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 7시타임 수영은 누가가나요?
내일 가는날이예요.
수영 계속 배우고 싶어서 기회만 보고 있었는데. 막상 가는날이 내일이 되니 갈까 말까 고민되네요.
저녁 7시라 혹시 다 젊은 또는 어린 청년들만 오는건 아닌지...
차라리 같은 아줌마까리하는게 마음이 편할거 같은데...
또 아이가 중1, 초4라 저녁을 화목 이틀 자기들끼리 먹는날도 있을텐데 괜찮을까? 등등
남편한테 당분간 월수금 약속하고 화목은 일찍오라고 얘기는 해놔서 남편이 일찍 와서 챙긴다고는 했거든요.
너무 오랫만에 새로운걸 배운다는게 두렵네요ㅠ
제가 운전면허증도 없어서 좀 혼자 할수 있는걸 만들어 보자 하는 거창한 마음에 수영을 접수했거든요.
근데 왤케 두렵죠?
내일 가야겠죠?
용기 주세요!
1. 저녁 7시에
'20.1.1 8:51 PM (211.117.xxx.75)직장인들이 많이 오죠.
아침반보다는 연령대가 좀 젊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처음 배우는 반이면,
전부 숨도 못쉬어서 정신이 없을테니
전혀 실력이나 체력이나
이런거에 상관없는 상태이십니다..ㅎㅎ
편하게 즐겁게 하세요~
아...그 시절이 그립네요...2. 용기는
'20.1.1 8:53 PM (1.226.xxx.227)이미 가지고 계시네요.
화목은 일찍 와서 아이들 챙기겠다는 남편 두신 것도 복받으신거구요.
어쩜 요일이 또 화목이래요? ㅎㅎ
쭉쭉 배우셔서 접영까지 마스터하세요.
상상만 해도 멋져요.
제게 있는 용기 더 드릴테니 이참에 운전도 배우시라고 말씀드리면 오지랖일까요?
수영끝나고 머리는 꼭 잘 말리시구요.3. 맞아요
'20.1.1 8:55 PM (211.117.xxx.75)수영 끝나고 머리 꼭 꼭 말리세요!!!
안그러면 바로 감기걸려요.
그리고 수영복 입으시기전에 스트레칭.
전 첫날 작은 수영복 껴입다가 허리 삐긋...ㅠㅠ
비누칠좀 하고 입으세요~4. 후후
'20.1.1 9:02 PM (180.229.xxx.38) - 삭제된댓글같은 또래랑 했으면 좋겠으나 아무려면 어때요.
저같은 사람도 있는걸요.
저는 정확하게 반백세 어린 아가 둘이랑 레슨 받아요.5. ㅇㅇ
'20.1.1 9:04 PM (218.51.xxx.239)중학생부터 노인까지 있더군요`
6. ..
'20.1.1 9:06 PM (210.100.xxx.132)저 부르셨나요..
50대 직장맘 저녁 7시 타임수영 다닌지 1년반 넘었어요.
초급 등록하고 1년은 빠진날이 손 꼽을만큼 열심히 다녓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려 최소 1년은 실력에 관계없이 자주 물에 몸을 담그세요. 나이드신 분들도 배우시는 넘 좋은 운동이니까요.
요즘엔 예쁜 수영복 매일 바꿔입고 자유수영하는것도 삶의 낙이 되었답니다. 강추합니다.7. 다양해요^^
'20.1.1 10:38 PM (118.218.xxx.119)저는(40대 아줌마) 저녁 8시에 수영 강습 받는데요
연령대 다양합니다
나이는 아무 상관없어요~~
저희반은 40대 아줌마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