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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장사에 발길 끊은뒤 맞닥뜨릴때의 불쾌함

ㅇㅇㅇㅇ 조회수 : 5,626
작성일 : 2020-01-03 09:14:27

동네 작은 헬스장에 끊어놓고 다니다가,
아주머니 회원들의 텃세, 갑질이 좀 심해서 안 나간 지 한참 되었어요.

나이는 들어가는데 요즘 건강유지 겸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다닐까 망설여도 봤지만..
일부 사람들이 드세게 구는게 불편해서 다시 갈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그래서 몇 개월을 내리 쉬는중인데, 헬스장이 동네가까이다 보니
그쪽 상가앞을 지나다가 멀리서 헬스장 사장이랑 맞닥뜨렸어요

전 다시 다닐 생각도 안들고...말 섞기가 그래서 지나쳐 갈려고 했는데.
이 사장이 요령 좋은 사람이고 동네장사라고 먼저 아는 체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같이 인사했더니 요즘은 운동 안하시냐면서
떠보는 거에요. 제가 운동 쉬고 있다면서 얘기하니까, 쉬다가 다음에는
자기네 헬스장에 와달라고 말은 그렇게 하면서 쳐다보는데....눈빛이 영 좋지가 않아요.

평상시 친절하던 모습이랑은 다르게, 뭔가 용서 못하겠다는 듯
노려보는 식의 눈빛으로 쳐다보고 갔거든요.


제가 그 헬스장에 시비가 걸려서 불편하게 다닐때도,
기존 회원들편만 들어주고 막아주지 않아서 그만둔 이유도 있는데 어이없어요

텃세 갑질있는곳을 일부러 감수하면서 돈내고 찾아가야 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무슨 배신자? 변절자 취급당하는거 같아서 불쾌했어요.

동네장사는 너무 자주가도 문제, 안가도 문제가 되고
사람을 자기 돈줄로만 보니.. 동네 장사들 상대하기도 무지 어렵네요
IP : 110.70.xxx.2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3 9:22 AM (121.187.xxx.150)

    그냥 네~ 하고 지나가세요
    자꾸 말을 섞으면 자꾸 말을 더 하려고 할거에요
    시간 지나면 잊혀지겠죠
    사람들이 괜히 전통시장 안가고 마트 가나요
    다 이유가 있지요

  • 2. 아파트토박이
    '20.1.3 9:26 AM (121.175.xxx.200)

    세탁소에서 퍼 달린 점퍼 맡겼다가 퍼가 빨간색으로 바뀐다음에 모르쇠 하길래 인간 아니다 생각하긴 했지만
    그쪽에서 먼저 인사 쌩까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20년째 인사안해요.
    더불어 요구르트도 요즘은 백화점 지하나 마트에 입점되어있어서 거기서 산다고 끊었는데 그쪽에서 마주치면 어쩔줄 모르더라고요. 뭐든지 구매끝이면 기분이 나쁜가보죠. 별로 신경쓰지마세요.

  • 3. ㅇㅇ
    '20.1.3 9:41 AM (110.70.xxx.245)

    넴 감사해요 ㅎㅎ 담엔 담백하게 네~하고 말아야겠어요.
    자기들이 원인제공해놓고도 인사하려는데 모르쇠라니
    참 웃깁니다. 기본 마인드들이 안돼있어요.

    경기불황에 장사하니 힘든건 알겠는데
    사람 앞에두고 이득에 따라 요리조리 바꾸고 싫은티내니 당황스러웠어요.
    댓글읽고 마음 추스려야겠습니다..고맙습니다~^^

  • 4. ...
    '20.1.3 9:43 AM (211.211.xxx.194)

    저는 동네 야쿠르트 아줌마 만날때마다 말걸며 아는척 하셔서 그때마다 구매해줬더니.. 불편하더라구요.
    이젠 마주칠때 안 사면 안될거 같구... ;

  • 5. ..
    '20.1.3 9:44 AM (124.60.xxx.145)

    그렇게 오만군데 신경쓰면
    신경쇠약해져요...

    이래도 문제~저래도 문제일 때는...
    보통
    내가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잘못을 했다기 보다는
    살아가는 스킬이 부족하다고 할까...

    구분지어 생각하시고
    마인드 재정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6. ㅇㅇㅇ
    '20.1.3 9:48 AM (110.70.xxx.245)

    저도 동네가게 안사고 지나갈때는 신경쓰여요.
    그쪽도 안사고 지나갈때는 봐도 인사안하는거 같고요.

  • 7. ㅇㅇㅇ
    '20.1.3 9:50 AM (110.70.xxx.245) - 삭제된댓글

    세세하게 신경써서 노이로제 기미는 있습니다
    외부상황에 불안감이 심해서요.

    글을 읽고 제 성향을 유추해내신 모양인데..
    살아가는 스킬이 부족하다는건 뭘 말하시는건가요?
    저로선 구분지어 생각하라는 말도 의미가 불충분한데
    보다 자세한 조언 부탁합니다

  • 8. ㅇㅇㅇ
    '20.1.3 9:51 AM (110.70.xxx.245)

    윗님 매사 세세하게 신경써서 노이로제 기미는 있습니다.
    외부상황에 불안감이 심해서요.

    글을 읽고 제 성향을 유추해내신 모양인데..
    살아가는 스킬이 부족하다는건 뭘 말하시는건가요?
    저로선 구분지어 생각하라는 말도 의미가 불충분한데
    보다 자세한 조언 부탁합니다

  • 9. ..
    '20.1.3 9:54 AM (124.60.xxx.145)

    어쨌거나 원글님이 계속 남의 눈치를 살핀다는 얘기인데...그럴 필요 없어요.
    그냥 지나가고 싶을 때는
    못본척 그냥 지나가세요.

    가게마다~
    사람마다~다 일일이 그래야 되나요?

    그럼 반대로...인사 놓치는 사람은 없는지도
    살펴야 되지 않을까요?!?!?...ㅎ

    좀 더 편하게 사세요...
    원글님 마음 좀 편하게 해주세요.
    본인 마음을 살펴주세요~
    이럴때는...남보다 내가 먼저~
    이래도 괜찮아요.

  • 10. 원글님이 순하네
    '20.1.3 10:02 AM (110.10.xxx.74)

    그냥 강하게 나가세요.
    공짜로 오라해도 나도 기분나빠서 안가는건데...
    인사는 인사고..내돈주고 더 좋은데 가는데 뭐라??

    여기서..어느분이 그러더라구요.
    이런저런 인연 다 챙길 필요없다고..
    그냥 목인사해도 될 사이같고 말섞울 필요도 없을...

  • 11. ㅇㅇㅇ
    '20.1.3 10:03 AM (110.70.xxx.245)

    네..댓글님..좋은 분 같아요.
    진심어린 충고 고맙습니다 ㅎㅎ
    맞닥뜨리고 눈마주쳐도 그냥 지나가도 되겠군요.
    제가 요즘 인간관계가 고파서 신경쓰지않아도 될곳까지 오버했나봐요.

    눈치보고 불편해하는 내마음부터 먼저 살피고...
    남보다 내가 먼저~ 하고 편하게 지내라
    이걸 잘 몰랐네요.. 고맙습니다^^

  • 12. 그냥
    '20.1.3 10:08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은 자기의 일을 했으니 원글님도 원글님의 일을 하면 됩니다.
    안 좋게 나갔다고 길에서 마주친 사람에게 쌩하거나 우리 업소엔 오지마라고 했음 좋았겠어요? 빈말이든 진심이든 그 사람에겐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고객였던 사람에게 그런 식으로 응대하는 거죠.
    어차피 원글님도 거긴 안 가실 거잖아요? 그럼 의례적으로 간단히 대답하고 잊어버림 됩니다. 오가며 만나는 사람들의 의례적인 인사에 일일이 의미부여하고 표정 살피고 마음에 담아둘 필요 없다고요. 윗분들이 말씀하신 조언도 이런 취지에서 나온 거고요.

  • 13. ㅇㅇㅇ
    '20.1.3 10:08 AM (110.70.xxx.245)

    제가 순하게 보였군요..
    조언대로 강하게 나가는 마인드재정비도 필요하겠어요ㅜ
    특히 이 말에 공감이 갑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서..어느분이 그러더라구요.
    이런저런 인연 다 챙길 필요없다고..
    그냥 목인사해도 될 사이같고 말섞울 필요도 없을...

  • 14.
    '20.1.3 10:12 AM (175.117.xxx.158)

    단골하다 불쾌하고 나서는 안가는데 진짜 아는척 불편해요 불쾌ᆢ

  • 15. ..
    '20.1.3 10:41 AM (124.60.xxx.145) - 삭제된댓글

    음...

    아예 눈을 마주치지 않고
    그냥 지나갈 수 있으면
    더 깔끔한 상황이 되겠고...

    그게 아니라 눈이 딱 마주쳤다! 하면~.
    .
    .
    .

    어~너는 거기 있니?

    그랬구나~

    나는 좀 지나가련다.^^

    계속 니 인생 잘 살아라~~~

    이런 마음으로......^^

    편하게~
    편하게~
    너한테는 쬐끔 미안하지만
    나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으니까 좀 편하게 살게...!
    라고 마음먹으면 어떨까요...ㅎㅎ

    그리고요...
    상대를 미워하면
    대부분 내가 더 괴로와요...
    착한 심성의 사람들일수록 더 그렇죠.

    그러니 나와 상대를 위해
    미워하는 일은 그만 두고
    차라리 미워하기보다
    상대에 대한 내 마음이 살짝
    미안해지는? 길을 택해요.
    상황따라~사안따라~기분따라 좀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저는 그렇게 하는 편이예요.

    크던 작던 상대를 욕보이게? 만드는 일도
    쉽지 않고, 절대 그것은 나에게도 좋지 않으니...
    같잖아서 쌩까든~
    애써 눈을 외면하든~
    뭐가 어쨌든간에
    내가 욕 한번 먹을 마음으로
    내 자신을 편안하게 해줍니다!?!ㅎㅎ

    하지만 불편하고 불쾌했던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되려 더 친절해질테다"
    ...하면서
    스트레스도 안받으면
    혹은 스트레스 처리가
    바로바로 가능해지면,

    그게 바로
    득도한? 행복한? 고수가 되는거 아닐까요?...
    ㅎㅎ

    아...그리고요...
    나에게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밖에 행동 못하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다보면...
    그게 또 마음이 짠...해져요.ㅎ
    어떻게 생각하면 내가 한 수 위가 되는거죠.
    그러면...마음속으로 품고 갈수가 있어요.
    그게 또 색다른 다른 상황을 만들기도 하죠..

    말이 길어지고
    어수선해졌네요...

    어쨌거나 우리 모두
    행복합시다!!!!!!♥

  • 16. ...
    '20.1.3 3:04 PM (222.235.xxx.82) - 삭제된댓글

    저도 생각이 많아서 곱씹는지라 이해하는데요
    원글님이 갑인 상황이 잖아요. 그 사장은 저쪽 편 들었다면서요
    그럼에도 원글님 돈은 아쉬워서 말 붙인 거고. 본심은 싫으니까 노려본 거잖아요. 마치 한국 돈은 아쉬우면서도 혐한은 놓고 싶지 않은 일본놈들 같은 마임드? 저 같으면 “ 마음 편한 곳 등록해서 다니고 있어요 ^^” 라고 해줬을 것 같아요. 다음에 또 말 걸 인사 같은데 꼭 그렇게 해 주세요
    사실은 저도 운동하던 데에서 비슷한 일이 있어 같은 종목 옆 가게로 옮겼는데 무리 없다고 괄시하더니 제 돈은 아쉬웠는지 그렇게 전화를 해대더라구요. 분위기 편안한 곳으로 옮겨서 잘 하고 있다고 연락 고맙다고 하고 끊었는데 어찌나 후련하던지요!!
    무리 짓는 인간들보다 그들 편 든 사장이 더 싫었어요
    원글님 절대 신경쓰시지 말고 그만둔 지금은 원글님이 갑이니까 담엔 쌩까든 뭘 하든 원글님 하고 싶은 대로 해주세요. 나를 위해!

  • 17. ...
    '20.1.3 3:07 PM (222.235.xxx.82) - 삭제된댓글

    댓글 달고 나니 윗님 댓글 너무 좋네요^^
    니가 욕을 하든말든 난 내 하고 싶은 대로 , 날 위해 해준다는 마인드!!!
    원글님이 마음 깊숙히 원하는 걸 해주세요
    아마 또 마주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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