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팁(배달비)에 대한 가게의 입장

[배달팁]

저도 가게를 하기전엔 배달비를 받는 가게는 주문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요즘은 보통 가게 직원중에 배달원이 없고
배달업체와 계약을 해요
월관리비 10만원에
최소 배달비가 3300원(부가세별도,같은 건물이라도 3300원)이에요 눈비오거나 명절에는 할증 500원이 또 붙구요

2km이내 배달 가능한데 구가 바뀌면 1000원할증
출입이 까다로운 아파트는 1000원할증

그래서 많은 가게에서는 배달팁을 낮추기위해
매장 가격과 배달앱에 노출되는 음식 가격을 다르게도 해요
저는 매장과 동일 가격으로 배달앱에 올려놓고
16000원이상 주문시에는 800~1500원정도 고객에게 배달팁을 지원합니다

배달팁으로 돈버는 가게는 거의 없구요
저희에게 제일 좋은 것은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드시고 가거나 포장하시는 겁니다 하지만 가게에 오시느 손님은 한계가 있으니 배달앱 가입을 안할수가 없어요

최근 쿠팡이츠도 배달사업을 하고 있는데
여기는 배달기사님도 쿠팡에서 직접 보내는 시스템이라
메뉴가격에 배달팁을 넣어서 가격 정했구요
쿠팡에서는 주문건마다 3000원을 가져갑니다

배민은 6%(4월부터) 요기요(8%)
매장과 배달앱 가격을 달리해야하는지 고민중입니다

[00]

가게주인도 그렇겠지만 소비자입장에서 배달앱은 봉이김선달같아요

[...]

저도 지인이 하는 배달전문 음식점 가보고 진짜
놀랐어요
그날 하루 총 매출이 80정도 였는데 배달비로 나가는 돈이
20이 넘더라구요...
언제 이렇게 배달비가 올랐는지
진짜 어처구니 없어요
자주오는 배달기사가 자기 지난달
수입 월천 넘었다구 통장 보여줬대요
장사해서 배달기사 먹여 살리는듯...

[블라썸데이]

배달코스 잘 짜서 잘하시는 분은 하루 30정도 버신다니 월 천도 가능하겠어요

[요즘]

배달기사들 돈 잘번다고 하던데

[마키에]

그래도 예전엔 배달을 하려면 직접 발로 뛰려고 오토바이를 구하거나 배달원을 따로 고용한 비용을 주인이 직접 댔잖아요
지금은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거나 다름 없죠
배달위주 업체라면 배달원 고용해서 그 비용까지 생각하며 가게를 오픈했을 것이고 배달위주가 아니라 홀 위주 가게인데 배민같은 앱이 생기면서 배달까지 해보겠다 하면서 손해 안보려고 소비자에게 배달비를 전가시키는 거죠
배달에 대한 부수적인 비용까지 원래는 주인들이 부담했었으니 지금 상황에 대해 소비자들이 싫어하는 걸 억울해하시면 안되는 것 같아요
저두 가게해봤는데 배달원 고용해서 그 비용대는 것보다 배달업체를 이용했는데 그 비용까지 생각하고 결정했었어요 음식을 팔고 싶은 범위는 넓고 그 비용마저 주인이 감당할 생각이
아니라면 애초에 배달을 시작하면 안될 것 같았어요
암튼 지금 소비자가 부담하는 시스템은 가게주인한테
더 이득인 것 같아요

[아딸바뀐이름]

주인이 직접 배달하면서
배달비 3000원 받더라고요.
두 번 다시는 안 시킴.
광주광역시 양산동

[배달비]

안받고 가게 어떻게 운영해요
요즘같이 인건비 높을 시기에
이해안간다는 사람들이 더 이해안감

[땅콩마님]

저희는 주문하고 직접 가지러가요 어제 동네 족발집은 3천원 할인해주더라구요~

[애초가격]

배달비가 알게모르게 책정된 가격인데..
세상바뀌어 배달비를 따로 줘야한다면
음식값..왜 안내리는지도 궁금해요.

즉..따로 내야할 명목 생겼으면
원가부분이 달라져야하는데 나몰라라한다는거죠.

저 배달음식...이제 안시켜요.세상역행하죠 뭐..

[아구구]

작은 분식점 해요. 배민라이더스, 요기요플러스, 쿠팡이츠는 중개앱 배달 토탈로 하는 개념인데요. 주문금액의 수수료 평균 13~16.5% 에 배달비 2900원~3500원 까지 추가로 냅니다... 최소금액 12000원으로 되어있는데, 다 떼면 7~8천원 남아요. 그 중 최고로 떼어가는건 쿠팡이츠. 6천원 남아요 그래서 쿠팡이츠는 탈퇴하려구요. 그런데 배민이나 요기요 독점하면... 더 심해질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흠]

되도록 직접 매장에서 사오고 있어요
배달비 싸지도ㅜ않은데 어디 여러군데 빙빙돌다 왔는지 다 식었더라고요
비싼 돈 내는데 가운데서 배달업체만 이익보는 구조 정말 별로에요

[ㅇㅇ]

세상이 변했는데 시급 4-5천원 하던 시절 혹은 그 이전 얘기를 하고 계심 어째요..
배달비가 아까우면 전화 주문 하고 포장해오는 수밖에 없어요
전 항상 먹는데서만 시켜먹기 때문에 배달 앱 사용도 안하고 직접 주문해먹어요
배달앱 생겼기 때문에 예전이랑 비교도 안되게 매장 음식 시켜 먹는거잖아요
예전에 피자 치킨 중국집 뭐 족발 보쌈? 말고 배달음식 별거 있었나요
요새는 회며 타코 심지어 커피도 배달해주는데
이용료 내야죠~ 싫으면 직접 가서 먹던가

[배달비는괜찮아요]

근데 배달비따로 받으면서 매장가랑 배달가랑 다르다던가 최소 주문금액있다던가 하니까 소비자들이 빈정상해하죠. 전 이런 데에는 주문안해요. 저같은 사람 많을 걸요

[아이고]

3000원 아까우면 직접가서 사오세요.
오토바이 배달 사고도 많고 위험한 일입니다.

다만 착취로 배달 하시는분들과 음식점 사장님들은.재주부리고 배민이나 쿠팡 같은 업체 배불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주인이 직접 배달해도 배달비 내야죠.
주인은 노력이 안드나요?
그리고 집까지 갖다주는 서비스가 주인이라서 공짜라는건 말도 안되죠.

[...]

배민이랑 요기요 서비스비 낼만해요.
광고 홍보 따로 할 필요도 없고
전화해서 주소 말하는거 받아적기도 귀찮고
선결제도 되고.
돈 안아까워요.
봉이김선달은..사이트 유지비와 서버비가 안드는줄아나

[...]

배달비 3500~4000원 드는데
당연히 배달이 더 비싸야죠.
아니면 전액을 손님이 부담하든지

[제로썸]

어차피 매장가면 차비는 안드나요?
나가서 기다리고 가족들 차비들고 그냥 편한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해요.

[상상]

배달비를 양쪽에서 내는거예요?배달비사용하면 소비자도 3천원정도 내는데 판매자도 지불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