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4년제인서울 사회과학쪽 전공으로 저 졸업할때쯤은 취직이 잘되었어요.
상장기업비서실에서 2년근무후 친구가 돈을 잘벌길래 따라한 학원강사...
대치동에서 6년간 나름 고액강사로 재밌게 잘하다 결혼후 전업..쭉 강남쪽에서 살았고
아이들 학교일도 열심히하며 뭐 그냥저냥 잘 살아왔는데 아이들 대학입시까지 다 끝내고 몇년내로
홀로서기를 하려합니다.
재산분할받기전에 모아놓은 비자금이 대략 1억정도..재산분할받으면 꽤 되겠지만 순탄치는
않을것 같아요.
아이들은 아빠에게 두고나올 생각입니다.다 키웠고 아이들이 조부모님들께 받을 재산이 무척 많습니다.
아이들과 사이좋고 긴밀합니다.엄마의 선택을 존중해줄거라 믿되 아이들에게 갈 혜택은 좀이라도
제가 걸리적거리고 싶지 않습니다.
시댁가족들과 저는 사이가 좋습니다..남편보다도.
그러나 결정적일때에는 아마 손해를 보지않으려는 기본습성상 절 비난할테고 아이들이 그런말에 휩쓸리지
않은 나이까지 기다렸어요,
제가 전업으로만 살다보니...강남에 살았다고는 하나 기본생활비 200만원 받으며 제가그간 잠짬히 과외나
주식하고하면서 21년간 살림을 해오다보니 저에대한 투자나 뭐 변변한 자격증이 없습니다.
음식은 잘하고 상냥하다는 평과 일머리가 있고 양가문제점발생시 모든 해결책은 저였습니다.
적극적이고 꼼꼼해서 일처리는 좋습니다.
공인중개사도 생각했지만 요즘은 머리가 영~~돌지가 않습니다.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고 애들 키울대가 행복했어요.모성애는 무척 강하구요.
입주육아도우미도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자격증이 있으면 더 좋은자격이 될것같은데 국가에서 무료로 배우는 곳이
있다고도 했는데 어디서 잘 찾아봐야할까요?
동네 주민센터를 들러보았는데 잘 찾지를 못해서요.
예전에 82에서 많이들 정보를 알려주셨는데 스크랩한걸 못찹겠습니다.
혹 아시는분들 계시면 정보공유를 부탁드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