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점점 없어져요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게 느껴져서
사라져 버렸으면 싶어요.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것 같아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꺼려지고요.
나이 50이 다 되어가는데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고. 살면 살수록 겁이 나요.
자신감이 점점 없어져요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게 느껴져서
사라져 버렸으면 싶어요.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것 같아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꺼려지고요.
나이 50이 다 되어가는데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고. 살면 살수록 겁이 나요.
저는 내가 자신없을때
안좋은 일이 있었을때(동료와의 불화등)
그럴땐 가급적 화장실에서(집 화장실의 거울이 크니까) 거울 안봐요..
나를 바라볼 자신이 없으니까요.
45세인데, 올해 급 노화가 왔어요. 그래도 어디가면 이쁘다는 소리 듣고 살았는데, 제가봐도 얼굴이 급격히 늙었고 보는사람마다 얼굴갖고 얘기를 해요.저만 진짜 심각하게 늙었어요.
남편도 돈잘벌고, 애들이 공부는 잘 못해도 건강하니까 감사하고 살자 하는데, 전 그냥 거울에 비친 제 외모만 보면 자신감이 사라져 밖에 나가질 않게 되네요.
작년 기점으로 흰머리 확 늘고 얼굴이 늙네요 ㅠ
제가 44살에 아가씨소리 들었어요.
립서비스일수도 그냥 입에서 편하게 나온 말일수 있는데 전 속없이 좋았다고요.
그런데 47~8되면서 진짜 늙었어요.
축축처진 얼굴때문인지, 깊은 팔자주름때문인지, 눈밑 다크써클, 윤기빠진 머릿결, 목주름..
젊고 예쁘다는 소리들을때 진짜 예쁨을 즐길껄.
외모가 중요하긴 하더라구요 ㅠ
전 거울은 대충 봐줄만한거 같은데
사진찍으면 모르는 사람이 보여요 ㅜㅜ
저도 그래서 거울잘안봅니다ㅠ
흰머리 살ㅠ 나이드니얼굴도처지고ㅜ
원글님과같은심정입니다
100세 시대라는데 ..100살 반도 못살았는데 .몸도 탈이 나고 외모도 늙어가고 ..
늙은채로 오래 산다는게 ..축복이 아닌 저주 같아요 ..
인생에 있어서 청춘은 왜 그리 짧은지 ..
우울해 할수록 더 늙는다는거죠.
오늘이 제일 예쁜고 젊은 날...
토닥토닥 이뻐라 해주세요
웃으며 겨울 보세욛
원글님 남들이 나를 싫어할까봐 두려워 마세요. 꽃의 여왕인 장미조차도 그 아름다움을 보기 보단 가시에 포커스를 맞춰 못된 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세상에 완벽한게 없어요. 내 존재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인간이 있다면 그건 그 인간이 비뚤어져 그런거에요. 그냥 패스하세요. 악이 선을 이기게 하지는 마세요. 원글님이 스스로를 지키고 사랑하는건 선이에요. 힘을 내세요. 건강한 공격성이 밖으로 분출 안되면 방향을 바꿔 자기가 자기 자신을 공격하게 돼요. 그럼 몸과 정신을 해치게 됩니다. 보건소에서 하는 저렴한 정신건강 상담도 받아보시고 빠져 나오세요. 힘 내시길 바라고 기도해 드릴께요.
원글님 말그대로,
'자신감' 하락...주관적 느낌일 뿐이예요.
자신감을 어여 회복하세요.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내려놓을 것 내려놓고~
그런 가운데 내가 나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해주고...!
그걸...남한테 바라지말고...
그 권한을 남에게 넘겨?주지 마세요.
나무처럼~꽃처럼~물처럼~사세요.
자연스럽게~자연 그대로~
우리도 자연의 일부니까...^^
생각을 님 유리한대로~
긍정적으로~
행복한 쪽으로 하세요.
아무도 뭐라 안하고, 돈도 들지 않아요.ㅎ
느낌은 느낌일 뿐이예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어쩌면 그것이 허상일 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