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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애앞으로 우편물이 하나왔길래 보니....

대딩엄마 조회수 : 29,856
작성일 : 2020-01-06 18:16:09

재수생인딸이 올핸 대학생이 됩니다....걔 앞으로 우편물이 왔더라구요....

사랑의 열매장기기증본부에서 왔네요....제가 놀래서 딸애한테 장기기증신청했냐니까

자기가 뇌사상태면 기증한다고 했대요....

물론 좋은 취지지만 부모한테 얘기도

안하고 이런걸 신청했냐고 얘길하니까 기분나쁜표정으로 앉아있네요...

남일일땐 모르다가 검색해보니 안좋은내용도 있던데 괜찮은

걸까요??

IP : 58.239.xxx.220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6 6:17 PM (14.38.xxx.159)

    어린맘에 신청했나본데...
    실상은 아시잖아요.

  • 2. 아이고ᆢ딸아
    '20.1.6 6:18 PM (211.227.xxx.165)

    부모입자에선 섭섭한게 맞아요

  • 3. 티비소리
    '20.1.6 6:18 PM (49.168.xxx.102)

    안좋은 내용은 어떤게 있을까요?
    저도 장기기증에 관심있는데..

  • 4. --
    '20.1.6 6:19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딸 걱정하시는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따님도 이제 성인입니다. 본인의 삶을 어떻게 살고 어떻게 마무리할지 선택할 수 있게 해 주시고
    지지해 주세요.
    설마 저런 문제를 따님이 생각없이 가볍게 선택했을까요. 충분히 고려했을 겁니다.
    대화하는 방법도 좀 바꿔 보세요.
    따님이 왜 엄마에게는 말을 하지 않았을지, 그리고 지금도 왜 기분나쁜 표정으로 앉아 있을 뿐, 본인 의견을 엄마에게 말하지 않는지..생각해 보시고요.

  • 5. 모르는데
    '20.1.6 6:20 PM (121.133.xxx.137)

    실상이 뭔데요????

  • 6. 아아
    '20.1.6 6:22 PM (121.133.xxx.137)

    그거말이군요

  • 7.
    '20.1.6 6:24 PM (59.10.xxx.135)

    원글님 마음 당연히 이해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유가족이 동의해야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따님과 더 얘기해 보고 지금 원글님 마음도 얘기하시고요.

  • 8. ....
    '20.1.6 6:34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아들이 장기 기증자였고 생전 뜻대로 했건만
    시신 뒤처리도 제대로 안해주고 우르르 와서 장기만 쏙 빼간대다가
    빨리 가져가라고 쫒겨나듯이 나왔대요
    건장하던 아들이 훅 가벼워진것도 가슴이 찢어지는데
    차량 지원 같은 기본적인 것도 안되어있어
    택시 뒷자리에 태워서 갔다고
    부모 억장이 무너지더란 기사가 있었어요
    산 사람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증자에대한 예우가 미흡한가보더라고요

  • 9.
    '20.1.6 6:35 PM (125.130.xxx.189) - 삭제된댓글

    저건 어느 집회 같은데 가서
    강의나 설교등을 듣고 결단한걸거예요
    아이랑 대화 잘 해보세요
    순수한 맘은 좋은데 걱정은
    해야죠
    무작정 칭찬하고 지지할 일만도 아녜요
    저희 아이도 그 기증 서류에 서명했는데 망막만 아니면
    장기 전부 또는 시신 전부
    이렇게 체크하고 지갑에 넣어
    갔고 다니다가 병원 실려가면
    그 증서 나오면 부모 동의하에
    하는걸로 알아요

  • 10. ...
    '20.1.6 7:00 PM (14.52.xxx.68)

    손윗동서 사후에 장기기증 했다가 온 집안식구 다 학을 뗐어요. 제 남편이 의사인데도 실상을 잘 몰랐다가 알고는 ㅜㅜ
    그거 남은 식구한테 너무 힘들어요.

  • 11. ..
    '20.1.6 7:10 PM (49.170.xxx.24)

    좋은 의도로 한 행동이잖아요.
    의도는 칭찬하시고 실상은 이러니 취소했으면 좋겠다고 다정하게 얘기하세요.

  • 12. 실상이
    '20.1.6 7:19 PM (118.235.xxx.191)

    실상이 뭐죠?

  • 13. 저는
    '20.1.6 7:26 PM (112.214.xxx.195)

    독일 소설책에서 읽었는데 거기 실상은...
    이식 받을 사람이 병원에 막강한 후원자거나 이사장 측근일
    경우 충분히 치료가능한 사람을 빨리 저세상으로 보낸다네요. 그래야 상태좋은 장기를 얻는다고.
    그러기위해선 유족들이 빨리 포기할수 있도록 마구 압박한대요.
    지금 치료포기 안하면 수여받을 한 생명 죽일수도 있다. 얼른 치료 중단시켜라.
    심난한 그 와중에 볶아대니 넘 힘들대요. 그 책 읽고 저는
    장기기증 안하는 걸로~

  • 14. ...
    '20.1.6 7:32 PM (220.116.xxx.156)

    앞으로는 따님 우편물은 먼저 뜯어 보지 마세요.
    궁금해도 같이 보면 모를까, 자꾸 이러면 앞으로는 모든 걸 감출 수도 있습니다.

  • 15. 저는님~~
    '20.1.6 7:45 PM (118.235.xxx.191)

    감사합니다
    몰랐던 내용이네요

  • 16. 실상
    '20.1.6 7:47 PM (175.223.xxx.178) - 삭제된댓글

    http://bit.ly/2fU9Z8g
    이렇다네요

  • 17.
    '20.1.6 7:48 PM (221.147.xxx.118)

    비슷한 사례 아는데요,
    딸이 엄마몰래 골수기증 신청 했고,
    실제로 20대 후반에 연락이왔어요.
    샘플로 뽑은 딸의 골수가 필요하다구요.

    굉장히 깊은 고민 끝에 안하기로 했어요.
    후유증에 대한 설명을 아주 자세히 하더라구요.

  • 18. 우편물
    '20.1.6 7:49 PM (58.239.xxx.220)

    뜯어본게 아니고 발신인이 장기기증센타라고 돼있었어요....

  • 19. ..
    '20.1.6 7:59 PM (116.39.xxx.162)

    예전에 인터넷에서 봤는데
    시신도 함부로 취급하고
    유가족에게 가져 가라고 한다네요.
    어떤 분이 분통 터뜨리면서
    올린 글 생각나요.

  • 20. 이런이런
    '20.1.6 8:42 PM (39.118.xxx.11)

    정말 실상이 저렇다면 할 사람 몇이나 있겠나요.
    정말 극진한 대우를 해줘도 선뜻 나서기 힘든데 ㅠㅠ
    좋은 취지인데 왜 저런건 개선을 안하죠?

  • 21. 저도
    '20.1.6 8:48 PM (117.111.xxx.81)

    그거 했는데 안하거나 취소할거에요.. 얼마전 미국에서 저렇게 좋은 의도로 장기도 아니고 시신을 기부한 분들을 참혹하게 대했어요..
    영리단체도 아니고 기부단체인데도 죽은 분들 시신을 가지고 토막내고 프랑켄슈타인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놀고...... 한두명이 아니라 그 큰 센터 직원들 다요. 심지어는 여자성기, 남자성기만 잘라서 모아놓고 합치고..윽..
    그거 몇년전일이고 첩보받아서 수사하던 fbi직원이 이 일로 정신적 충격이 너무 심해서 일도 그만뒀다고 재판에서 증언했어요. 의학발전에 도움되라고 시신 기증한건데 지들끼리 시신을 여러 조각으로 해서 팔아먹고 장난치고.

    또 시신 판매 관련 비즈니스 책 봤는데 이건 장의사가 시신 빼돌려서 팔고 난리도 아녜요. 이것도 미국.. 이 사업이 엄청 커요. 진짜 뭔 마약거래보다 더 잘 되요. 이 책에 나온 것 중에 하나가... 어떤 사람들이 무릎연골 이식했는데 합병증으로 죽기 일보 직전이었어요. 겨우 치료하고 다리 잘랐나해서 억울해서 고소했는데..알고봤더니 자살하고 며칠 지난 한 젊은 학생의 시신을 장의사가 의학용으로 뼈를 조각내서 팔았다네요?? 죽은지 3일이나 된 시신인데?
    아이가 자살해서 부모가 나중에 발견하고 너무 정신없는 틈을 타 장의사가 시신을 의대에 기증하면 낫지 않겠냐 알랑방구 끼니까 부모가 너무 슬프고 해서 동의했는데 그걸 완전히 분해서 팔고.......미친 것들 많아요.

  • 22. ㅠㅠ
    '20.1.6 9:05 PM (121.175.xxx.200) - 삭제된댓글

    저 의식불명 환자 병문안갔는데..가족들이 저거 신청하고는
    센터여자가 너무 흥분?경쾌한 목소리로 설명하는거보고 속이 안좋아서 집에 바로 와버렸어요ㅠㅠ 제가 너무 속물인지..글로 표현이 안되는데..고인이 너무 안타깝고..ㅠㅠ

  • 23. ㆍㆍ
    '20.1.6 9:28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한 십년전에 신청했는데 안좋은 이야기 들어서 다시 취소해보려 했는데 상당히 귀찮게 되어있어 아직 취소도 못했네요..
    이제 나이도 나이니만큼 기증이 안될것같기는한데 어쨌던 투명하게 운영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 24. 저도
    '20.1.6 10:05 PM (210.96.xxx.9)

    헌혈 장기기증 이런거
    좋은 일이란 미명하에 호구되는거 같아서
    안해요

  • 25.
    '20.1.6 10:27 PM (124.51.xxx.109)

    기증신청 취소할 분은 홈페이지에서 취소로 검색하면
    본인인증(핸드폰) 후 취소가능합니다. 복잡하지 않아요.

  • 26. 장기기증이
    '20.1.6 10:32 PM (223.62.xxx.60)

    아름답지가 않아요.
    장기 빼내고서, 그 수습. 시신 수습등등.
    다 자비들여서 해야해요..

  • 27.
    '20.1.6 10:43 PM (110.70.xxx.52)

    댓글보니 사후 장기기증 함부러 할게 아니네요..

  • 28. ...
    '20.1.6 11:06 PM (222.235.xxx.82)

    일단 따님의 고결한 마음은 칭찬할 만 하구요
    따님 우편물 함부로 뜯은건 원글님이 잘못 하셨구요
    그거에 대해 사과는 하시고 이 글은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따님의 착한 마음씨가 생명의 위협으론 안 왔음 해서 취소했으면 하는데 ㅠㅠㅠ 원글님 사과는 확실히 하시고 이 글도 꼭 보여주세요.
    실상을 알 기회는 주어지고 나서 결정해야죠ㅠ

  • 29. 몇년전
    '20.1.6 11:17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숨결이 바람될 때.. 라는 글 남기고 죽은 미국 의사 있잖아요.
    그 책 읽고 저도 장기기증은 함부로 하면 안되겠구나..
    미국이 이런데 하물며 우리나라야... 이런 생각들더라구요.

  • 30. ..
    '20.1.6 11:42 PM (1.227.xxx.17)

    저는 저도하려고했던지라 우리애가그랬다면 고운마음씨에 잘했다~기특하네 라고 했을거같아요
    아이가 기분나빠하는걸보니 엄마가 좀 서운하게 표현하셨을수도 있을듯해요
    사랑하는 우리딸이 그랬다니 너무놀랬다 니몸은 소중한건데 엄마랑 한마디 의논이라도하지 엄마는 너무깜짝놀랬다
    이런식으로얘기하셨음 괜찮았을텐데
    니가 감히 니맘대로 이딴걸 신청했니 ?하면 기분나쁘지요
    유가족이반대하면 안된다니 좋게 설득하셔요

  • 31.
    '20.1.7 12:07 AM (124.51.xxx.109)

    원글님 안 뜯어봤다잖아요

  • 32. //
    '20.1.7 12:16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이 꼴 보자고 아들 시신을”,,,후회만 남긴 장기기증/SBS
    SBS 뉴스
    https://youtu.be/j-vLT2a8hlM

  • 33. ..
    '20.1.7 5:54 AM (76.120.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이거 보고 방금 핸드폰 인증까지 해서 취소했어요...

  • 34. 미국에선 난리났죠
    '20.1.7 6:14 AM (73.52.xxx.228) - 삭제된댓글

    무료로 기증받은 시신을 발목아래론 얼마, 무릎이하는 얼마 이런 식으로 가격을 매긴 다음 병원등에 팔아넘긴 업자들이 몇 년전에 FBI단속에 걸렸다가 작년에 재판이 진행되면서 미국언론에 자세한 사건내용이 나왔는데, 공포영화도 그런 공포영화가 없었어요. FBI가 시신기증받는 업체를 덮쳐보니 절단된 시신들이 부위별로 나눠져 들통같은데 담겨있거나 벽에 걸려있기도 해서 그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한 FBI요원들이 PTSD에 걸렸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 기증받은 시신을 화장해서 돌려준다는 맹점을 이용해서 제멋대로 시신을 난도질해서 팔아서 막대한 돈을 벌었다고 해요. 유가족들은 돌려받은 가족의 유골이 실제로 가족의 것인지, 가족의 몸이 온전히 돌아온 것인지도 알 수가 없는거죠.

  • 35. 미국에선 난리났죠
    '20.1.7 6:20 AM (73.52.xxx.228)

    무료로 기증받은 시신을 발목아래론 얼마, 무릎이하는 얼마 이런 식으로 가격을 매긴 다음 병원등에 팔아넘긴 업자들이 몇 년전에 FBI단속에 걸렸다가 작년에 재판이 진행되면서 미국언론에 자세한 사건내용이 나왔는데, 공포영화도 그런 공포영화가 없었어요. FBI가 시신기증받는 업체를 덮쳐보니 절단된 시신들이 부위별로 나눠져 들통같은데 담겨있거나 벽에 걸려있기도 해서 그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한 FBI요원들이 PTSD에 걸렸다고 합니다. 시신기증을 받은 업체들이 기증받은 시신을 화장한 다음 유가족에게 돌려준다는 맹점을 이용해서 제멋대로 시신을 난도질해서 팔아서 막대한 돈을 벌었다고 해요. 유가족들은 돌려받은 가족의 유골이 실제로 가족의 것인지, 가족의 몸이 온전히 돌아온 것인지도 알 수가 없는거죠. 미국의 경우 장기기증은 살아있는 사람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기증법은 엄격한 반면 시신기증법은 연방법, 각 주법 할 것없이 상대적으로 헛점이 많았나 봅니다. 길게는 몇 십년동안 시신을 마구잡이로 활용한 미국대학병원도 있었어요.

  • 36.
    '20.1.7 6:52 AM (211.215.xxx.168)

    2012년에 장기기증했는데 뇌사였어요

    강남성모병원요

    시신가지고 가라고 안했고요 뇌사로 장기기증사인할때 모든 가족 싸인동의받아요 저렇게 함부로 하진 않던데

    그리고 따님이 어린마음에 결정한거 같네요

  • 37. 가을여행
    '20.1.7 7:59 AM (211.223.xxx.1)

    아이고야 저도 취소해야 하나 지금 심각하게 생각중,,,

  • 38. ..
    '20.1.7 8:01 AM (218.232.xxx.184)

    장기기증기관이 여러개인걸로 아는데 동생이 장기기증 코디했었는데 장기 적출후 마무리까지 하고 장례치르는까지 다 도와주던데...
    사연들이 다들 참 안타깝고 했는데... 기사처럼 막 그러지는 않아요.

  • 39. ...
    '20.1.7 8:31 AM (101.235.xxx.32)

    윗님... 반 이상의 병원은 협약을 맺지 않아서 저런다는거네요

    저도 장기기증 생각 많이 했었는데
    내 시신이 어디로 갈지가 반반이면 안할거같아요

  • 40.
    '20.1.7 8:45 AM (59.25.xxx.110)

    저도 그냥 어릴때 그땐 많이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나 혼자만 생각했던 시절)
    그게 멋있고 의로운일인줄 알았어요~
    당연히 엄마아빠한테 말하면 안된다고 하니 말안하고 했던것 같아요.

  • 41. 나참
    '20.1.7 8:45 A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

    이런 호도된 글이 넘치다뇨.
    헌혈까지나오다뇨.
    당신이 당신가족들이 한통의 피가없어
    이승과저승을 눈앞에 두고있다 생각해보시길

  • 42. 이렇게
    '20.1.7 8:55 AM (58.127.xxx.156)

    인체 다루는 의료 기증 관리 기관은 국가에서 철저히 감독 관리했음 좋겠어요
    사각지대에요

  • 43. 저기 위에
    '20.1.7 9:42 AM (124.54.xxx.131)

    미국사례 어디서 볼수있나요? 읽고싶은데

  • 44. 답글로그인
    '20.1.7 10:04 AM (117.111.xxx.22)

    애가 철이 없네요. 취지는 공감하지만 그래도 부모에게 먼저 얘기는 하는게 나중에 죽더라도 유가족에 대한 예의지요. 이 글의 댓글을 딸에게 보여주세요.

  • 45. ...
    '20.1.7 10:52 AM (73.97.xxx.51)

    기사 다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장기기증원 협약된 병원은 예후 다 해준다고 해요.

  • 46. ..
    '20.1.7 11:56 AM (115.94.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절대 안해요.

  • 47. 협약이
    '20.1.7 12:07 PM (14.41.xxx.158)

    전체도 아니고 절반이라면 좋은 뜻으로 장기기증한 내 남은 사체는 어디로 갈지 알게뭐에요

    공짜로 장기를 가져가놓고는 모르쇠로 가는 모양새가ㅉ 각막이라도 주려고 했는 마음이 닫혀요

    사체를 후벼 파놓고 원하는 장기만 적출해 예후가 정확치 않으니 기증자에 대한 존중은 어디에 있단거에요ㅉ 욕나오는구만

  • 48. ...
    '20.1.7 12:50 PM (221.133.xxx.18)

    본문과는 별개의 딴지인데요, 다들 자녀들, 남편분 우편물 열어보고 하시나요?? 우리 남편은 자기 앞으로 온 우편물 열어보는거 정말 질색팔색해서 우리집은 내 앞으로 온 우편물이 아닌 이상 열어보면 안된다 라는게 철칙인데...

    궁금해서요

  • 49.
    '20.1.7 2:52 PM (58.228.xxx.77)

    원글은 우편물을 뜯어보지 않았고
    봉투에 장기기증센터라고 써있어서
    딸에게 물어본 것임.
    원글이 우편물을 열어본적이 없음.

  • 50. ㅇㅇㅇ
    '20.1.7 4:21 P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사주나 관상책에 나온 내용이 생각나네요
    사주가 안좋으면 죽어서도 해부를 당한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래서 사망사고 날때 가족이 부검을 하는걸
    꺼려하기도 하는 이유죠
    육체가 안편하면 혼백이 힘들어 하게되고
    그 영향이 살아있는 사람중에 주파수가
    맞는 사람에게 영향을 주게되어
    천도제도 지내고 그러는거래요
    20-30년전만해도 객사하면 불길해하고
    그랬다잖아요

  • 51. ㅋㅋㅋ
    '20.1.7 4:27 PM (211.227.xxx.207)

    아니 원글님이 우편물 안열어보고 겉봉에 발송지만 보고 얘기했다는데 ㅋㅋ
    왜케 딴소리 하는 분들이 많아요.
    원글과 원글이 쓴 댓글도 좀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아무튼 장기기증 본인이 원해도 부모가 동의안하면 못하는걸로 알구요.
    솔직히 이십초반엔 부모님이 뭐라고 하면 그냥 잔소리로나 들을 나이라서 기분나쁜 표정인가보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 52. ..
    '20.1.7 5:07 PM (117.111.xxx.217)

    윗분 미국 장기기증 기사 검색하면 나와요. 그런데 워낙 끔찍한 일이라 자세히 보도되지 않았어요. 사실 자세히 보도할 수도 없는데 저기서 말한 사실이 기사의 전부인데 그것도 기자들이 정제한 거겠죠.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시체를 부위별로 팝니다란 책 보세요. 10년 전에 나온 르포책인데 너무 끔찍해서 설마설마했는데 최근 저 기사 보고 저 책 보니 그 말이 다 맞았어요.. 심지어 의사들이 세미나나 의료기구박람회에서 쓰는 인체샘플도 다 출처가 저기래요. 우리나라는 안 그러겠지만 미국은요.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무연고자나 가족없는 사람이 죽으면 무조건 시신 기증한다는 법이 있었는데 그거 내 의사랑 상관없으니 기본권침해다라고 헌소 내서 위헌 판결받은 일도 있어요. 세상이 아무리 살아가는 사람을 위해 돌아간다지만 남의 시신을 국가가 그렇게ㅡㅡ 맘대로 하려고 하다니... 뭔 살인범이 시신 버리는 거랑 뭐가 달라요.. 다행히 그 법 소멸됐어요

  • 53. wmap
    '20.1.7 5:36 PM (39.7.xxx.68)

    죽을때 되면 욕심 부리지말고 깨끗하게 갔으면 좋겠어요
    남의 생명으로 자기목숨 연장하는거 참 보기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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