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 오르면 행복하죠
워낙 없이 시작했고 맞벌이라며 알뜰하게 모아
경기도 구축 아파트 올수리하고 이사왔는데
여기도 워낙 신축물량 많다보니 집값은 떨어지고
근처 신축은 고공행진이고
절친이며 주변 지인이며 집으로 돈버는걸 보며
마음 조급하고 자꾸 자책하고
그렇다고 빚져서 도전하기엔 저희가 가진돈이 너무 없고
다른곳 엄청 오르니 점점 우리는 더 서민으로 떨어지네요
집값 두배뛴 친구더러 부럽다했더니
세금만 많아졌다고 투덜대는데
저도 세금 많이 내보고싶네요
처음에 이곳으로 이사온것도 행복했는데
집값은 자꾸 떨어지고 다른곳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걸보니
자꾸 불안해요
1. 1안
'20.1.5 2:27 PM (223.38.xxx.172)1주탹은 집 값 오르면 손해죠
뭐하러 세금 많이 내나요2. 행복 안합니다
'20.1.5 2:33 PM (203.234.xxx.32)팔아서 이익을 봐야 행복하죠. 미실현 이익에 자꾸 세금만 부과되서 짜증납니다.
3. 청약하세요
'20.1.5 2:33 PM (223.38.xxx.140)제 친구 일평생 집 사는게 목표(?)였고
그것때문에 부부싸움도 많이 하고
매번 저보고 부럽다고 하더니
(20년동안 듣는것고 부담이었음)
이번 서울 핫한 지역 당첨됐어요.
(제가 딴거 하지 말고 청약 꾸준히 하라고 했거든요)
저흰 안 오르는곳으로 이사와
이제 친구가 집값으로는 추월할 것 같은데 진심으로 축하해 줬습니다. (저는 이제 부럽다는 소리 안들어 해방임, 알고보니 우리 집평수 늘릴때마다 남편하고 싸웠더군요 ㅜㅜ)4. ..
'20.1.5 2:34 PM (125.186.xxx.181)저도 구축 아파트 사서 수리해서 들어왔어요. 신축보다 가격은 덜 하지만 예전 구조가 훨씬 좋더라구요. 요즘 구조도 맘에 안 들뿐 아니라 새거를 뜯기도 아깝고 하나같이 똑같은 아파트보다 싼 아파트 개성있게 고쳐서 만족스럽게 살면 0원이든 100억이든 상관없다 하고 사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한동안 또 오랜 정체가 올 거예요. 좀 사시다가 적합한 지역으로 기회를 보세요.
5. 남의 것
'20.1.5 3:03 PM (61.98.xxx.246) - 삭제된댓글남의 것 부러워하지 말고
큰 것 욕심내지 말고
열심히 재테크 공부 하셔요. 주식 부동산
타고난 운이 1번인데 이건 인간의 영역이 아니니 패스하고
노동말고 어떻게 돈을 1원이라도 벌어볼까 고민해보세요.
쉽지 않다는 것 아실것이고 하다보면 길이 보입니다.6. 그런데
'20.1.5 3:10 P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요즘 새아파트는 편의시설은 좋은데 왜 난간을 없애고 거실 창문을 위만 열게 해놨나몰라요
아래쪽이 환기되어야 라돈이 나갈텐데~
요즘은 다시 위아래 통창으로 한다고는하는데 최근집들은 못살겠던데요 창문 답답해서7. 1주택자들
'20.1.5 3:25 PM (223.38.xxx.41)서울 집 팔고 외곽으로 옮기면 그만큼 돈이 남는데 뭐가 1주택자는 다 똑같은가요.. 다릅니다
8. ...
'20.1.5 3:30 PM (116.121.xxx.179)1주택자는 팔기전까지는 오르면 손해에요
자기가 팔 시점에 폭등이 되어 있어야 되는데 그게 쉽지 않거든요
세금만 많이 내다 팔때 부동산 경기가 내리막이면 팔기도 힘듭니다.9. 팔고 외곽으로
'20.1.5 3:41 PM (125.130.xxx.222)옮기라는 사람 참 뭣도 모르고
남의일이라고 모질게 말하네요.
집도 한칸 없고 있는 집도 안올라
질투심에 몸을 못가누나봅니다.
맘보 곱게 써요. 오던 복도 달아납니다.10. ...
'20.1.5 3:46 PM (220.75.xxx.108)팔지는 않고 그집 세 받아서 세금 내는거죠.
어차피 세금은 집주인이 감당하는 게 아니라 세입자가 내는 걸로 부담이 전가되기 마련이더군요.11. n
'20.1.5 4:01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1~2년만에 집값 뛴게 비정상이니 호구 되지 마시고 다들 맘 편히 계세요.
12. 무슨
'20.1.5 4:02 PM (222.106.xxx.245)신축이 오르면 갭 매우기로 어느정도 따라 오르지 않나요?
신축은 고공행진인데 구축은 내린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는 것 아닌가요?13. 너트메그
'20.1.5 7:03 PM (220.76.xxx.250)부동산 싸이클 돌고 돕니다.
지금 내집 똥망이라고 슬퍼하지 마세요.
전화위복이라잖아요.
원글님 열심히 부동산, 주식, 재테크 공부하세요.
다음기회 놓치지 않도록 준비하시면 됩니다.
영끌해서 어찌어찌 서울에 아파트 하나 장만했다면
가슴이 두근두근해서 피폐해 졌을 거예요.
인생 길게 봐야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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