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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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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제사상 제가 예민한건가요?

ㅇㅇ 조회수 : 4,739
작성일 : 2020-01-05 11:44:06
제가 예민한건가요?

남편이 시집에 생활비를 대요.
학자금대출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그리고 끝까지... 계속되겠죠.
저희가 아이가 하나인데 전 하나 더 낳고싶은데 남편은 부담스러워해요.

그리고 시부모 건강이 요새 안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뒤로 시부모가 남편에게 더 의지하고 하소연하는게 보여요.

 
언제부턴가 시집 제사상에 시모가 대추와 밤을 안올리더군요. 제사상에 대추와 밤만 쏙 빼곤 저 들으란식으로 간단하게 하자.라는데 딴건 안빼고 딱 두개만 빼더군요.

 
시모 속이 너무 보여서  갈수록 정떨어지네요.
시집 잘못 만나서 그 뒤치닥거리로 내가 낳고싶은 자식도 못낳는구나 싶어요.
저러면서 손주 자주뵈달라고 왜 자주안오냐고
급할땐 봐주지도 않음서 그저 이뻐할때만 오라하고


진짜 내팔자는 뭔가 싶어요.

IP : 223.38.xxx.2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5 11:47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자식한테 의존해서 살면서 자식들 많이 낳으라고
    하는 시부모도 있어요
    자기 먹을거 갖고 태어난다면서
    자식이 부모 부양하느라 얼마나 힘든지 모르는거죠
    자식이 효자라고 자랑할줄만 알지

  • 2. 가장
    '20.1.5 11:48 AM (223.33.xxx.191)

    그러게 남의 집 가장을 왜 빼 와요
    그 사람 고른 내 눈을 찔러야지

  • 3. ㅇㅇ
    '20.1.5 11:58 AM (218.156.xxx.10) - 삭제된댓글

    제일 영양가 없는게

    노인 봉양하는거죠

    자식도 더 못 낳으면서


    동물의 세계대로 사는게 평범한 거죠..

    인간은 동물이기에..

  • 4. ..
    '20.1.5 12:05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같이 버세요. 님도 친정 부모님 챙겨드리시고요.

  • 5. 친정에선
    '20.1.5 12:08 PM (223.38.xxx.232)

    받기만해요.제가 벌어놓은돈이 더 많아요
    제가 시터 제돈쓰고 도우미 내돈으로 하재도 싫데요.
    짜증나 죽을것 같아요.

  • 6. ㅇㅇ
    '20.1.5 12:09 PM (221.154.xxx.186)

    저런 상태에서 하나 더 낳으면 집 경제 상태가ㅜㅜ
    그렇다고 하나로 끝내면 그나마 여유있는돈은 시댁에 다 흘러 들어갈테고. 남편이 각성하는수밖에 없네요.
    남편시댁 그대로인데 애만 더낳으면 서민층 되겠죠.

  • 7. ..
    '20.1.5 12:10 PM (49.170.xxx.24)

    원글님도 같이 버세요. 님도 친정 부모님 챙겨드리시고요.
    님도 경제활동 하시고 자기 주장도 하세요.

  • 8. 저희집
    '20.1.5 12:11 PM (223.38.xxx.232) - 삭제된댓글

    중산층이예요..
    그닥 힘든집이 아닌데도 남편이 싫어해요.
    하나 더 낳아도 그냥 살만해요.
    남편은 그냥 여유를 잃는게 싫은듯 해요.
    친정서 받을 유산도 있고 남편은 자영업인데 잘버는편이예요.

  • 9. ㅁㅁㅁㅁ
    '20.1.5 12:34 PM (39.7.xxx.29)

    밤은 조상을 대추는 자손을 의미하는데
    둘다 안올린다면 뭐..

  • 10. 333222
    '20.1.5 12:51 PM (121.166.xxx.110)

    가장이 외벌이로 부담스러워하는데 굳이 왜 낳으려고 하나요.

  • 11. Sss
    '20.1.5 12:54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단어 선택
    시집, 시부모
    많이 싫어하시는 티가 단어에도 나타나요
    서로 괴로울듯
    아무도 존중하지도 받지도 않네요
    그러게 왜 남의 집 가장을 빼와가지고는..

  • 12. 딴지
    '20.1.5 1:17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시집, 시가, 시부모
    대체 뭐가 잘 못 됐다는 건지 알려주세요.

  • 13. ㅎㅎ
    '20.1.5 1:19 PM (124.53.xxx.142)

    전저는 생략을 많이 했지만
    밤 대추는 꼭 올려요.
    의미부여 같은건 아예 무관심이지만
    상차림이 휑해도 보기 안좋아서 손이 안가는건 올리고
    손 많이 가는걸 빼요.
    어른들은 줄인다 해도
    밤 대추 북어는 꼭 올려야 한다고 하는데
    조금 이상하긴 하네요.
    밤은 밥에 넣고 대추는 겨울에 차끓이거나 약밥에 유용하게 쓰이죠

  • 14. 우린
    '20.1.5 1:49 PM (58.231.xxx.192)

    밤대추 없음 생략해요.

  • 15.
    '20.1.5 3:19 PM (58.140.xxx.166) - 삭제된댓글

    밤대추 생략하고 밥풀묻은 과자도 생략하고 약과도 생ㅈ략합니다 앞줄은 과일만 .

  • 16. .....
    '20.1.5 3:58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맏며느리 맞벌이 제사 8번. 우리 먹을거만 올려요. 밤대추 약과 등 빠진지 오래.
    메 탕 전 적 나물 과일 포 술 향

  • 17. ㅇㅇㅇ
    '20.1.5 4:3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밤대추만빼니까 뺀것도아니네요
    라고 말하세요

  • 18. ..
    '20.1.5 4:39 PM (125.177.xxx.43)

    그런 시부모가 이쁠리가 있나요
    남편에게 다 미루고 가끔만 가세요

  • 19. ..
    '20.1.5 4:40 PM (125.177.xxx.43)

    시터 도우미 내 맘대로 써요
    맞벌인데 나 편한게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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