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에나 민심 탐방때 손목이 으스러질 정도로 악수하고 손잡고 손잡히고
사람들이 사진찍자하고 손잡고 놓아주지 않고 당기고 불쑥 가로막아도
한 번도 화내는 걸 본 적이 없음. 적어도 내가 본 모든 영상에서는.
그리고 만약 누구에게든 손잡혀 끌려갔다고 손등 찰싹 때리면서 화냈다면??
바로 온 언론에 대서특필에 가루중에 가루가 되어 공중분해 수만번을 됐을텐데.. 아직까지 이런 뉴스는 못봤으니..
교황도 사람이고 화낼수 있음 근데 그 순간 본심이 나와버린거고 직전까지 온화하던 모습은 간 곳 없이 심통난 노인이 된 듯..
대선때 환호하던 군중 속을 지나가시던 문대통령님 손을 잡았던 적이 있는데 저만치 가실 때까지 붙잡고 있었는데 몸은 앞으로 가시면서도 절대 뿌리치시지 않음..
오늘 교황 사건을 보니 문득 그 때가 생각나네요..
성품은 숨겨도 어떤 순간 반드시 드러나는 거 같아요..
교황님 인간의 고통 앞에 좌우가 있을 수 없다하신 말씀 정말 멋졌는데..
오늘 모습은 저한텐 충격이에요. 물론 무례한 행동한 여자였으나 예수님은 본인.얼굴에 침뱉은 사람 뺨때린 사람에게도 이리 하진.않으셨지요
음..
손등까지 때리실지는...몰랐어요 교황님도 한낱 연약한 인간일 뿐이죠
바로 사과하시니..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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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대통령님은..
흠..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20-01-02 22:15:06
IP : 223.62.xxx.1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교황님은
'20.1.2 10:18 PM (39.125.xxx.230)연세가 많으시니
더 확 끌려가게 됐을 것 같아요....2. 영상보니
'20.1.2 10:24 PM (223.38.xxx.166)헉소리 나오던데요?
80 넘은 우리 할아버지를 저렇게 획 팔을 꺾다시피 잡아 끌었다면 저는 가만 안 있었을거예요. 그 사람 팔 제가 쳤을거예요.
이런 비교 하지맙시다.3. 지금봤는데
'20.1.2 10:25 PM (125.178.xxx.135) - 삭제된댓글진짜 손을 때린 건 좀.
4. ....
'20.1.2 10:36 PM (110.70.xxx.234) - 삭제된댓글네 네
문프께서 교황님보다 훨씬 인격이 훌륭하시고 고매하시죠.
하지만 교황님은 스스로 반성하고 참회하시고 또 그걸 대중 앞에서 고백하시는 분이세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울컥하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지요.5. 그러게요
'20.1.2 10:45 PM (211.219.xxx.194)ㅋ교황님도 본성이 문프만큼은 아니신듯.
충분히 당황스럽긴 했을건데 손등까지 찰싹!
사람이셨습니다.6. 교황님도
'20.1.2 11:16 PM (180.68.xxx.100)사람인데 이해합니다.
7. ...
'20.1.2 11:26 PM (210.117.xxx.10)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궁금
8. .....
'20.1.2 11:45 PM (110.70.xxx.234) - 삭제된댓글왜 이런 글을 쓰시는 거죠?
9. 흐음
'20.1.3 12:54 AM (119.70.xxx.55)저도 문파인데요. 이건 좀 ;;; 나이도 차이 있을뿐더러 직책도 다르잖아요. 물론 문프님이 대통령이기 때문에 가식으로 친절 하신거라고 보진 않지만 좀더 긴장 하시기는 할거예요. 그리고 그 동양인 여자처럼 무례한 여성에게 신경질 부리셨어도 이해 하게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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