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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기억이 하나도 안났어요

정신차리자 조회수 : 5,839
작성일 : 2020-01-03 20:49:57
퇴근후 후다닥 강아지 산책이 먼저예요
어두워지기전에 하려고 집가자마자
옷입혀서 나왔어요 .
나오면서 공동현관 비번이 뜬금없이
생각이 나면서 뭐였더라 햇갈리네
나중에 생각나겠지 하면서 산책하고
마트잠깐 들려서 왔는데 집앞에서
진짜 비번이 까맣게 기억이 안나는거예요
이건가 저건가 ..한참을 시도했어요
당황해서인지 종모양 열쇠 패스워드
이것도 모르겠고 계속 잘못 누르셨습니다 라는
멘트는 나오고 3키로 강아지는 너무 무겁고...
결국은 단톡방에 물어봤어요 ㅜㅜ
5년을 하루같이 들락거렸는데 ...
오늘 증권사 아이디와 비번때문에
머릴 써서 그런걸까요 ...
평소 건망증 없었고
그렇다고 너무 총기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빠뜨리지 않고 기억해내는데
현관비번은 정말 하나도 기억이 안났는데
좀 걱정이 되요
저처럼 순간적으로 이렇게
기억이 안 날 수 있나요?
정말 깜깜했어요 ...
IP : 122.47.xxx.2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사사니
    '20.1.3 8:50 PM (182.212.xxx.187)

    현관 비번 같은건..사람들이 번호가 아닌 운동신경으로 위치를 기억한데요.뇌과학 서적서 본애기

  • 2. 제가
    '20.1.3 8:52 PM (122.47.xxx.250)

    눈으로 패턴을 기억해 내려고 하는데도
    너무 생소했어요 ..

  • 3. 가끔
    '20.1.3 8:57 PM (61.253.xxx.184)

    그랬던적 있어요.
    식구들에게 물으니....안가르쳐졌.....ㅠ.ㅠ
    억지로 열었음

  • 4. ....
    '20.1.3 9:03 PM (122.36.xxx.223)

    그럴 때 았어요.

  • 5. ?
    '20.1.3 9:14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저도 순간 그런적 있어요.
    한번 그러고나서 정신 차리고
    확실하게 인지해서인지
    이후는 안 그러네요.
    휴~

  • 6. ...
    '20.1.3 9:27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

    저를 따라갈 분은 없으실 거에요.
    과로가 누적돼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업무 상 사람을 만나 명함을 건네면서 이름을 말하려는데, 제 이름이 뭔지 생각이 안났어요.

  • 7. 저도
    '20.1.3 9:33 PM (1.242.xxx.70)

    공용현관비번 기억안나서
    인터폰으로 집에 있는 아들이 열어줬어요
    한동안 너무 속상했네요
    제자신이 불안해서

  • 8. 아줌마
    '20.1.3 9:41 PM (122.37.xxx.231)

    저두 그런적 있어요. 쓰레기 버리려 왔다가 현관번호 생각안나서 경비실 호출 누르고 ..ㅜㅜ 혹시 몰라 핸드폰에 메모해뒀어요.

  • 9. 저도
    '20.1.3 9:45 PM (218.50.xxx.174)

    50초반예요.같은 경험ㅠ
    우리 검사 받아봐야 하는걸까요?

  • 10.
    '20.1.3 10:15 PM (122.47.xxx.250)

    저도 이제 40대 후반이라
    걱정이 되서....
    저도 메모 해뒀어요..
    오늘 공인 인증서 갱신하면서
    왜 이렇게 번거로운걸 일년마다
    해야하나 좀 스트레스 받고
    증권사 계좌도 일년 이체 내역이 없어서
    다 막혔더라구요
    그걸 모르고 계좌비밀번호가 뭔지
    기억해보려고 엄청 애쓰긴 했는데
    그 영향이라고 말해주세요 ㅜㅜ
    이럴수 있는거죠?
    괜찮죠 우리 ..아직은 ?;;;;;;

  • 11. 근데
    '20.1.3 10:19 PM (122.47.xxx.250)

    이름 기억이 안나신 님 ...
    이후에는 괜찮으셨죠?
    죄송해요 .. 좀 웃었어요 ..

  • 12. ...
    '20.1.3 10:44 PM (175.223.xxx.75) - 삭제된댓글

    ㅎㅎ 네~ 괜찮아요

    저 이름이 기억이 안 난 그 때가 34살이었으니, 다들 저를 보고 위안을 삼으세요~

  • 13. 아 다행이다
    '20.1.3 10:46 PM (223.62.xxx.197)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전 돈 찾으러가서 비번 누르는 순간 생각이 전혀 안나서 완전 당황했었거든요.

  • 14. 위로
    '20.1.3 10:51 PM (122.47.xxx.250)

    위로와 안심이 되네요 .ㅎ
    메모습관을 길러야겠어요.
    우리 다 괜찮을거예요^^

  • 15. ㅇㅇ
    '20.1.4 11:07 A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적 있어요. 아파트현관 비번이랑 울집현관 비번이랑 헷갈리면서 갑자기 머리가 순간먹통. 부끄러워서 경비실 호출도 못하겠고 머뭇대고 있는데 안에서 사람이 나와서 살았네요.ㅎㅎ 노인들이 귀찮아도 카드키 가지고 다니는 이유를 알았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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