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안가고 집에서 재수한다는 아이
어느한과목 만족스럽지않은 점수를 받아와 어쩔수없이
재수의 길을 가야하는데 문제는 학원을 안가고 집에서 공부하겠다는거예요
재수학원이고 어디고 다 돈벌려는거고 본인은 인강들으면서 공부할수있다고 합니다 며칠 집에같이 있어보니 저도 시간맞춰 밥주는거부터 시작해서 애도 생활리듬이 통제가 안되고 힘든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성격은 괜찮은데 워낙에 방학때마다 집돌이였던 애라 나가지도 않구요
이러다가 서로 감정만 상하고 공부도 못하게되는건 아닌지 걱정만 되네요
1. ..
'20.1.3 8:03 PM (220.85.xxx.76)거의 불가능합니다
2. ㅠ
'20.1.3 8:04 PM (210.99.xxx.244)다녀도 헤이해져요 친구들 열심히하는 모습으로 끊임없이 자극받아야해요
3. 그냥
'20.1.3 8:04 PM (222.236.xxx.27) - 삭제된댓글재수학원 개강에 맞춰 보내셔요.
4. 겨우
'20.1.3 8:04 PM (223.39.xxx.126) - 삭제된댓글1년이니 집근처 도서관 이용해보라 하세요.
아님 대학도서관도요. 반수하는 애들 있어서 고등책 보는거 아무렇지도 않아요. 아들이 착하고 기특하네요.5. 스카렛
'20.1.3 8:05 PM (58.229.xxx.162)집가까운데 독서실 또는 독재학원 추천합니다. 재수도 뒤에는 체력이 좌우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이 필요합니다.
6. ..
'20.1.3 8:05 PM (223.39.xxx.128)저도 그렇게 하다가, 6월까지 놀고 종합반 갔습니다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이 피폐해짐을 느꼈습니다7. 음
'20.1.3 8:06 PM (118.222.xxx.75)대학도서관을 아무나 갈 수 있나요?
8. 절대
'20.1.3 8:07 PM (211.202.xxx.216)안된다고 보는데요.
안되면 어데 독서실 이라도 끊어야죠. 재수가 삼수되고 결국 본전 생각나는 학교 가게됩니다9. ..
'20.1.3 8:07 PM (49.170.xxx.24)스스로 생활관리 안되면 무조건 학원 보내세요.
이건 설득이나 타협할 일 아니라 생각됩니다.10. 흠
'20.1.3 8:08 PM (119.69.xxx.46) - 삭제된댓글택도 없는소리
11. ...
'20.1.3 8:08 PM (223.33.xxx.59)1년 계획 1달 계획 1주 계획 1일 계획
과목별로 다 짜고
1월 한달 계획 달성률 보고 말하자고 하세요
구정 연휴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하고 해야죠
첫달 95프로 달성 못하면 집에서.. 인강.. 이건 안되는 거예요12. 베
'20.1.3 8:10 PM (211.109.xxx.92)아들이 착하고 기특??
남의 일이라고 넘 쉽게 댓글다시는 분 계시네요
원글에 속상함이 묻어있잖아요 ㅠ
원글 아드님이 혼자라도 독하게 하겠다는 의지가
안 보여 애태우는 글에 참 ㅠ
격려와 좋은 말도 분위기 봐 가며 하시지 ㅠ
예전에 제가 딸이 해답지 베껴 속상하다는 글 썼더니
아이가 그래도 기발한 면 있다는 댓글 다신 분
생각나서 괜히 남의 글에 감정이입했습니다!!13. 파랑
'20.1.3 8:13 PM (122.37.xxx.188)수능전부터 재수하겠다고 했다니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1.기상시간 정해서 규칙적으로 일어난다
2.인강 완강한 경험이 있다
3.모르는 문제에 즉각 알려줄수 있는 학습수준의 조력자가 있다
4.휴대폰, pc등 유혹요소가 없다
5.규칙적으로 시간을 정해서 운동하며 제시간에 식사함
이정도는 돼야 혼자 재수할수 있다고 봐요
고집부리면 그냥 군대 먼저 갔다오라고 하세요14. 절대
'20.1.3 8:14 PM (121.129.xxx.115)절대 안됩니다. 빨리 재수 학원 보내세요. 진짜 크게 후회합니다.
15. 수능전 재수라니
'20.1.3 8:15 PM (116.121.xxx.47)재수학원 갈거 아니면 성적 맞춰
아무곳이나 가라하세요..
재수도 수능에서 불사르고 안타까움이 남아 하는 거지
수능 전부터 재수할 생각이었다면...16. ...
'20.1.3 8:16 PM (61.79.xxx.229)비용이 문제면 독학재수학원 다니라하세요
독서실인데 인강보고 공부하고 관리도 해줘요17. 직구
'20.1.3 8:19 PM (175.223.xxx.215)안 돼요!!!!!!! 집에 있음 결국 애 망친다고 .. 폐인되는 길이라 했어요.
18. 저도
'20.1.3 8:20 PM (59.7.xxx.110)윗님처럼 독학재수학원 추천합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애들은 독학재수학원도 괜찮아요.
우리애도 2월부터 9월까지 독학재수학원 다니고 10월부터 수능전까지는 집앞 독서실 끊고 다녔어요.
하지만 자기와의 싸움과 약속이 철저한 아이여야 가능하다고 봅니다.19. 절대
'20.1.3 8:22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안돼요.
백퍼 노노20. dd
'20.1.3 8:33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재수학원 보내세요 저희 작은애 반수를 집에서 했는데
망했어요 혼자서 뭘 한다는게 생각처럼 쉬운게 아니에요
첨에야 괜찮죠 따신 봄날에 날씨 점점 더워져봐요
늘어지고 긴장 풀리고 그래요21. 수능날이전에
'20.1.3 8:33 PM (211.215.xxx.107)모자, 또는 모녀관계 파탄 납니다.
22. ...
'20.1.3 8:34 PM (58.238.xxx.19)그거 도피성 행동이에요.... 그러다 입시낭인되기 쉬우니 엄마가 어느정도 선을 그어주시는게 중요할거같네여..
23. 힘드세요
'20.1.3 8:35 PM (106.102.xxx.222)방학 이제 시작인데도 아이들 집에서 공부한다 하니
세탁기 돌리기 설거지및 기타 주방에서 하는것들 다 시끄러운 소리날까 조심스러워지는데 1년이나 하루종일 이상태계속되면 득보다 실이 많아요
독서실이라도 보내시는게 엄마 숨도 좀 쉬게해주는건데요
가능하면
살살 구슬려서 학원보내세요
혼자하는 독학재수는 돈은 좀덜들어도 확실히 성과가 미비해서 후회하시는 분들 많아요24. ...
'20.1.3 8:36 PM (112.154.xxx.96)재수해서 성적 쬐금이래도 오를 확률30
그대로 40
하락30이라는데
최상위권아니면 혼자서 독학 절대 안됩니다
저희애 올해 재수시켜보니까
종합반 다니는게 돈은 많이 들어도
해주는게 많아서 좋아요
달마다 셤보고 결과나오니
자극도 되고 체크도 되고요
경험자로서 종합반 추천요~~25. ㅠㅠㅜ
'20.1.3 8:46 PM (110.70.xxx.30)제가 그렇게 했는데 쉬운일아니예요 슬럼프오면 넘 힘들었습나다 이야기나눌상대도 없어서요 ㅜ 그치만 저는 알아서 하는타입이라 나머진괜찮았어요 하지만 다시한다면 학원갈것같가도해요 ㅜ
26. 우리 애도
'20.1.3 8:55 PM (118.222.xxx.105)우리 애도 집에서 혼자 인강 들으면서 재수한다고 했었어요.
전 그렇게 하면 재수 못 시켜준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집앞 독서실 간다고 해서 그것도 안 된다고 했어요.
혼자 하려면 독학재수학원 가라고 겨우 설득해서 보냈어요.
혼자 인강 들으면서 공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보통의 의지 가지고 되는 게 아니니까요.
독학재수 학원이라고 무조건 혼자 하는 것 아니고 출결관리 철저하고 그 안에 단과반이 개설되어서 필요한 과목만 들을 수 있어요.
원장선생님과 공부 계획 같이 짜고요.
저희 아이는 성공했어요.
아는 아이는 집에서 재수한다고 했는데 4수하면서 할때마다 성적이 떨어졌다고 하네요.27. 거의;
'20.1.3 9:06 PM (175.209.xxx.244)불가능한 이야기네요.
일단 독서실을 끊게 하세요.
그리고 아침에 8시반 독서실 문열면 도시락 싸가지고 가게 하세요.
그리고 오후에는 대치동 현강 듣게 신청해주세요.
안됩니다.
아니면 독학 재수학원 보내던지요.28. ...
'20.1.3 9:06 PM (58.148.xxx.122)저는 우리딸 재수 조건이 수능 전날까지 재종반 다니기 였어요.
그리고 수능 전부터 재수 얘기를 했다니
수능 전날까지는 공부 열심히 했나요?
수능 치기전에 미리 재수 얘기하는게 회피심리일수도 있어요.29. ...
'20.1.3 9:53 PM (125.129.xxx.199)절대 말리고 싶네요 잘 설득하셔서 재종반 등록하세요
30. 저희
'20.1.3 11:04 PM (222.108.xxx.181)저희 동생이 그러다 서른까지 헤멨어요.. 물론 관리 못한 본인과 지도하지 못한 가족이 잘못이지만요. 타산지석으로라도 삼으시라고 개인적으로 아픈 일인데 남깁니다.
31. ᆢ
'20.1.3 11:48 PM (175.117.xxx.158)현실 도피하기 쉬워서 힘들ᆢ
32. 11
'20.1.4 12:27 AM (220.122.xxx.219)그거 도피성 행동이에요 222
수능전부터 재수한다고 말했다니 더더욱 100프로입니다.
형편어려워 학원못보낼정도아니면 무조건 안된다고 해야합니다.
그냥 폐인되기 십상이예요.
삼수한다고 할겁니다.
독하게 말하세요.33. 반대
'20.1.4 1:54 AM (211.52.xxx.52)재수를 시키지마세요.
34. 지원
'20.1.4 4:12 AM (223.38.xxx.178)보통 부모가 재수 반대하면 집에서 혼자 공부하겠다고해요. 일년 학원등록이며 정서적 지원 해주세요... 마지막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