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배려석

ㅎㅎㅎ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20-01-09 19:03:12
지하철에서 임산부배려석 절대 앉으면
안될거 같아요
오늘아침 출근하는데 어떤 여자분이
임산부배려석에 앉았거든요
전 신경안썼는데요
어떤 남자분이 타더니 그분한테
임산부세요?임신하셨어요 ?하면서
몇번씩 묻는거예요 ㅠㅠ
그 여자분이 그냥 일어나서 내렸어요 그 남자분은
대체 왜 그랬는지 ...
IP : 223.62.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9 7:10 PM (222.237.xxx.88)

    제 딸이 8개월 임신부인데요.
    그나마 2호선은 임산부 배려석을 그래도 잘 비워두는 편이라네요.
    다른 호는 전혀 비워두지않고요
    누가 앉았더라도 임산부라고 그 앞에 서기는 더더욱 겸연쩍고요.
    이제껏 한 번도 임산부석의 자리양보를 받아본 적이 없대요.
    이제는 몸이 무겁고 한도가 서서 택시 타고 출퇴근하지만
    임산부 배려석은 좀 비워뒀으면 싶어요.

  • 2. ㅇㅇㅇ
    '20.1.9 7:18 PM (175.223.xxx.86) - 삭제된댓글

    지하철문화 참 짜증나요
    저는 자차운전자라서 1년에 한번이나 타나
    탈일도 없는 사람인데요
    여기에 가끔 임산부 배려석 설왕설래 하는거보면 누가 맞고 누가 틀리고가 아닌
    그 자리 만든놈인지 년인지 똑바로 안만들어서
    싸움질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임산부배려석을 강제로 임산부만 안게 하던가
    아님 때려치던가 결단을 내려야지
    툭탁하면 니자리냐 내자리냐
    이게 말이됩니까!
    그자리 만든 년놈 누구래요?

  • 3. .....
    '20.1.9 7:22 PM (210.0.xxx.31)

    복잡하고 다리가 아파도 임산부석은 왕좌처럼 비워둬야 하니까 그러는 거겠죠
    임산부도 아닌 여자가 앉아가면 그 자리를 비워뒀던 다른 사람들이 억울하잖아요

  • 4. ...
    '20.1.9 7:28 PM (223.33.xxx.115)

    경로석이 그래서 욕먹잖아요. 서양 딴나라 노인들은 잘만 서서 가는데 왜 우리 나라 꼰대들은 그모양이냐고...임산부도 같죠 서양 여자들은 잘만 서서 간다고

  • 5. ....
    '20.1.9 7:44 PM (117.111.xxx.244) - 삭제된댓글

    저도 최근에 지하철을 좀 탔는데
    만원지하철인데 거기만 비워져있고
    또 누군가 앉아있으면 누군지 보게되고

    싸움 유도하는 자리 맞다고 생각해요
    그냥 노약자석 이름을 약자석 이런걸로 바꾸고
    노인 뿐만 아니라 임신부 어린아기 있는 엄마 등도 타는거라고 홍보를 다시 했으면

  • 6. 있으면좋죠
    '20.1.9 8:05 PM (117.111.xxx.161)

    임산부석 앉았다가 정신차리니 임산부 뱃지 단분 있어
    자리 양보하니, 옆에 임산부 두명이 쪼르르
    더 있는거예요.
    늘 텅텅비어 임산부에비해 좌석이 넘 많다생각했는데
    출퇴근시간엔 택도없이 부족한가봐요.

  • 7. 그거
    '20.1.9 8:56 PM (211.246.xxx.34)

    없애야 돼요
    오글대는 방송 멘트도 듣기 싫고
    미어터지는데 누구라도 앉아 가야지
    거기 앉아 있으면 다들 이상하게 보고
    없애야 돼요

  • 8. 아가씨
    '20.1.9 9:06 PM (211.218.xxx.241)

    아가씨들이 쪼르르 달려와
    많이 앉아요
    그리곤 졸기모드로가더라구요
    없앴으면좋겠어요

  • 9. 근데
    '20.1.9 10:18 PM (119.70.xxx.4)

    임신했을 때는 제발 좀 앉았으면 했던 적이 있었어요. 초기엔 어렵게 가진 아기 유산될까봐 걱정되서 앉고 싶었고 말기엔 그야말로 몸이 무거워서요. 전 제왕절개 수술 하러가기 전날밤 야근까지 했거든요. 요새도 비어있는 임산부 배려석 보면 그 때 생각해서 그려러니 해요. 정작 임산부가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건 잘 못 봤지만요.

    게다가 반전은 ㅜㅜ 제가 아기 낳고 살을 못 빼서 배가 많이 나왔는데 자꾸 임산부 배려석에 앉으라고 눈치를 주시는 친절한 시민들이 종종 있으세요. 정말 힘들게 일하고 퇴근하는 날은 그냥 눈 딱감고 앉아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아직 그것까진 안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5020 건성피부 최근 산 화장품 좋은것들 공유해요. 11 모아모아 2020/01/13 2,826
1025019 전세줄때 계약서에 명시할거 조언해주세요 2 모모 2020/01/13 1,004
1025018 대구를 확 디비뿌자 !!! 2 ... 2020/01/13 1,047
1025017 (좋은 얘기 아님) 90세 이상 노인 모셔 보신분께 질문입.. 9 쿠이 2020/01/13 2,597
1025016 잡곡 오래불리면 소화 괜찮나요? 3 ㅇㅇ 2020/01/13 1,867
1025015 재수생을 영어로 2 HJJ 2020/01/13 4,110
1025014 새치커버하려고 할 때 헤어 마스카라, 헤어쿠션.. 2 .. 2020/01/13 1,936
1025013 시판 꿔바로우 뭐가 맛있나요? 6 아이비 2020/01/13 1,264
1025012 어깨가 너무 아파요 어깨통증 2020/01/13 690
1025011 사랑의 불시착 질문요 13 . . 2020/01/13 3,778
1025010 주니어 속옷사려고 인터넷 보다가 ... 2020/01/13 894
1025009 서울에서 허리 잘 보는 병원은 어딘가요?? 2 ddss 2020/01/13 937
1025008 초등 딕테이션 집에서 어떻게 하시나요? 3 영어 2020/01/13 1,232
1025007 차별받고 자란 나,,,,친정에 연락을 안하게되요,,, 36 2020/01/13 7,981
1025006 부산 사주 보는 곳 추천바랍니다. 4 ... 2020/01/13 3,253
1025005 눈 앞쪽이 가려운 분 계세요? 10 가려움 2020/01/13 2,373
1025004 중1엄마 20 글읽다가 2020/01/13 2,052
1025003 기숙학원 입학 선물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7 하트쿠키 2020/01/13 1,288
1025002 나이들어 용돈벌이 잡일 있을까요? 6 ㅜㅜ 2020/01/13 2,340
1025001 백수 형제 여기 의견 듣고싶어요 31 2020/01/13 7,262
1025000 노랑통닭 어떤가요? 짜지 않은 메뉴 있나요? 3 치킨 2020/01/13 1,335
1024999 스웨덴에그팩비누도 오래되면 버려야겠죠? 6 아꿉 2020/01/13 1,883
1024998 영양제 6개월 복용후 5 함박눈 2020/01/13 3,459
1024997 여성분 키 173~4정도 되시는 분들 상의 치수 어떻게 되나요?.. 9 시간속에 2020/01/13 1,610
1024996 관리자님 아래 트월킹 게시물 삭제바랍니다 17 자유게시판 2020/01/13 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