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시장이 없어서
온라인 마트 장을 주로 보거나
집 앞 홈플** 에서 채소 야채 고기 다 사는데
애들이 방학해서 학원땜에 밖에서 사먹는 일도 많은데도
왜이리 마트에 자주 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온라인으로 10만원 장을 본지 엊그제인데
오늘도 또 마트
내일도 또 마트
뭐가 있음 뭐가없고..
학원서 늦게오니 간식용 냉동만두
냉동 순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는 일주일에 두어번
해산물은 한번에 얼린거 사서 소분 -- 한달에 두번
각종 국거리
야채는 오래 못 쟁여두니 일주일에 두세번 그때그때
우유 유제품 과일
각종 양념류
라면
과자
게다가 갑자기 식용유나 밀가루 부침용 가루 간장이 떨어지거나
세제 떨어지거나
비누 치약 칫솔
후라이팬 고장
냄비 손잡이 떨어져서 두 개 새로 사고
샴푸 비누 갑자기 누구거 떨어지고
고딩 두 명 딸 클렌징 오일 떨어져 카드줬더니 못사서 주문
하다하다 이젠 욕실 슬리퍼가 찢어져서
또 주문..
주문인생이네요 사도사도 끝이없고
마구 쟁여놓자니 놓을 공간도 없고 사놓고 또 까먹고..
애들더러 다 나가 사먹으라고 하기엔 건강이..
사먹고 해먹고 돌려먹고
사놓은 반찬은 입에도 안대는 중고딩때문에 (오히려 아버지 중년남은 아무거나 먹음)
일품요리로 그때그때 돌려막는데
일하면서 하려니 방학이 오자 폭탄 상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