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진단 받고보니 암보험 다시보이네요
이것저것 알아보니
진단비5000만원 ...
큰돈이라 생각했는데
암카페등에 가입해서 요양병원이나 이것저것 알아보니
돈쓰는거 금방일듯 하네요
항암하고 집에서 힘드니 다들가는 요양병원에서받는
주사.면역치료등
주당 100에서 시작
실비없음
온열요법등 다 어떻게부담할런지
그리고 치료.수술.입원.간호등
혼자 다니기도 힘드니 일안하는가족있으면 좋겠지만
누군가는 일을 그만둬야할지도 모르니
생활비도 나가야하고
저희는 지방이라 서울한번 가면
환자힘드니 기본 2박정도하고 우등버스나 케이티엑스 타고
택시타고 이동하고 식사니 뭐니 경비도 경비고
병원비는 5프로 부담이라 부담없어도
항암이나 면연력등 높이는
음식.치료법.간병등 비용으로
저돈을 가지고 버텨야한다는 생각을하니
큰돈도 아니라 생각드네요
1. 네
'20.1.3 9:21 AM (97.70.xxx.21)그래서 저희엄마도 암걸리신 후 가족들한테 보험 엄청 권하더라구요. 세명중 한명이 암이라니 돈없는 사람은 보험드는게 나을것같아요.
2. 맞아요 ㅠ
'20.1.3 9:24 AM (223.62.xxx.169)암치료비만이 아니라 경비들이 장난아님 ㅠ 일하던 사람들은 일도 그만둬야하니 ㅠ
3. .....
'20.1.3 9:28 AM (211.250.xxx.45)설계사들이 보통 1억있어야한다고하더라구요
특히 실비없으시면 요양병원수가에 맞춰야해서 돈이 많이들어가더라구요
저희엄마는 1년동안 진단맏고수술하시고 항암12회하고
지방에서 서울 다니시고....
진단비 2천짜리있었는데
다행인지 요양병원가실정도아니고해서 뭐 그럭저럭....하신거같아요
정말 교통비등등 간병하는가족이나 간병인 부대비용 무시못하죠
무엇보다 엄마가 아프시니 집이 휘청하더군요 ㅠㅠ
어머님 쾌유를바랍니다4. 저도 작년에
'20.1.3 9:32 AM (110.70.xxx.200) - 삭제된댓글암진단받고 남편꺼도 하나더 들고 20대 애들은 여기저기 나눠 최대치로 들었어요.
암도 없는집들은 그냥그냥하고 있는집들보니 몇억도 우습더라구요.5. ..
'20.1.3 9:34 AM (211.108.xxx.185)저도 요번에 갑상선암 진단받고
아이들 진단비 거의 1억8천 정도 까지
해놨어요
김한길씨도 폐암 신약인가 치료하는데
한번에 3~4천씩 들어간다는거 보고
높게 잡아놨어요6. ,,,
'20.1.3 9:38 AM (218.50.xxx.30)친정 아버지 전립선암과 식도암 수술하셨는데 당시 보험 한개도 없었어요 ㅠㅠ 그런데 암환자는 수술비가 의료보험으로 너무 ? 싸더라구요. (엄마는 암아닌 수술하니 몇백이 나왔어요) 입원하고 퇴원후 집에서 요양 좀 하시다 완쾌 하셨는데 정말 돈이 언들었어요. 두 암이 모두 70대에 발병이고 요양이나 음식도 뭐 특별히 가리지도 않고 ,, 그저 병원에서 준 약만 열심히 드셨어요. 항암을 약으로 해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
7. 김한길씨
'20.1.3 9:42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신약 요즘은 보험되요
4기환자라 5프로되어서 많이들 치료받아요8. 김한길씨
'20.1.3 9:44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신약 요즘은 보험되요
4기환자라중증적용까지되어서 많이들 치료받아요
김한길씨는 그약이 맞아서 다행이지만
그약도 오래쓰면 내성생겨요9. 그게요
'20.1.3 10:03 AM (175.114.xxx.232)병원에서.
보험 있냐고 물어봐서 있는 사람은
고가의 항암제를 쓰더라고요. 4000만원 이상.
뭐가 정답인지..10. 시크릿
'20.1.3 12:19 PM (175.118.xxx.47)암걸리면 일을못하게되고 누군가가 간호해야되고 각종경비가 장난아닙니다 1억도모자라요 암완치후에도 취업안돼요거의
11. 표독이네
'20.1.4 1:25 PM (125.185.xxx.158)음. 암 중증5프로해서 옛날보담 돈이 적게 드는건 맞아요
초기에 발견해서 수술하고 5프로짜리 보험되는걸로 치료되면 다행인데 건강검진하고해도 발견못해 3-4기에 알거나 재발전이되면 머리아파요
항암약도 여러가지라 보험되는거 사용해보다 안 들음 약 버꿔야 하는데 주사 하나에 육백짜리가 있고 먹는약 한달에 오백짜리도 있습니다
저 처음 아팠을때 의사쌤 재발함 약값 한달 천이라 했어요
진단비 칠천 받았는기 큰거 아이고 실비 삼천 옛날꺼라 아껴서 머리굴려 사용해야 해요
요양병원 들어감 전 삼백맞춰 사용하는데 이문셀 오백짜리에 한방 몇가지 면역주사하고 한달 천오백 사용하는 분도 봤어요
실비 아깝다 생각말고 꼭 드세요
가족들이 돌봐주면 좋겠지만 같이 있음 서로 지쳐요
다같이 환자 모드예요
하늘을 나는것이 물위를 걷는것이 기적이 아닙니다
걷고 말하고 먹고 싸는 모든순간이 기적이예요
기적같은 하루하루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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