
    모임또는 동네엄마들 간단히 차랑 밥먹을때 서로 더치하면 기분좋게 자주 만날수 있을텐데 저도 돈내는문제때매 맘 써는거 싫어 사람들 자주 만나는거 부담스러워지네요.

  • 5.
    '20.1.9 11:50 PM (112.166.xxx.65)

    저도 제가 내도 안 아까운 사람들만 만나는 편인데

    그 사람들은 절대 나혼자 냐게 안하고

    어떻게든 비슷한 수준이 되죠.
    다음에 산다든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그.외는 다 더치페이

  • 6. ..
    '20.1.9 11:51 PM (58.121.xxx.201)

    만나기로 하면 5분 일찍 도착해 자리 잡고 제 커피 먼저 주문 후
    사람들 기다려요

  • 7. 신경써야
    '20.1.9 11:53 PM (115.143.xxx.140)

    결국엔 신경써야하는 거잖아요. 내가 안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하고 상대가 얼마를 지불했는지 기억해야 하고요.
    그러니 더치가 제일 좋은거네요... 테이블에서 주문하고 계산하면 좋겠어요. 각자 폰으로 더치페이

  • 8. ...
    '20.1.10 12:00 AM (203.243.xxx.180) - 삭제된댓글

    커피숖 먼저와서 자기거만 사는 동네아줌마아는데 아니면 자기음료만 사서 들고오는 아줌마.. 솔직히 별로 정이안가요 왜냐면 그속마음을 알아서 ..저도 만남에서 6:4정도로 생각해요

  • 9. ...
    '20.1.10 12:06 AM (125.177.xxx.43)

    친하고 자주 만나는 사이엔 별로 신경안써요
    요즘은 더치 하자는 사람이 늘어가고 그게 편해요

  • 10. 나나
    '20.1.10 12:11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요즘은 더치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나요?
    젊은 사람들은 더더욱이요.
    전 친한 친구들 만날 때도 더치하는데요.
    아니면 밥값은 내가 내고 커피값은 친구가 내고
    다음 번엔 밥값은 친구가 내고 커피값은 내가 내거나요.
    근데 그런 경우도 거의 없고 그냥 더치가 이래저래 속편하더군요.
    자기가 먹은 거 그냥 자기가 내는 게 젤 편하죠.
    전 서양에서 꽤 오래 살아서 더 그런 게 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 11. 이젠
    '20.1.10 1:22 AM (125.177.xxx.106)

    우리도 그냥 합리적으로 더치해야돼요.
    나이들면 모임들이 줄어드는 이유도 맨날 내는 사람들만 내고
    얻어먹는 사람들은 계속 얻어먹거나 비용에 대한 불투명함이
    서로를 불편하게 하고 결국 모임들도 하나 둘씩 깨지더라구요.
    자기 밥값은 자기가 내는 문화가 더 좋은 것같아요.

  • 12. ...
    '20.1.10 1:52 AM (1.237.xxx.189)

    당연한거 아닌가요
    자기돈 안아까운 사람 있나요
    말 않한다는 친구들도 속으로 다 계산하고 있었어요
    나와의 만남에서 돈을 덜 쓰거나 더 쓴적이 없는 지인이 자기는 동네 애엄마들과 더치하는게 정 없는거 같고 익숙치 않다고 하더라구요??

  • 13. 우아하게
    '20.1.10 7:17 AM (59.6.xxx.151)

    자기가 먹고 마신 건 자기가 내는 걸로 합시다 ㅎㅎ
    그리고 누가 나서서 더치 하자고 해줬으면 하시 마시고
    덧치 하자 하세요
    그걸로 정 없다고 할 정도면 별달리 특별한 정도 아니고
    그걸로 뒷담화 하는 사람은 자기가 다 내겠죠

  • 14. ,,
    '20.1.10 8:14 AM (70.187.xxx.9)

    자기 입에 들어가는 걸 남이 내주길 바라는 거지근성은 누구나 싫어해요.

  • 15. wii
    '20.1.10 12:59 PM (223.38.xxx.63) - 삭제된댓글

    요즘 중학생 조카보면 치사할 정도로 계산이 정확해요. 딱 찍어 보내면 십원단위까지 바로 계산하는 거 등등요.
    그게 좋은 거 같아요.
    저도 제가 좀 더 쓰고 쓸 수 밖에 없는 위치인데, 대등한 관계라면 푼돈으로 신세지는 안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내가 쓰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간혹 자신이 잘나 대접받아야 된다고 합리화하는 애들보면 토나옵니다.

  • 16. ...
    '20.1.11 12:41 PM (14.240.xxx.229) - 삭제된댓글

    글 재밌네요. 원글님의 후련함 같은 것도 전해지고..
    무얼 4가지 없다 생각하는지 적나라하게 가르침받고 싶어요
    제 친구들도 두고보다가 우아하게 선긋는 부류들이라 본의 아니게 눈밖에 날까봐 항상 걱정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2253 김숙티비 라이브 ㅋㅋ 2020/01/20 1,282
1022252 안철수, 현충원 방명록에 또 맞춤법 실수/ytn 24 한결같다찰스.. 2020/01/20 4,696
1022251 새아파트 전세 고민이예요ㅠ 5 고민 2020/01/20 3,251
1022250 영유 에프터 7세에 꼭 가야하나요? ㅜ 8 7세맘 2020/01/20 3,035
1022249 주변에 공무원하다가 그만 두는 사람들 40 .. 2020/01/20 22,463
1022248 매일경제 VS 한국경제 전면전. Jpg 어머머 2020/01/20 1,281
1022247 올해 딱 오십인데 얼굴이~~ 5 오십 2020/01/20 6,854
1022246 허리가 아픈데 같은날 정형외과, 한의원 치료받아도 될까요? 14 ... 2020/01/20 5,126
1022245 강남역 근처 알*문구는 일본필기류만 있네요.. 7 ... 2020/01/20 1,292
1022244 구약성경. 읽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12 처음 2020/01/20 2,624
1022243 회사 생활 능력 안되면 눈치봐서 나와야 하는거죠? 9 2020/01/20 2,969
1022242 미국 5일 다녀오려고 하는데 여권유효기간이 20년6월24일입니다.. 18 참나 2020/01/20 3,863
1022241 쌍꺼풀 있었는데 쳐져서 수술하신 분 계신가요? 14 50초 2020/01/20 3,969
1022240 노래 원곡좀 알려주세요 3 노래 2020/01/20 1,075
1022239 연말정산 문의요 5 글라스 2020/01/20 1,851
1022238 히트레시피는...더이상 업댓은 안되나요?? 3 ddd 2020/01/20 1,415
1022237 산적 대신 불고기 3 ... 2020/01/20 1,644
1022236 외벽집 붙박이장 하지 말까요? 6 외벽 2020/01/20 3,483
1022235 아이가 영어질문해요 8 영어 2020/01/20 1,532
1022234 9:30 더룸 1 본방사수 2020/01/20 737
1022233 샴푸 만들어 쓰시는 분 계세요? 7 ... 2020/01/20 2,450
1022232 유투버에 도전 하려는데 만만한게 절대 아닌가요? 11 Mosukr.. 2020/01/20 4,121
1022231 유언 공증이요, 실제로는 효력이 없다고 하는데 3 ㄱㄴ 2020/01/20 2,523
1022230 이승철 신곡 냈는데 목소리는 여전하네요 게다가 보검이 3 ㅇㅇ 2020/01/20 1,887
1022229 달걀 팩 (달걀 박스) 2 ㅇㅇ 2020/01/20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