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BS 가르치지 않는 학교

... 조회수 : 2,899
작성일 : 2020-01-06 22:43:26
10부작 중 오늘 1부 방송하는데, 오늘은 학교의 활동형 수업에 대해 다루고 있네요. 활동형 수업때문에 깊이 있는 교과 수업이 어렵고, 활동형 수업이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지 못해 학업 부진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는 내용 같아요.
중간부터 봤지만 우리 학교교육의 현실을 잘 짚어준거 같아요. 다음편이 기대되내요.
IP : 116.127.xxx.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6 10:52 PM (110.70.xxx.61)

    저도 아주 흥미롭게 봤어요

  • 2. 하하하네
    '20.1.6 11:27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지식 전달 강의식은 안좋은 교육방법..
    아이들 스스로 배우고 깨우치는 활동식/토론식은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확~~ 뒤집네요.
    아이들 키우면서 생각이 많아집니다.

  • 3. ㅜㅜ
    '20.1.6 11:37 PM (223.62.xxx.118)

    학교만 믿다간 큰일 날 것 같아요..

  • 4. ㅠㅠ
    '20.1.6 11:50 PM (182.224.xxx.22)

    저는 사교육 강사라 더 관심있게 봤어요.
    활동중심의 교육을 우리보다 훨씬 더 빨리 적응시킨 프랑스가
    유럽에서 수학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죠.
    정말 요즘 아이들 학력격차 너무 심각합니다;;;
    멀쩡한 집안의 고학년 아이가 구구단을 다 못외우고
    영어유치원 2년 다녔어도 알파벳 다 못읽는 아이도 봤어요.
    아이들은 이 상황을 최선을 다해 선생에게도 엄마에게도 숨겨와서
    엄마에게 말하기도 힘들어요;;; 게다가 이런 경우는 대부분
    엄마가 아이를 푸쉬하지않기 원하는 경우가 백퍼죠.
    구구단이나 알파벳을 푸쉬없이 외울수 있는 아이라면 그 상황에 이지경까지 안됐을텐데요.
    연산연습이 꾸준하질 못해 중학교 어려운 개념은 다 이해해도
    분수소수 계산 못해 다 틀리고;;;
    영어단어는 책읽기를 통해 익혀야지 외우는게 아니라는 엄마들 상담하면 진짜 머리에 쥐납니다.
    영어책읽기를 시간채워 시키기나 하면서 그런 말씀 하셔야지요.
    하여튼 교육에는 정답이 없긴 합니다.
    제가 학력고사 세댄데
    그땐 시험 한번으로 대학 결정나는거 불합리하다고 늘 난리였었죠.
    근데 지금은 거꾸로 3년 내내 애들 고생시킨다고 난리.
    이래도 저래도 잘하는애 소수 못하는애 다수가 존재하니
    어떤 방식이든 정답은 없이 왔다갔다 하려나보다 싶네요.

  • 5.
    '20.1.7 12:09 A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아이들은 좋아하지요
    활동중심 수업
    놀이로만 끝나버리는

  • 6. 00
    '20.1.7 12:15 AM (112.152.xxx.137) - 삭제된댓글

    현직 교사입니다.
    수행평가 때문에 정작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 학생들을 현장에서 많이 봅니다.
    사실, 저렇게 불평하는 학생들 중 정말로 '자기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많은 것 같지도 않아요.(사교육 여러 개 받으면서 '열심히 앉아서 수업만 여러 개 듣고 오는 행동 자체'를 공부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지요.)

    각설하고,
    위에서는 가급적 활동형 수업을 지향하라는 권고지침이 계속 내려오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강의식 수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활동형 수업도 좋지만 지식적 측면을 강의로 전달하는 수업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무엇이든 부작용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나날이 아이들의 학력과 사고력이 낮아지는 게 보입니다.

    아이들에게는요. 암기할 것은 암기하고 반복할 것은 반복하고 받아적을 것은 받아적는 경험도 필요해요. 요즘 아이들 수업 들으면서 필기하는 것 못해요. 무엇을 필기해야 할 지도 몰라요. 일일이 별표쳐라~ 받아적어라~ 하나하나 이야기 해 줘야 알아요. ㅠㅠ 이 상태로 대학 가서 전공 교수님들 수업을 어떻게 들을 지 심히 걱정됩니다. 엉덩이 무겁게 앉아서 선생님 설명 이해하려고 애도 써 보고~ 수업이 끝나고 난 이후에는 교과서도 스스로 읽어보며 아까 들은 선생님의 설명을 다시금 제대로 이해하려고 애 써보고 자기가 복습한 내용을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해서 씹어먹는 공부...... 요즘 아이들은 이거 못합니다. 저는 이러한 능력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정 정도는 강의식 수업을 고집합니다.

  • 7. 00
    '20.1.7 12:21 AM (112.152.xxx.137)

    현직 교사입니다.
    활동형 수행평가와 활동식 수업 때문에 정작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 학생들을 현장에서 많이 봅니다.
    사실, 저렇게 불평, 불만을 늘어놓는 학생들 중 정말로 '자기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많지는 않아요(사교육 여러 개 받으면서 '열심히 앉아서 수업만 여러 개 듣고 오는 행동 자체'를 공부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지요.)

    여튼, 각설하고.
    위에서는 가급적 활동형 수업을 지향하라는 권고지침이 계속 내려오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강의식 수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활동형 수업도 좋지만 지식적 측면을 강의로 전달하는 수업도 중요하거든요.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무엇이든 부작용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나날이 아이들의 학력과 사고력이 낮아지는 게 보입니다.

    암기할 것은 암기하고 반복할 것은 반복하고 받아적을 것은 받아적는 경험도 필요해요. 요즘 아이들은요.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필기하는 것을 못합니다. 무엇을 필기해야 할 지도 모르거든요. 일일이 어디에 별표쳐라~ 지금부터 받아적어라~ 하나하나 이야기 해 줘야 알아요. ㅠㅠ 이러다 보니 수업 진행이 느려져요. 이 상태로 대학에 가서 전공 교수님들이 진행하는 수업을 어떻게 들을 지 심히 걱정됩니다. 엉덩이 무겁게 앉아서 선생님 설명을 이해하려고 애도 써 보고~ 수업이 끝난 이후에는 교과서도 반복해서 읽어보며 아까 들은 선생님의 설명을 다시금 제대로 이해하려고 애 써보고 자기가 복습한 내용을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해서 씹어먹는 공부...... 요즘 아이들은 이거 못합니다. 저는 이러한 능력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일정 정도는 강의식 수업을 고집합니다.

  • 8. 호이
    '20.1.7 1:06 AM (222.232.xxx.194)

    초등고학년 어휘력이 미취학 수준이라 매일 놀라고있습니다
    국민학교 시절이면 이미 다 알아야 할 국사,사회과목 내용 아무것도 모르는 걸 보고
    공고육이 뭔가 잘못되간다는 생각이 확 들던 차에 이 글을 보니 그럴만 하구나 싶네요

  • 9.
    '20.1.7 3:01 AM (221.150.xxx.163)

    위에 사교욱 강사님 댓글보고 찔리네요. 초등 6학년 되는 아이 어릴 때 연산 푸는 걸 너무 싫어해서 방치했더니, 고학년 되어 고스란히 그 폐해가 드러나고 있어요ㅠ 이해력은 우수한데 연산이 느려 문제를 제 시간 안에 못 풀어요ㅠ

  • 10. yyy
    '20.1.7 7:40 AM (193.239.xxx.15)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 11. ...
    '20.1.7 8:32 AM (59.5.xxx.210)

    왜 다들 학원에 목매는 지 알게되었어요

  • 12. 혁신교육법
    '20.1.7 11:25 AM (223.38.xxx.70)

    저도 교육계 종사자인데 혁신교육법을 수업에 사용할수 있는 경우는 대학에서도 상급학년정도.기본 이론들이 머리에 있으면서 통합적으로 결과를 낼수 있을때 효율적이라 생각해요.초등.중등.고등에서 혁신교육법으로 진행하기엔 좀 문제

  • 13. ..
    '20.1.7 4:28 PM (175.223.xxx.17) - 삭제된댓글

    교수들이 자기 활동영역 넖히려고
    자주 바꾸는 교육방법들
    피해자는 아이들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9127 위기경보 심각단계 올리는 게 능사가 아니예요. 15 ..... 2020/02/22 1,626
1039126 가정집 미닫이문을 센서 자동문으로 바꿔주는 매직슬라이더 1 링크 2020/02/22 1,192
1039125 정부 중국으로 KF94 마스크 64만장 오늘 또 보내네요 48 ... 2020/02/22 5,271
1039124 검찰총장은 뭐해요? 35 .. 2020/02/22 2,147
1039123 공기청정기 4 효과 2020/02/22 1,271
1039122 이 기사 보셨어요?ㅜㅜ 정부 "신천지 9천명 격리&qu.. 24 기사퍼옴 2020/02/22 7,188
1039121 정부는 마스크 1000원으로 가격통일하라!! 36 모르겠다 2020/02/22 3,531
1039120 대남의료재단이 신천지 거 맞나요? 3 ㅇㅇ 2020/02/22 3,307
1039119 감염학회 등 범학계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 필요..... 6 2020/02/22 970
1039118 중국 봉쇄 의미있었다 71 푸른 2020/02/22 3,542
1039117 충남대는 더 살판났습니다. 48 ㅇㅇ 2020/02/22 29,323
1039116 저도 이시국에 죄송.. 알탕을 명란젓으로 끓이나요 따로 알탕용 .. 13 묻혀가요 2020/02/22 2,049
1039115 재학생 등록금 납부 기한이 21일까지인데 못낸 경우? 6 2020/02/22 1,753
1039114 이시국에 죄송한데 여름휴가 예약은 해도 되겠죠 13 ㅇㅇ 2020/02/22 3,052
1039113 신천지예배 끝나고 집도자랑 일대일 악수 같은거 하나요? 4 혹시 2020/02/22 1,401
1039112 수지 아파트 재건축ㅡ리모델링 붐 10 아파트 2020/02/22 3,407
1039111 5년전에 이미 예견된 바이러스 13 d 2020/02/22 4,835
1039110 이 시국에,,,명란젓 먹는 방법 문의요 19 명란젓 2020/02/22 2,555
1039109 오늘 태극기 집회때 헬기로 소독했어야해요 13 이뻐 2020/02/22 1,681
1039108 밥 먹을 때 1 코난 2020/02/22 613
1039107 일부러 퍼뜨리고 다니는 거일지도 38 ㅇㅇ 2020/02/22 3,409
1039106 이쯤 되면 문재인과 그 수하 국적이 중국인 아닌가요? 68 원원 2020/02/22 2,276
1039105 면마스크 궁금증 6 .. 2020/02/22 2,062
1039104 정상체온 범위가 어찌돠나요?? 5 ㅠㅠ 2020/02/22 1,594
1039103 코로나19 진단검사 의심환자도 6,000명 넘어..추가 확진자는.. ㅇㅇ 2020/02/22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