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 운전인데 운전이 너무 스트레스예요

심장아파 조회수 : 8,716
작성일 : 2020-01-06 21:47:02
장롱면허 였다 운전대 잡고 사고낸후 마흔넘어 20시간 연수 받았어요.
그 뒤 한달간 남편 태우고 다니는데 옆에서 너무 ㅈㄹㅈㄹ해서 운전하다 울뻔하고 오늘부터 혼자 가기로 했는데요.
고속도로에서 130키로도 달려보고 구비구비 언덕에 시내도 다녔는데 혼자 하려니 무서워서 지금 한시간째 갈까말까 차키만 째려보고 있어요 ㅜㅠ
참고로 외국이어 한국보다 복잡하진 않은데 신호체계가 약간 다른데다 일방통행길이 많아요. 게다 무단횡단이 생활화 되서 사람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와 차가 무서운게 아니고 사람이 무서워요.
차 사고 2번 있어서 트라우마까지 있는데 정말 용기내서 시작한거예요.
근데 가슴이 돌덩이 얹어 놓은거같아요. 동네가 시골이어 몇년 버스랑 택시로 버티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시작했는데 왤케 겁이 날까요.
운전대막상 잡으면 또 어떻게든 가긴 간답니다 ㅠㅠ
공포증 없앨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뭘까요?
IP : 46.135.xxx.24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6 9:49 PM (115.40.xxx.94)

    초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 2. 소소
    '20.1.6 9:50 PM (211.200.xxx.74)

    매일매일 하는수밖에 없어요
    꾹 참고 열흘만 어디 정해두고 매일 다녀오셔요

    저는 첨에 삼킬로 살도 빠졌었어요
    할수있다!
    홧팅!

  • 3. 일단
    '20.1.6 9:52 PM (14.52.xxx.225)

    너무 속도에 연연하지 마시고 제어 가능한 속도만 내세요. 매일 똑같은 루트로 반복해서 다니세요. 잘 아는 길만 다니면 운전스킬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 운전은 결국 시간의 함수예요. 포기 마시고 꾸준히 하세요.

  • 4. ..
    '20.1.6 9:5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 반년 통학시켜주며 좀 늘었어요.
    같은 길. 같은 신호 안전거리 . 사람만은 치지 말자..하며 늘 되뇌이며 다녔어요.
    네비가 익숙해지면 끄고 내가 기억하는 대로 가 보기도 하구요.

  • 5. 00
    '20.1.6 9:53 PM (182.215.xxx.73)

    저도 딱 20번만 하다가 도저히 못하겠으면 때려치자했는데
    네비 잘못읽어 골목길 두세번 들어갔더니 뭔지모를 뿌듯함이 오더니 지금은 안정이 되었어요
    올해는 200번동안 안전운전하자 생각하고있어요
    그리고 끼셔라 건너셔라 가셔라하는 마음으로 하니까 조금 여유로워 졌어요
    저도했는데요 뭘.. 부디 화이팅 하세요!

  • 6. ㅁㅁ
    '20.1.6 9:56 PM (180.230.xxx.96)

    처음은 누구나 그런가봐요
    그시간을 극복해야 베스트트라이버가 되는거겠죠
    이악물고 하시길요
    저도 1년 되어 가는데 이제 쬐금 덜떨리네요
    워낙 쫄보라 ㅎ

  • 7. 돈내고
    '20.1.6 10:00 PM (178.191.xxx.234)

    도로주행 연수 더 받으세요.

  • 8. ㅠㅠ
    '20.1.6 10:01 PM (14.45.xxx.72)

    남편이 옆에서 ㅈㄹㅈㄹ ㅠㅠ
    운전배우다 이혼한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어요. 얼마나 서러운지 저도 얼른 초보탈출하고 싶은데 혼자서는 엄두가 안나요. 운전은 잘하고 싶은데 겁이 너무나서 힘들어요

  • 9.
    '20.1.6 10:10 PM (175.223.xxx.194)

    초보운전 저도 용기내봅니다

  • 10. 원글좀읽어요
    '20.1.6 10:21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외국이고 차가 무서운게 아니라 무단횡단 상습이라 사람이 무섭다고 하는데, 도로주행 연수를 더 받으라니...

  • 11. 포인트
    '20.1.6 10:22 PM (115.143.xxx.140)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못보는 포인트가 있어요. 그 포인트에서 사람이 나올만한 곳이 나오면 속도 줄이고 그쪽을 유심히 보세요. 그럼 도움됩니다.

  • 12. ...
    '20.1.6 10:28 PM (218.156.xxx.164)

    원글님 눈 감고도 갈 수 있는 제일 쉬운 길을 매일 운전해보세요.
    이쯤에서 어느 차선을 타고 이쯤에 무단 횡단자가 자주 나오고
    여기쯤 차선 변경을 하고 그런식으로 정말 잘 아는 길.
    그 길을 백번쯤 운전 하시면 됩니다.

  • 13. 그나마
    '20.1.6 10:32 PM (114.205.xxx.104)

    외국이면 2차선으로 서행해도 빵빵거리지 않던데 어느나라일까요?
    천천히 가까운거리를 자주 운전하면 운전이 좀 익숙해져요.
    그후에 먼거리 복잡한시내 운전 하세요.
    처음부터 복답한 시내 나가면 트라우마 생겨서 더더욱 운전 싫어져요

  • 14. ...
    '20.1.6 10:36 PM (223.39.xxx.220)

    유튜브 많이 보면서 공부좀 하시구요.
    많이 연습하면 늘어요.
    조바심 내지말고 사고 안 나는게 중요하니
    익숙할때까지 주변 신경쓰지 말고 천천히 몰면서
    감 익히시구요. 계속 하다보면 늘어요.

  • 15.
    '20.1.6 10:37 PM (175.208.xxx.21)

    저도 대학생 아들 도로주행 연습시켜주면서 할 때마다 싸웠네요
    느긋하지못한성격의 남편이 걱정되서ㅈㄹㅈㄹ 하는거예요
    제 남편은 아들믿고 잔소리를 안했대서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홧팅요!

  • 16. 23년 장농면허
    '20.1.6 10:54 PM (112.148.xxx.4)

    로 살다. 외국가서 살아야되서 어쩔수없이 외국에서 운전시작. 거기다 운전석 왼쪽. 역주행 2번 했구요.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으나 사소한 사고 2번...저 혼자 박은거 1번... 하하.. 한국 돌아와 운전 잘합니다. 세상에서 운전하는 여자가 제일 멋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덜 떨리실거에요. 전 다른 운전 자들을 믿고 운전했어요~~~.

  • 17. 금모래빛
    '20.1.6 11:41 PM (125.135.xxx.79)

    속도 낼때 빼고는 발을 늘 브레이크쪽으로 옮겨 놓으세요.
    특히 님이 걱정하는 상황에선 최선이네요.

  • 18. .......
    '20.1.7 12:26 AM (112.144.xxx.107)

    처음으로 혼자서 운전하는게 어렵지 두번째 세번째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 출퇴근 시간 피해서 한가한 길에서 천천히 운전하세요. 하다보면 늘고 안하면 안늘어요.

  • 19. ㅇㅇ
    '20.1.7 12:41 AM (218.232.xxx.36)

    저는 주차가 스트레스라 차 끌고 나가는게 너무 싫었어요
    한 1년 반 넘게 그랬던거같아요
    출퇴근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매일 하니 익숙해지면서
    힘들지 않고 요즘은 좀 즐기게 되는 시기가 됐어요
    매일해서 몸으로 익히는게 최고인거같아요
    힘내세요

  • 20. ...
    '20.1.7 12:46 AM (183.98.xxx.95)

    저도 진짜 하기싫고 무섭고
    매일 가던 데만 가다가 안하기로 했는데
    또 6년만에 하게 됐어요
    살살가면 큰 사고 안난다 잘하고 있어 정신차리고
    이러면서 다녀요

  • 21. 저도
    '20.1.7 9:05 AM (175.118.xxx.47) - 삭제된댓글

    저도 왕초보인데 남편한테 배우다가 이사람은 날더이상 사랑하지않는구나 마누라장례식장에가면 남편은 화장실에서웃는다더니 그꼴나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강사한테
    받으려고생각중인데 너무너무무섭네요

  • 22. ..
    '20.1.7 9:46 AM (121.191.xxx.79)

    처음에 혼자 운전하기가 제일 힘들었어요. 손에서 땀이 얼마나 나던지 신호 받으면 손 닦았던 기억이 나네요. 원래 손에 땀이 안 나는 사람인데요 ㅜㅜ
    그렇게 일주일을 같은 코스로 매일 도니까 주행 걱정은 좀 덜었죠.
    처음이 제일 힘들어요. 저도 연수 후 2번은 남편이 타줬는데 그래도 조수석에 누가 있는거랑 없는거랑 많이 다르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7799 밀착된 인간관계를 원하고, 허전하고 공허해요 23 ㅇㅇㅇ 2020/01/03 7,011
1017798 일반고2 물리 화학 강의 안듣고 하는애들도 있나요 4 궁금 2020/01/03 1,461
1017797 입술양쪽끝에서 턱으로 내려가는 중간쯤에 양쪽으로 패인곳이 있어요.. 6 정말 2020/01/03 2,081
1017796 어제 미스터트롯 내맘을 훔쳐간 미스터 10 다가졌네 2020/01/03 3,895
1017795 혹시 성당제대회 분. .계세요 20 ㄱㅂ 2020/01/03 2,350
1017794 설현양 참 착하네요 18 ㅈ^ 2020/01/03 6,688
1017793 (약간혐오)자다가 너무 이상한 경험을 했는데 왜 이런걸까요 ㅠㅠ.. 10 ... 2020/01/03 4,240
1017792 올리브 절임이 한통있는데요 어떻게 먹나요? 5 모모 2020/01/03 2,064
1017791 엄마가 너무싫어요 5 ㅇㅇ 2020/01/03 4,729
1017790 고2에 해외 주재원 따라 가는거 어찌 보셔요? 7 성적낮은 고.. 2020/01/03 3,366
1017789 사랑의 불시착 은근 웃기네요 ㅋ 26 .... 2020/01/03 6,387
1017788 심장 초음파 대학병원에서 하는게 나을까요? 4 .... 2020/01/03 2,578
1017787 나이 들수록 영혼 있는 대화가 어려워요. 7 2020/01/03 3,504
1017786 문재인과 반대되는 트럼프 경제 정책이 효과를 보네요. 25 슈퍼바이저 2020/01/03 2,320
1017785 펌)진중권 새 별명 생겼대요 16 .. 2020/01/03 6,542
1017784 영화 백두산 9 .. 2020/01/03 2,142
1017783 정준희교수 더라이브 나온영상임돠 6 ㄱㄴ 2020/01/03 1,490
1017782 퇴사 1년이 넘은 회사에 해촉증명서 부탁해도 될까요? 4 헤헤 2020/01/03 2,741
1017781 교통사고났을때요 2 에휴 2020/01/03 1,542
1017780 떡볶이집 1 과천에 2020/01/03 1,644
1017779 김치) 짜지 않고 심심한 서울식 포기김치 어디에서 살 수 있을까.. 5 김치 2020/01/03 2,062
1017778 노처녀인데 프로포즈 유도 어떻게 해야할까요 55 프로포즈 2020/01/03 10,752
1017777 나이들면 외모평균화된단 믿음은 물귀신 작전이죠 20 ........ 2020/01/03 4,807
1017776 저는 82에 좋아하는 연예인 얘기 안 써요 8 저는 2020/01/03 2,183
1017775 꿈, 사주 이런거. 3 신기 2020/01/03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