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수업 해서 1시에 집에온 예비고2 아들
성적은 ㅠㅠ 엉망인데 일찍 왔다고 핸드폰하고 밥먹고 낮잠자고 또 밥먹고 학원가 두시간 수업하고 가방 던지고는 tv보다 잔소리 한마디 하니 인상 찡그리다 10시넘어 공부 좀 한다고 방으로 갔어요
거실 tv껐는데 바로 들어온 남편
tv 옷도 안벗고 틀어놓으려는걸 아이가 공부하러 이제 들어갔으니 씻고 안방서 휴대폰으로 보면 안되냐고 하니 삐졌어요
집에서 tv도 맘대로 못보게 한다고요
거실 tv 정면으로 아이방 이고 아이가 항상 방문 열고 공부해요
고등생 아이 있음 거실서 tv보는건 좀 참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습관처럼 아침에도 눈뜨면 거실 tv부터 켜놓고 주말아침에도 일단 tv먼저 켜고 본인은 정작 다른 볼일 봐요
휴대폰으로 안방서 좀 보라고 .
거실 tv 습관처럼 켜놓지 말라하니 큰소리 치네요
공부 안하는 아들이나 tv에 목숨 거는 남편이나 꼴보기 싫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들과 철없는 남편
답답 조회수 : 2,408
작성일 : 2020-01-07 22:58:09
IP : 112.154.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7 11:08 PM (223.62.xxx.187)남자들은 참 공감력이 부족하죠
아들 둘 키운다고 생각하고
좀더 어른이신 원글님이 참아야지요2. 이번 기회에
'20.1.7 11:52 PM (211.52.xxx.105)티비를 안방에 옮기시면, 큰아들 꼬라지 안 봐서 속이 시원하실거고, 작은 아들은 안방까지 들어와서 떡하니 티비 안 볼거니 속이 시원할 것 같은데....ㅎㅎ 뭐라도 옮겨서 자리 만들어 보심이...
3. 저는 좀
'20.1.8 12:53 AM (121.175.xxx.200)생각이 달라요. 공부하는 아드님이면 알아서 티비 안볼거고, 남편도 인제 들어왔는데 자기집에서 티비도 못보면 이런생각이 들지요.
4. ...
'20.1.8 1:20 AM (125.177.xxx.43)안방에 들여놓던지 하나 사요
애 공부하는집에서 거실에서 티비보는건 아무래도 방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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