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나 보유세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친구들 많은데
결혼 할 때 다 전세금 양가에서 얼마 도움 받은 거 아는데
증여신고해서 세금 낸 친구들 하나도 없거든요
돈 많은 사람들이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게 그 친구들 주장인데
자기 밑으로도 층층이 계층이 있다는 건 모르나봐요.
심지어 5억 시댁에서 받은 아이도 부자들이 세금 많이 내는 게 당연하답니다.
자기는 한 푼도 안 냈어요.
그녀 기준에 자기는 가난 하다고 ㅎㅎ.
또 상속세 증여세 피 튀기며 이야기 하는 친구 있는데
장사하고 세금 별로 안 내요.
논리가 상속 받고 증여 받은 건 자기가 피땀 흘려 일 한 게 아니고
자기 사업하는 건 피땀 흘려 버는 돈이래요.
프리렌서로 일하는 친구도 어떻게 하면 자기 소득이 안 잡힐까 궁리하면서
또 남들은 다 세금 내 주길 바라고...
진짜 듣다 듣다 짜증나서 유리 지갑 앞에서 그런 소리 좀 하지 말라고 하니
조용해 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