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버스에서 자리양보 받았어요 ㅠㅠㅠ
오늘 버스를 탔는데 어떤 외국인남자가 일어서더라구요
제앞에서요 ㅠㅠ그래서 내릴려고 그러나보다
하고 앉았는데 그 외국인 남자가 안내리고
계속 서있는거예요 ㅠㅠㅠㅠ
ㅠㅠㅠ오늘 너무 안꾸미고 나갔나
위로좀 해주세요 나름 충격 먹었어요 ㅠㅠㅠㅠ
1. 0000
'20.1.7 2:59 PM (118.139.xxx.63)아..................
아직 그럴 나이 아닌데.......2. .....
'20.1.7 2:59 PM (211.250.xxx.45)전 임산부로 오해받은적있어요 ㅠㅠ
그거보다 낫다고 위로받으심이 ㅠㅠ3. 미대언니
'20.1.7 3:00 PM (121.141.xxx.138)아.. ㅠㅠ 토닥토닥...
전 몇달전에 임산부인줄 알고 양보받... ㅠㅠ
같이 울어요 우리.. ㅠㅠ4. ..
'20.1.7 3:00 PM (222.237.xxx.88)이거 진짜루 위로 받아야할 큰 사건인데요. ㅠㅠ
5. ㅎㅎ
'20.1.7 3:00 P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그 짜슥이 눈이 멀었나?
제가 위로위로 해드릴께용
심각한 노안의 외국인 일거예요
글구 외국인들은 동양인 잘모릅니다 ㅋ6. gg
'20.1.7 3:02 PM (222.120.xxx.56)그 청년 예의바른 청년일세. 새치가 많으신가봐요~ 염색필수!!!
7. ㅋㅋㅋ
'20.1.7 3:0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40대 초반에 양보 받고 글 올린적있어요
짐을 들어서 그랬을거라고 위로해주셨어요8. ㅋㅋ
'20.1.7 3:04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임산부 ㅋㅋㅋㅋ 저도 어떤 분이 배가 유독 빵빵하게 나왔고 임부복같은 원피스 입었길래 자리 양보 했는데 이미 그런 일을 많이 겪었는지 너무 자연스럽게 '저 임산부 아니에요. 다시 앉으세요..'라고 해서 너무 미안했던 기억이 ㅠㅠ
9. ...
'20.1.7 3:04 PM (1.241.xxx.135)원글님이 보호본능을 일으키셨나봐요;;
10. ㅇㅇ
'20.1.7 3:06 PM (1.231.xxx.2) - 삭제된댓글죄송해요. 저 자리양보하려고 한 적 있어요. 50대 중반쯤이었을 텐데.
11. .....
'20.1.7 3:10 PM (1.227.xxx.251)69년 닭띠?
칭구야 ㅠㅠㅠㅠㅠ12. ㅇㅇ
'20.1.7 3:11 PM (116.121.xxx.18)나이 관계없이
자기보다 약자라고 생각하는 사람한테 자리 양보하는 경우 많아요.13. 편안하게
'20.1.7 3:12 PM (59.13.xxx.4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진지
'20.1.7 3:15 PM (121.181.xxx.103)외국인은 원래 동양인 나이 가늠 잘 못한대요.
15. 눍어서가 아니라
'20.1.7 3:15 PM (211.226.xxx.127)레이디 퍼스트 정신이라 그래요.
16. 아...ㅠㅠ
'20.1.7 3:16 PM (14.33.xxx.174)그마음.. 알듯요... 그냥.. 받아들이자요 ㅠㅠ
17. 아 그거
'20.1.7 3:22 PM (39.7.xxx.20)여성이라 그런듯해요
그리고 예쁘시거나 호감가니까
바로 일어나셨을거예요
착각 그만하셔용 ㅎㅅㄴ18. 저
'20.1.7 3:29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삼십초반에 임산부로 오해받은적있어요ㅠㅠㅠ
그거보다는 낫잖유.ㅠㅠ19. 기레기아웃
'20.1.7 3:30 PM (183.96.xxx.241)레이디 퍼스트 정신이라 그래요222
20. 그 외국인이
'20.1.7 3:33 PM (119.207.xxx.36)내리려다 여기가 아닌가벼? 하고
서있는거였을거예요21. ..
'20.1.7 3:41 PM (14.52.xxx.3)저 20대 초반에 엄마 심부름으로 마트 갔는데
마트에서 동그랑땡 반죽파는 아저씨가
"어머님~ 애가 도시락 반찬에 좋습니다" 해가지고
버럭~ 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집으로 와버렸습니다.22. ㅋㅋㅋ
'20.1.7 3:55 PM (175.115.xxx.83)ㅋㅋㅋ
레이디 퍼스트라 ~~~맞는 말쌈23. ......
'20.1.7 4:05 PM (175.223.xxx.6) - 삭제된댓글고등학생때 9살 차이 나는 동생 데리고 병원 갔는데
간호사쌤이 "어머님은 밖에서 기다려주세요" 하셔서
울면서 집으로 왔던 기억이.....24. 아이고
'20.1.7 4:32 PM (221.149.xxx.183)아파보이신 건 아니고요?
25. 그나이면
'20.1.7 4:41 PM (175.123.xxx.2)양보받을,나이아닌가요..ㅠ
26. 예전에
'20.1.7 4:45 PM (59.25.xxx.187) - 삭제된댓글예전에 버스에서 어떤 정정한 노년의 신사분에게
대학생 누군가가 자리양보하니..
굳은얼굴로 괜찮다며.. 끝까지 서서가시는걸 바로 눈앞에서 본적있는데.....27. 솔직히
'20.1.7 4:47 PM (175.123.xxx.2)삼십대면,모를까,50대면 엄마뻘인데 그럴수,있지요 .저도 나이 어릴때 엄마나이 어른들보면 자리양보 했던게 기억니네요.,
28. Aa
'20.1.7 4:50 PM (175.119.xxx.195)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레이디 그 외국인남자는 잰틀맨
29. 힝
'20.1.7 5:43 PM (121.133.xxx.129) - 삭제된댓글저는 지하철에서
머리가 눈이 부시게 빨간 20대 초반 아가씨가
저를 보자마자 일어나서 저 앉으라대요.
저 50 세 그리 늙어보였는즐 몰랐어요 ㅠㅠㅠㅠ
제가 깜짝 놀라며 싫다고 하는데도
벌떡 일어나서 옆에 서더라구요 . 앉고 싶지 않았다구요 ㅠㅠㅜ30. 저도
'20.1.7 6:23 PM (118.36.xxx.164)50대 초반에 흰머리 염색 안한 남편이
자리 양보 받는거 보고 충격이었어요 ㅎ31. ㅎㅎㅎ
'20.1.8 1:11 AM (211.52.xxx.106)전 임산부인줄 아셨는지 할머니가 계속 앉으라고 ㅠㅠ
내린다하고 다른칸 갔어요
남편이 그럴땐 서로 민망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앉아서 배에 손 올리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