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화력이 약한 거예요.
sk매직 에이에스 전화해서 물어봣더니
건전지를 새로 보내주더라고요..
건전지 문제 일 수도 있다고.
저는 가스렌지 건전지 들어가는 거 첨 알았어요.
교체해도 같은 증상인라서 요리가 불가능한데..
에이 그냥 귀찮아서
배달 음식 시켜먹고 사먹고..
그렇게 1년을 보냈어요.
그러다가 고기 좀 지글지글 구워먹고 싶어서
다시 가스레인지를 기웃거렸습니다.
as기간 1년 끝났다고 출장비 든다고 하더라고요.
기사님이 오셔서서
이건 가스 밸브 문제다!!!
땅땅. 결론을 내려 줬어요.
그래서 도시가스에 전화해서 as신청하고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젊은 기사님이 오셔서 10분만에 뚝딱 밸브 교체하고 나니까
세상에!!
죽어가던 가스레인지 불길이 활활 살아나서 쌩쌩해졌어요.
오마낫.
이제 삼겹살도 궈 먹고 갈비찜 하고 돌솥밥 해도 될 것 같아요 ㅠㅠ
저는 대체 왜 1년간 사서 고생했을까요 ㅠㅠ
20년 넘은
아파트 리모델링 하시는 분들..
각종 연결 호스 체크하시고요
(욕실 공사 3번째 정도 되면 수도관 연결부분이 비틀려서 수압이 약해요)
분배기 교체하세요.. ㅜㅜ
그리고 가스레인지 화력 약하면
도시가스에 as,신청하시고요.... 12,500원 들어요.
빠바 롤케이크 가격이면 쾌적하게 살 수 있어요.
어휴 이놈의 게으름병 언제 고치려나... ㅠㅠ
그나저나
1년만에 고기 구워먹게 되어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