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좋아하는 냄새요
비도오고 축축한 시멘트냄새가 푹 나던 계단에서
아 무지좋구나 이런 생각했는데요 10살된딸이 엄마 이냄새좋지?물어보길래 뜨끔했네요
너두좋아하니?
시멘트새건물 축축한느낌이 왜좋을까요
아 철분부족으로 이런걸까요
1. ....
'20.1.8 12:51 PM (180.230.xxx.161)딸램 넘 귀엽네요^^
2. 음
'20.1.8 12:52 PM (125.132.xxx.156)저도 너무너무 좋아해요 어려서부터요
철분부족한건 맞는데 그게 원인인지는 잘 ㅎㅎ3. 찌찌뽕
'20.1.8 12:53 PM (211.244.xxx.149)저도 그 냄새 좋아하고
서늘한 지하실 냄새도 좋아해요4. 냄새
'20.1.8 12:54 PM (121.168.xxx.22)흙퍼먹는 철분부족증상이랑 쪼금연결있지않을까싶은개인적 생각입니다^^
5. ....
'20.1.8 12:56 PM (1.224.xxx.51)아들애도 지하실 냄새를 좋아하더라구요
신기 ㅎㅎ6. ᆢ
'20.1.8 12:57 PM (14.43.xxx.72)좀 그런 이상냄새 좋아하는 사람들 꽤 될거예요
저는 어릴 적 골마루밑에서 올라오는 썩은 곰팡이 냄새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ᆢ
지금은 세상이 바뀌어서 그런 냄새를 맡을만한 곳이 없지만 기억에는 남아 있군요7. 아웃겨 ㅋㅋㅋ
'20.1.8 1:01 PM (112.169.xxx.189)좋아하는 냄새도 유전이라뉘 ㅋㅋㅋㅋㅋ
8. 저는 고무 냄새
'20.1.8 1:08 PM (96.32.xxx.253)타이어파는 가게 지나가면 이가 근질근질거려요
냄새도 너무 좋구요 ㅋㅋ
남편은 주유소했던 부모님 덕에 기름냄새를 그리 좋아하네요9. ...
'20.1.8 1:11 PM (220.123.xxx.224)전 토마토 꼭지냄새가 그렇게 좋을수가 없어요. 냄새를 한껏 마시면 힐링되는 느낌이예요
10. 자이
'20.1.8 1:13 PM (1.247.xxx.142)저는 곤로? 냄새요
11. 저
'20.1.8 1:14 PM (210.217.xxx.103)나무 냄새요. 탐다오 향 좋아해요. 수퍼시더 같은 향이나
후추향, 연필심향, 나무향.12. 와~
'20.1.8 1:15 PM (223.38.xxx.187)저두요! 토마토 꼭지 냄새~ 저만 아는지알았어요.
13. ...
'20.1.8 1:17 PM (119.207.xxx.200)전 시골할때
똥강아지가 산에 뻘건 황토흙을 막파서 거기에 코박고 있더라구요
저도 따라해보다가 중독되어서
저는 코박고 있고 강아지는 쳐다보고 있고
흙냄새 너무 좋아해요14. 저도
'20.1.8 1:18 PM (121.175.xxx.200)시멘트냄새 좋아하고..향냄새 좋아해요.
15. 헐
'20.1.8 1:21 PM (39.7.xxx.11)이해되지 않는 댓글 수두룩
타이어고무냄새 시멘트 골마루곰팡이 냄새가 좋다니..헐
향냄새는 의외로 좋아하는분들 많아요
절가면 풍기는 특워의 향내음 말이죠16. ..
'20.1.8 1:22 PM (125.191.xxx.130)옛날옛적 언니의 서랍장을 열면 그 나이에 가질수 없었던 향이 언니의 서랍에서는 나는게 저는 넘 좋았어요.
근데 요즘 제 서랍장에 있는 소지품이나 옷에서 그 어린시절 언니서랍장을 열면 나던 냄새가 나서 그때를 추억하게 하구요. 또 연기냄새가 넘 좋아요ㅎ;;
어린시절 방과후 밖에서 놀다보면 오후5시나 6시쯤되면 동네에서 퍼지던 연기냄새.
얼마전 친구랑 오래된동네에서 카페찾느라 이리저리 다니다가 연기냄새가 나는데...
마치 어린시절 친구랑 놀던시간으로 돌아간듯 넘 좋았어요.
그리고 의류매장에 가면 향수들을 뿌려놓잖아요. 외국여행할때 맡을수 있는 강한 향이 나는데
구경하다보면 외국여행때가 떠올라 설레기까지..ㅋㅋ17. ㅇㅇ
'20.1.8 1:23 PM (1.240.xxx.193)멍멍이 발바닥에서 누룽지 냄새나는데 구수해요
18. 디케
'20.1.8 1:24 PM (112.76.xxx.163)저는 광 냄새요. 다락냄새라고 해야 하나?
암튼 시골에 가면 곡식 넣어 두는 창고 같은 데서 나는 냄새 아주 좋아하는데 그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곳이 이제 없는 것 같네요.19. ...
'20.1.8 1:24 PM (119.207.xxx.200)이해안되면 이해하지 마세요
20. yeppii
'20.1.8 1:29 PM (119.203.xxx.234)옛날 시골 큰집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밖에서 나는 냄새가 있었어요 말로 표현이 안되는데 상쾌하고 맑은 냄새라고 하나
지금은 한번도 느껴보지도 못했네요21. yeppii
'20.1.8 1:30 PM (119.203.xxx.234)아 그리고 저는 동남아에서 나는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좋아요
22. 앗!
'20.1.8 1:31 PM (118.235.xxx.233)저 위에 저랑 같으신분 계시네요
곤로냄새 또 연기냄새.낙역태우는 냄새23. 음
'20.1.8 1:33 PM (125.132.xxx.156)새 운동화 밑창냄새
시골 광 냄새
시멘트건물 냄새
지하실 냄새
그리고 시나몬과 설탕과 쿠키와 싸구려 향수 섞인
미국 쇼핑몰이나 티제이맥스 냄새 환장해요24. ᆢ,,,
'20.1.8 1:34 PM (59.27.xxx.224) - 삭제된댓글저도 고무냄새 너무 좋아요.
마트 운동화매장에 들어설때 훅 나는 고무냄새
새 타이어 냄새 좋아해요25. ..
'20.1.8 1:34 PM (116.34.xxx.26)와 신기하다...이러고 내려오다가 연기냄새. 새벽냄새에 나도!!했네요
어릴때 방학에 시골 내려가 아침에 문열면 안개가 끼어있고 새벽냄새가 너무 좋았어요
밤엔 마당 가운데 나무. 낙엽 모아놓고 불 피우는데.그 연기냄새가 좋았구요
아..추억돋네요26. 저는
'20.1.8 1:37 PM (175.193.xxx.150)본드냄새요..
아버지가 걱정 많이 하셨어요.....ㅋㅋㅋ
본드흡입을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고
새 물건에서 나는 본드냄새를 무지 좋아했거든요.27. ㅋㅋ
'20.1.8 1:44 PM (59.25.xxx.110)너도 좋아하니? 졸귀 ㅠㅠ
저도 강아지 발바닥 냄새에 아주 빠져듭니다.ㅠㅠ
쿰쿰한게 고소하죠.28. ..
'20.1.8 1:47 PM (119.71.xxx.209) - 삭제된댓글비가 떨어지기 시작할때 나는 흙냄새, 더운 여름날 1층 공용현관 딱 들어오면 서늘함과 함께 느껴지는 시멘트 냄새 좋아해요.
29. 가장 좋은것
'20.1.8 1:51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새벽 이슬에 젖은 나뭇잎냄새요
30. ㅇㅇ
'20.1.8 1:55 PM (220.73.xxx.136)어떤샘이 학생이랑 창고에 짐 옮기러 갔는데 곰팡이 냄새가 나더래요. 근데 학생이 “샘 이냄새 너무 좋아요”해서 깜짝놀랬대요.
그러고 나서 하는 말이 시골 할아버지댁가면 나는 냄새랑 같다고 할아버지 생각나서 좋다고 그 말 듣고 나와 다른 향 좋아한다고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되겠다 생각했어요.31. 화 비누 냄새
'20.1.8 2:01 PM (203.229.xxx.54)80년대 초에 나왔던 럭키 화 비누.
비슷한 비누들이 나왔어도 화 비누처럼 강력하게 상쾌한 냄새는 없었던 듯.
학교 야영 가서 수돗가에서 샤워장에서 아침 저녁으로 맡았던 화 비누 냄새.32. 냄새
'20.1.8 2:06 PM (121.168.xxx.22)냄새는 기억이랑 관련이있나봐요 행복한 기억이랑요
33. 00
'20.1.8 2:11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파스냄새,신문냄새,새달력냄새 좋아하는건 흔한거죠?
34. 44
'20.1.8 2:13 PM (106.101.xxx.249)아 재밌어요 저도 한겨울에 나무타는 냄새가 너무 좋아요
35. 이상한건 아니고요
'20.1.8 2:21 PM (121.182.xxx.73) - 삭제된댓글그 중에서도
여름 끝나고 가을로 갈 때
새벽녘 서늘한 가을공기 냄새요.
이상한 냄새는 아니지만
정말 가을무렵 새벽공기는
커피향 같아요.
너무 좋아요.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즐거움이 될만큼요.36. 아는 동생
'20.1.8 2:46 PM (116.39.xxx.162)딸이 자하실 냄새 좋대요.ㅎ
37. 잉
'20.1.8 2:49 PM (220.123.xxx.111)전 지하실 냄새 싫어하는 사람 못봤어요
은근히 다들 좋아해요~~~38. 저는
'20.1.8 3:13 PM (180.226.xxx.59)지하실,시멘트 냄새 다 싫어하고
오이비누 냄새, 메니큐어 냄새, 새책 냄새 넘 좋아해요39. 드봉
'20.1.8 3:26 PM (211.206.xxx.4)드봉비누 냄새 좋아요
40. 11
'20.1.8 3:28 PM (220.122.xxx.219)이해되지 않는 댓글 수두룩
타이어고무냄새 시멘트 골마루곰팡이 냄새가 좋다니..헐 222
위에 댓글에 연기냄새..동감입니다.
시골집 아궁이에 군불땔때 나는 냄새.
외할머니댁에가면 젤 좋아하는일이 아궁이에 불 때는 일..
멍하는 불보고있는 일이 좋았어요
매캐한 연기냄새까지.41. 사과
'20.1.8 4:30 PM (223.62.xxx.39)제가 좋아하는 냄새는 안나온듯요..
전 신발장 구두약 냄새요~
어렸을때 신발장열고 냄새 구두약 들이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ㅎㅎ
지금은 6살 아들 입냄새 ㅎㅎ
이제 제법커서 은근 입냄새 나기 시작하는데도 애 입벌리고 잘때 입냄새 맡으며 힐링해요~~♡♡♡42. 새 운동화 냄새
'20.1.8 4:36 PM (122.39.xxx.248)전 운동화 사면 코 먼저 박아요. ㅎㅎ
43. 새 가방
'20.1.8 4:44 PM (180.226.xxx.59)냄새도 좋지 않았나요ㅎ
44. 냄새
'20.1.8 4:50 PM (121.168.xxx.22)시멘트지하실냄새 은근좋아하는 사람많다고하시니 어디가서 말해도 될것같네요 ㅋ
45. ........
'20.1.8 6:51 PM (125.136.xxx.121)나무타는 냄새란 새벽냄새 너무 좋아해요....
멍하니 불만봐도 좋아요46. 왜빠졌니
'20.1.8 7:28 PM (39.122.xxx.59)빨랫비누 냄새 왜 빠졌죠
먹고싶었던.... 빨랫비누... ㅎ47. 어떡행
'20.1.8 9:23 PM (59.7.xxx.211)윗님 넘 웃겨요 ㅋ
48. 아직..
'20.1.9 12:28 AM (119.203.xxx.253)나프탈랜 냄새가 ... 안나왔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