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간혐오)자다가 너무 이상한 경험을 했는데 왜 이런걸까요 ㅠㅠ
전후내용은 기억이 안 나는데, 제가 양치질을 하고 있었어요.
왜인지 엄청나게 격렬한 양치질을 되게 오래하고 있었는데,
다음순간 정말 뱃속 저 밑바닥에서부터
끌어모아 그 응어리를 뱉듯이 퉤? 보다 훨씬 강하게
크아아악!! 토하듯이 뱉었는데
세상에 그걸 진짜로 옆에서 자던
남편 뒷통수에다 대고 뱉은거예요.
저는 순간 잠이 확 깨서 멍하니 앉아있었는데
남편은 세상모르고 코골고 자길래
무사한 제 배게 끌어안고 조용히 다른방 가서 잤어요.
자다가 이게 무슨 일일까요?
엊저녁에 시모때문에 엄청나게 큰 스트레스를 받았는
그거랑 연관있을까요?
꿈에서 하던 행위를 실제로 하는거 첨 해봤는데
있을수있는 일인가요?
저 이제 오십됐는데 나이먹어 그런가 걱정도 되고 슬프고 그러네요.
1. 나이 상관없는 듯
'20.1.3 1:50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제 동생이 9살 때 원글님이랑 똑같은 꿈 꾸고 옆에서 주무시던 어머니 얼굴에 침뱉었어요.
그 꿈의 의미는 옆 사람에게 자다가 날벼락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원글님이 걱정되고 슬플 게 아니라 자다가 뒷통수에 침 맞은 남편분이 황망하셔야지요.
피해자 코스프레 노노2. ..
'20.1.3 1:51 PM (49.170.xxx.253)평소 남편에 대해 어떤 묵혀왔던 감정들의 무의식적 배설 아닐지요..물론 사이좋으신 부부라면 그냥 개꿈에 불과한 거구요
3. ㅎ.ㅎ
'20.1.3 1:55 PM (125.191.xxx.231)다행이 남편분 숙면중이라~
내면의 묵힌 갈등을 무의식적으로 발설?배출?분출?한것 아닐까요?4. oo
'20.1.3 1:57 PM (14.52.xxx.196)국민학교 2학년때
꿈에서 논바닥에 쉬하는데
진짜 내복바지가 뜨뜻해지더군요
솜이불에 쉬 ㅠㅠㅠㅠㅠㅠ5. ..
'20.1.3 2:00 PM (59.5.xxx.18)ㅎㅎㅎㅎㅎㅎㅎㅎ 쉬.. 저도 어릴때 그런적 몇 번 있어요. 꿈에서 쉬하는꿈 꾸면서 실제로 이불에 쉬하는거..
6. 인생지금부터
'20.1.3 2:44 PM (121.133.xxx.99)첫 댓글 뭔가요? 원글님이 무슨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꿈이 너무 강력하면 자다가 그럴수 있어요..꿈에서 울다가 깨어서도 울고 그러지요.
심지어 일어나서 앉아서 중얼거리는 사람도 있어요..
어른들도 이불 적시는게 비슷한 이유이구요..
그런데 꿈내용이 상당히 독특하네요..시모와의 갈등 맞는것 같은데요...7. ..
'20.1.3 2:47 PM (223.62.xxx.8)82년생 김지영에 나오잖아요. 스트레스 심하면 인지능력이 무의식과 의식 그 경계에 서게 됩니다.
8. 나이로 보아
'20.1.3 3:09 PM (1.237.xxx.156)꿈에서 요의가 느껴지면 얼른 눈떠서 화장실 가세요.위험해보이네요.
9. ㅡㅡ
'20.1.3 3:16 PM (110.70.xxx.36)저도 어릴때 꿈에서 막 싸웠는데
동생이 울어서 깨어나보니 제가 동생
눈탱이를 주먹으로...ㅠ
큰일 아니니 걱정 안하셔도 ㅎ10. 시모
'20.1.3 3:45 PM (49.196.xxx.179)50정도 되셨으면 시모에게 좋게 한마디 하세요^^
전 40이라 아직 어렵더라구요 OTL11. 저는
'20.1.3 4:13 PM (112.170.xxx.146)자주 있는 일이라(아마 1년에 1번~2번 정도는 ) ㅋㅋ 뭐 ~~ 그냥 꿈을 오지게 꾸었네 ,,,하고 말아요.
괘념치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