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하면 너무 좋은데 왜 다들 안 할까요
내 몸을 내가 움직인다는 생동감이 너무 좋아요
일하고 10시에 들어와도 운동 꼭 해요
다들 운동 하시면 좋겠어요
왜 다들 안 할까요
주변인들한테 이 얘기하면
결국 그래서 살 몇키로 빠졌냐
시간이 없다라는 말만 하더라구요
1. ㅇㅇ
'20.1.1 5:14 PM (119.64.xxx.101)운동이 꼭 살빼려고 하는건 아닌데 말이죠^^
저도 이년째 운동하는데 몸에 생기가 있어서 좋아요.다들 올해는 운동 하세요~~2. 궁금
'20.1.1 5:15 PM (175.223.xxx.109)10시에 들어오면 무슨 운동 하시나요?
그 시간에 쿵쿵대면 아랫집 신경쓰여서 저는 눈치보거든요
운동하면 좋은데 못하는건
저의 경우 아마 게을러서 그런것 같아요
작년엔 우울해서 운동은 커녕 집 밖에 나가는것도 힘들었는데
올해부턴 운동 꼭 하려고요
이런 글 읽으니 저도 마침 다시 결심이 서네요3. 책도
'20.1.1 5:15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읽으면 너무 좋은데
제 주변에 책 읽는 사람들 거의 없어요.
독서모임 멤버들 빼곤
왜 안할까요
다른게 더 좋으니까 안하겠지요.4. ..
'20.1.1 5:15 PM (49.169.xxx.133)저도 운동하고 그 느낌 넘 좋아요. 자신과 겨루는 느낌. 어제는
스쿼트 40키로 드는데(그동안은 30키로) 허벅지가 터지려고 해도 살아있는 기분이드라구요.5. ㅇㅇ
'20.1.1 5:16 PM (39.7.xxx.118) - 삭제된댓글무슨 운동 하세요?
저는 시간이 안 맞아서 못 해요6. 그러게요
'20.1.1 5:16 PM (125.191.xxx.148)밤 10시 운동 뭐하시나요? 저는 간간히 스트레칭정도 30~40분히는데 이것도 괜찮은건지요?
7. 공연도
'20.1.1 5:16 PM (175.197.xxx.187)보면 얼마나 감성이 충만하고
삶의 기쁨이 되는데요
저렴한 공연도 많은데
다들 왜 시간없다고 안볼까요ㅎㅎㅎㅎ8. ㅇㅇ
'20.1.1 5:16 PM (39.7.xxx.118)무슨 운동 하세요?
저는 시간이 안 맞아서 못 해요
핑계일 수도 있지만9. 다 다름
'20.1.1 5:17 PM (110.10.xxx.74)전 체력이 딸려요.
하루 나가면 하루는 꼬박 누워지내야해요.
운동안해서 그렇다하실꺼죠?^^10. 힘들어요
'20.1.1 5:18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기운딸리고 귀찮아서요.ㅎ
가뿐하게 운동하는게 더 신기하네요11. 흠흠
'20.1.1 5:20 PM (125.179.xxx.41)무슨운동하세요??
알려주세요
저도 시간이 딱 그때만 가능하네요12. .....
'20.1.1 5:21 PM (106.102.xxx.27)와 이런 댓글 받아보니 너무 반갑네요. 운동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함께 운동하고 싶어요. 저는 늦게 들어와서는 스쿼트랑 데드리프트 케틀벨스윙 몇 가지 요가 동작해요. 저도 저질 체력인데요. 힘들게 지치고 타의에 의해 지쳐 기운 다 빠져도 운동을 하면 내가 나를 주도한다는 감정과 운동해서 생기는 활력 때문에 해요. 힘들어서 눕고 시간 없는 분일수록 운동하라고 하고 싶어요. 유튜브 아무거나 틀고 한 동작만 하루 20분만 하더라도요. 생각보다 오래 안 걸려요.
13. 자리에서
'20.1.1 5:22 PM (106.102.xxx.186) - 삭제된댓글일어나서 옷 갈아입고 신발 신고 현관문 열기까지가 귀찮아서 안하는 거죠.
14. .....
'20.1.1 5:22 PM (106.102.xxx.27)그리고 맞네요. 공연이든 책이든 영화든 다들 좋은데 안 하는 사람은 정말 안 하는 거니... 좋아하는 사람들이랑만 이야기하는 게 젤 좋은 건데 자꾸 주변인들에게 추천하게 되네요.ㅎㅎ
15. ...
'20.1.1 5:25 PM (110.70.xxx.121)제가 이야기 나눠 본 여자분들 가운데 80%는 운동은 커녕 몸 움직이는 것 자체를 싫어해요
살림이나 기타 활동 등 꼭 해야하는 일 이외에 움직이는 것 자체를 싫어하다 못해 거부해요
나머지 20% 가운데 15~18% 정도는 싫지만 건강 등 기타 이유로 싫지만 의무적으로 많든 적든 운동하는 사람이고요
원글님은 좋아서 운동하는 상위 2~5%에 속하십니다
중독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상위 1%? 실제로는 0.5% 미만이라 봅니다
싫어도 건강 때문에 억지로라도 운동하는 분들도 대단하다고 볼 비율이고요 원글님처럼 좋아서 운동하는 사람은 아주 드뭅니다
남자들은 초중고 시절부터 뜀박질 운동에 익숙한 환경에 많이 노출되었는데도 나이들어서 운동하는 사람이 확 줄어드는데 여자들은 어려서부터 운동에 많이 노출되지 않은 환경에서 오래 자라왔다는 게 원인인가 생각해 본 적은 있습니다16. d...
'20.1.1 5:26 PM (125.177.xxx.43)가서 운동 하고나면 참 좋은데
일어나기가 어려워요 ㅎㅎ
그냥 매일 생각없이 갑니다17. 궁금
'20.1.1 5:26 PM (175.223.xxx.109)저는 늦게 들어와서는 스쿼트랑 데드리프트 케틀벨스윙 몇 가지 요가 동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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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럼 집에 이 기구가 다 있는건가요? 와우 대단하셔요
저도 밤늦게 하시는 운동 따라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기구부터 사야겠네요 ;;
운동하시는 모습이 갑자기 궁금해진다는... 흠.. 쿨럭~
저도 저질체력인데 생기 좀 찾고 싶거든요18. d...
'20.1.1 5:26 PM (125.177.xxx.43)헬스가 좋은게 나 편한때ㅡ아무때나 갈수 있다는 점이죠
19. ㅁㅁㅁㅁ
'20.1.1 5:26 PM (211.246.xxx.196)관절이 아파서요..
20. 맞아요.
'20.1.1 5:28 PM (119.202.xxx.32)유튭틀고 30분정도 스크레칭만 따라 해도 땀도 나고 몸도 유연해지고 좋더라고요.
21. 지쳐서요...
'20.1.1 5:28 PM (112.169.xxx.189)장사 시작하기 전엔 운동중독이냐는
말까지 들었던 사람인데
딱히 정해진 휴일도 없이 밤 열시 넘어서
집에 가면 정말 씻고 눕는것도 또다른
노동으로 느껴질만큼 피곤해서요22. ..
'20.1.1 5:29 PM (210.100.xxx.132)원글님 홈트를 정말 좋아하시고 잘하시나봐요.
저는 홈트는 아니지만 수영에 1년반 넘게 푹 빠졌어요.
그전에 6년간 요가를 했을때와는 너무 다른 감정이에요.
수영 더 잘하고 싶어서 유튜브도 보고 회사가서도 화장실에서 거울보고 연습하고..
할머니되어서도 수영계속 잘하고 싶고, 근력 향상을 위해 취미발레도 할 생각이에요.
몸의 변화는 식이조절이 더 효과있지만
예쁜 수영복 입고 수영하면서 한가지씩 터득해 가는 요즘이 넘 행복합니다.23. ....
'20.1.1 5:31 PM (106.102.xxx.27)생각없이 습관화 만드는 것도 정말 좋아요. 그게 제일이죠. 사실 운동은 주3회 이상은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데 운동 바꿔가면서 하다가 말다가 초기에만 재미 느끼고 안 하면 사실 별 의미 없더라구요. 재미를 느끼고 습관화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운동이 살빼는 수단만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고 운동 자체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4. ....
'20.1.1 5:32 PM (106.102.xxx.27)기구 없어요. 케틀벨로 스윙 데드리프트 스쿼트 다해요 ㅎㅎ 아주 저렴하게 운동 중ㅋㅋ
25. 진짜
'20.1.1 5:33 PM (210.180.xxx.194)부러워요 궁금한게
어릴 때부터 운동신경 좋고 몸 움직이는거 좋아하셨나요?
성격도 활기차고 긍정적, 적극적이신가요26. 나야나
'20.1.1 5:35 PM (182.226.xxx.161)저도 그러고 싶어요ㅜㅜ 관절이 아파서 못해요ㅜㅜ
27. 적당히
'20.1.1 5:36 PM (121.174.xxx.172)운동꾸준히 하면 스트레스 풀리고 몸도 개운하고 정말 좋죠
매일 하기가 힘들고 고비가 있을때 하기 싫고 그래서 문제인거죠
그런데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게 운동하면 살이 드라마틱하게 빠지는줄 아는데
그건 아니예요
그냥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려고 하는거라고 생각해요28. 부럽네요.
'20.1.1 5:36 PM (121.133.xxx.125)운동을 좋아하는 부류신가봐요.
아들도 하루 2-3시간
딸도40분에서 1시간 운동하는데
싫은데 꾹 참고 간다고 하더군요.
저는 일년에 두어번 갑니다. 작년에 작심삼일을 한번만 했었나봐요.29. 제주변은
'20.1.1 5:37 PM (223.33.xxx.149)운동 안하는 사람이 없던데요.
그래서 요즘은 정말 모두가 운동하는구나 했네요.
댓글 보고 안하는 분들이 계셔서 오히려 놀랐어요30. ㅎㅎㅎ
'20.1.1 5:38 PM (49.196.xxx.66)운동 하려면 집에서 쌀포대나 멸균 우유로도 가능해요.
전 귀찮더라구요. 외국이라 애둘 실내 놀이터 봐주는 사람도 있는 곳에 맡기고 수업들어가도 되는 데 만원씩은 받으니 수업료까지 하니 넘 비싸고..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고 그래요 ㅎㅎ
제 직장동료는 50대 인데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출근하고 9시에 잔다고...전 안할래요^^31. ....
'20.1.1 5:38 PM (106.102.xxx.27)아니요. 제가 이렇게 운동을 추천 드리는 게 성격은 내성적, 활기와 거리 멀고 30대 들어 이러다 죽겠다 싶어 운동했어요. 오히려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혼자 하는 운동에 맞았고요. 혼자 세트랑 개수 맞춰 나가는 거에 성취감이 있었어요. 몸이 유연하거나 잘 쓰거나 이런 거 못해서 요가나 춤 이런 거 절대 못하는데 홈트 운동이 잘 맞아요. 오히려 내성적이고 스스로 저질 체력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운동하셨으면 좋겠어요. 신세계를 맛볼 가능성이 커요. 꾸준하고 싫증 덜 낼 수 있고요.
32. 궁금
'20.1.1 5:41 PM (180.229.xxx.38)케틀벨은 몇키로짜리 사용하시나요?
저도 자극받고 시도해보게요.33. ....
'20.1.1 5:48 PM (106.102.xxx.27)저는 케틀벨 8키로 12키로 쓰는데 초보분들은 6키로 정도가 좋을 거 같아요. 자기 체중 대비로 선택하세요. 사실 처음엔 케틀벨 말고 스쿼트랑 몇 가지 자세만 반복하고 습관만 들여도 성공이에요. 런지 스쿼트 버드독 자세 이렇게 세 가지만 해보셔요. 횟수 점차 늘리면서 세트 수를 스스로 콘트롤 해가면서요. 자기 통제감 이런 게 작은 성취감을 줘요 ㅎ
34. 흠
'20.1.1 5:50 PM (61.253.xxx.184)내가 좋아하는거면 다 좋아하는게 '정상' 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책 읽는게 이렇게 좋은데 왜 책을 안읽지?
영화 보는게 이렇게 좋은데 왜 영화를 안보지? 라고 물으면 뭐라고 생각하실건지....
왜 내가 남들과, 남들이 나와 똑같아야하죠?35. ㅎㅎㅎ
'20.1.1 5:51 PM (58.140.xxx.20)원글님 홈트?!
유튜브 추천 좀 해주세요.
저도 하고 싶어요~~
활력 꼭 갖고 살고 싶음....36. ㅇㅇ
'20.1.1 5:53 PM (39.7.xxx.118)원글님
요가도 필라테스도 웨이트도
시간 안 맞아서 퇴근이 늦어서 불규칙해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거 불편해서 신경쓰여서
못 한다고 핑계대 왔던 제가 부끄럽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마음을 내 보겠습니다37. 저도
'20.1.1 5:54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아침에 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었는데 벌떡 일어나 동네 산에 다녀왔어요. 재미는 없는데 체력 키우느라고 꾸역꾸역 다녀요. 원글님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싶어요^^
38. 아마
'20.1.1 5:55 PM (180.229.xxx.38)원글님은 너무 좋은 거니까 좋은 마음으로
권하시고 싶으셨던게 아닐까요?
실제로 저처럼 게으른 사람도 그렇게나 좋을까
궁금해지고 자극도 받거든요.39. ....
'20.1.1 6:02 PM (106.102.xxx.27)네 맞아요. 저도 위에 댓글을 보고 영화나 공연에 대입해보니 주변 사람한테 좋다좋다 설파한 게 그들의 필요를 생각 않고 혼자만 떠든 게 아닌지 생각이 들었네요. 안 그래야겠어요. 물론 현실 생활에서 주변인들에게 운동하니 좋아 재밌어 이러지 왜 운동 안 해? 이렇게 말한 적은 없어요.
40. ....
'20.1.1 6:04 PM (106.102.xxx.27)저는 유튜브 한 사람만 보진 않고 종목을 하나 정해서 제가 연습한 다음에 주욱 다른 영상을 봐요. 스쿼트라면 스쿼트 키워드로 검색하고요. 누구 한 명 지정해서 주욱 보거나 유튜브 틀고 함께 운동하는 건 못해요. 혼자 하는 게 맞아서 ㅎㅎ 종목을 하나 간단한 걸 정해서 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내가 계획하고 알아가는 운동이 성취감이 크더라구요.
41. 저는
'20.1.1 6:09 PM (180.231.xxx.214)솔직히 시간 넘 많은데,
평생 운동은 안해봤어요.
움직이는걸 귀찮아하고 싫어해요.
근데 솔직히 저도 운동이 좀 좋아봤으면 좋겠어요.
근데, 좋은걸 권하시는 원글님 맘은 이해도 돼고 예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42. wii
'20.1.1 6:11 PM (175.194.xxx.231) - 삭제된댓글공부하면 정말좋은데 다들 왜 열심히 안 했을까와 비슷한 이유일 듯요.
43. ,,
'20.1.1 6:15 PM (121.165.xxx.198)운동 정말 좋지요. 좋은 걸 누가 모르겠어요. 그냥 사람마다 에너지가 다를뿐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안될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 차리는것만으로도 하루의 에너지의 반을 쓰는 사람도 분명 있답니다.^ ^
44. 쉽고 재미난
'20.1.1 6:17 PM (58.127.xxx.156)운동 어디 없나요
유투브 좀 추천해 주시면서 말씀좀..45. ...
'20.1.1 6:24 PM (183.96.xxx.177)좋은지는 알아요
알지만...46. ..
'20.1.1 6:25 PM (211.36.xxx.10)일주일에 몇 번 정도 운동하세요? 퇴근하고 운동하면 더 피곤하지
않으세요?47. 마키에
'20.1.1 6:28 PM (175.210.xxx.8)부럽네요 한 때는 서너시간씩 운동하고 씻는 재미에 살았는데 애 키우는 동안은 일하고 살림하고 애 씻기고 재우고 나면 만사가 귀찮아요.. 애 씻기며 씻었는데 땀내서 다시 씻기가 너무 싫어요
유튜브 틀고 뭐라도 하려고 폼롤러 다 사놓고 애 있을 때 하려면 그냥 장난감인 줄 알고 달려들고 ㅋㅋ
애 크면 운동할 수 있겠죠? ㅠㅠ48. 다 다름22
'20.1.1 6:51 PM (39.7.xxx.77)체력이 딸려요.
하루 운동하면 이틀 숴야되서.49. 00
'20.1.1 7:38 PM (1.243.xxx.93) - 삭제된댓글그게 습관인거 같아요.
집에서 자전거나 런닝머신 하고요. 날 좋으면 공원 도랑천 네바퀴씩 빠른걸음 걸어요.
하루 거른날은, 어제도 거른게 찜찜하고 그래요50. 쓸개코
'20.1.1 7:53 PM (218.148.xxx.208)좋은지는 다들 알죠~^^
새해엔 운동 열심히 할게요!51. 저도
'20.1.1 8:41 PM (121.136.xxx.252)올해부턴 꼭 할께요^^
52. ㅇㅇ
'20.1.2 12:19 AM (223.33.xxx.4)저장합니다~
53. 미혼이져
'20.1.2 12:36 AM (61.101.xxx.195)저도 애 없고 싱글일때는 집에와서 요가라도 하고 자고
점심 안먹고 직장에 있는 짐에서 운동하고 그랬는데
애 어리니까 운동이고 나발이고 잠이 보약이네요
진짜 졸려요54. 홈트
'20.1.2 1:39 AM (1.233.xxx.68)홈트가 좋은건 아는데
혼자하다보니 동작이 틀린데 모르고 틀리게 하더라구요.
예전에 PT많이 받았는데
트레이너랑해도 자세가 안나오고 틀려서 포기했어요.
케틀벨 저랑 잘 맞는데 ... 자세잡기가 어려워요55. 공부는요?
'20.1.2 1:53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공부가 얼마나 재미있고 중요한데 왜 다들 공부를 안할까요? ^^
저도 30대에는 아이 키우느라 힘든 와중에도 밤 10시에 살림 다 마치고
남편에게 아이 부탁하고 헬스장에서 운동했어요.
살 빼려는 게 아니라 숨통 트이고 활력 찾으려고..
50대인 지금요?
조금만 걸으면 발목인대가 고장나고
나물 한가지만 다듬어도 다음날 손가락과 손목이 아파요
그런데 무슨 운동을 하겠어요? ㅠ.ㅠ
운동이 모두에게 다 잘 맞는 건 아니예요.
지적 능력이 모두 다르듯이 체력도 모두 달라요.56. 건강하니까
'20.1.2 2:15 AM (110.10.xxx.74)운동도 건강하니까 하는거예요.
저 발목접질러 걷기도 불편하고 운전도 2달 쉬었어요.
약간 그런후 1년이 지났는데도 계단오르내리기 위험해요.
지하철계단인데..
내리걷다가 발목이 풀린다나?발이 휙 쏠단다고하나? 아주 위험해요.
서서히 움직이면 낫고 운동될것같은데?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건강찾다가 내발목 아작날 수 있겠군 생각들어요.ㅠㅠ57. 음
'20.1.2 4:08 AM (218.101.xxx.45) - 삭제된댓글운동하면 건강해지고 좋은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하고싶으면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는거지...
그렇게 좋은책은 왜 읽지 않을까요?
지혜로워지고 인생이 풍요로워 지는데...와 같은 질문...58. 부럽네요
'20.1.2 5:22 AM (58.178.xxx.178)운동이 좋아서 한다는 사람이 제일 부럽
좋은 거야 당연히 알죠. 힘들고 재미없고 귀찮으니까 안하는거죠59. 부럽네요
'20.1.2 5:23 AM (58.178.xxx.178)쓰고보니 위에 음 님 말이 정답이네요 ㅎ
60. fatfat
'20.1.2 6:54 AM (223.39.xxx.158)운동하고 싶어요...
근육 쓰다보면 활력 도는 그 느낌이 좋아서 만삭 때까지 열심히 걷고 요가하고 그랬는데
출산 6개월 차...아이 믿고 맡길 데가 없고 주말에 남편도 안 봐주고 게임만 해요. 어쩌다 손목치료로 병원 가야해서 남편에게 억지로 맡기고 나와 걸을 때, 원글님이 말하는 내 몸 내가 쓴다는 행복감이 느껴져요. 근데 그때 뿐이에요...
같은 몸무게인데 임신 전이랑 다른 몸매에 살이 좀처럼 빠지지 않는 것 같아 우울해요. 이놈의 우울감, 비만 물리치자고 요즘 유모차 끌고 택시타고 쌩고생하며 일부러 나가는데 아기랑 외출이라 외출시간에 한계가 있어서 효과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것도 지금 한겨울이라 백화점 같은 길 잘 닦인 실내로만 다녀서 그런지 ㅠㅠ
하루 한 시간이라도 규칙적으로 짐 다니고 싶네요. 열심히 운동한 사람들의 몸매와 표정, 분위기 함께 닮으며 살던 그때가 언제 다시 올지..이 글 보며 넋두리하고 가요.61. 쿨럭
'20.1.2 7:14 AM (14.5.xxx.180)재활병원 가보면 다쳐서 못움직이는 환자에게 맞는 운동 시키잖아요. 몸에 맞는 운동 찾아서 꼭 해줘야하는것 맞아요. 몸을 움직여야 우울증도 덜해져요. 우울증은 게으른 사람에게 많이 온다는 연구자료도 있어요.
62. ㅇㅇ
'20.1.2 7:38 AM (180.69.xxx.28)원글 마음 어떤지 알아요.
저도 저질체력,내성적 성격,몸치라 운동하는 걸 싫어했어요.
10년전에도 헬스하다 중도 포기하고 하더라도 런닝만 간신히 하고 그랬죠.
그러다 갱년기 오니 몸이 너무 죽겠어서 운동 시작했는데 너무 좋아요.
헬스 다니기는 하는데 혼자 유투브 보면서 메모해서 따라하고 하나씩 정복해가는 중이에요.
그러다 보니 생전 처음 근육이라는 것도 생기고 성취감, 스트레스 해소 정말 좋아요.
생활도 생기 있어지고 내몸에 자신감도 생기고요.
정말 좋아서 권하는 거라는 건 알지만 역시 몸소 체험하지 않으면 그게 와닿지 않아요.
암튼 저도 새해엔 더 열심히 마스터 해보려고요.
아직 원글님 수준까진 한참 멀었지만요.
원글님 화이팅하세요 ~~~63. 아이킨유
'20.1.2 7:38 AM (182.226.xxx.238)1. 운동하면 너무 좋은 걸 몰라서 안하는 사람도 많지만
2. 운동하면 좋다는 걸 알긴 알지만...
당장 힘들고 어렵고 귀찮은데 효과는 안 보이니까(한시간 운동해도 살 안 빠짐 ㅋㅋ)
안하는 사람도 못지 않게 많고
3.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못 찾거나 아님 정말 운동이랑 거리가 먼 사람들도 있고(이른바 몸치?) 그런 것 같아요.
저는 매일 운동 하는 사람인데 다행히 저랑 이 운동이 맞아서 그런 거 같기도 하지만요
한 십년 운동했더니... 그나마 이 체력 체격 유지하는구나 싶어요.
그래서 안할수가 없어요T.T64. ㅇㅇㅇ
'20.1.2 7:4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운동하는사람들과 아침형인간들
ㅡ본인들의 생활을 유달리 으시댄다65. 운동
'20.1.2 7:43 AM (223.62.xxx.169)이 좋은 운동을 왜 다들 안할까?
- 자극 받아갑니다 -66. ㅋㅋ
'20.1.2 8:10 AM (58.127.xxx.198)222.97님
으스댈만하다
아침형 인간은 빼고 이건 체질이니...
왜?
그만큼 운동을 지속적으로 한다는게 굉장히 힘들다
그래서 성취감도 크고
그래서 으스대건말건 이해감.
맘만 먹으면 당장 시작해서 근육만들수 있으면 몸 좋은 사람들이 주위에 널렸겠지67. 그ㅏ생리
'20.1.2 8:44 AM (211.246.xxx.31)생리할때운동은 엘스다니는데 피해야하지요?
68. 원글님
'20.1.2 8:53 AM (122.202.xxx.217)이 좋은건 그냥 하는 사람들끼리만 알고 있읍시다 ㅋㅋ
우리나라 체육 교육이 굉장히 잘못되어 있어서 그래요.
다들 운동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모르기 때문에 핑계만 만들뿐이에요.69. ...
'20.1.2 8:57 AM (116.127.xxx.57)좋은건 우리끼리만 ㅋㅋ 압시다 ㅋㅋ
저 하루 2시간 운동 12년 차.
전 회식하고 와서도 운동가요, 그냥 밥 먹는 거 자는거랑 같은 급이에요. 무조건 해야 되는거..
진짜 뛰고 땀 쫙 빼고 와서 주스 마시고 누워있음... 천국 같아요.
임신했을 떄도 9개월 까지 운동 기존에 하던 거 다 했고요. 체중은 12년 째 43키로 고정이고, 근육이 많이 늘었어요. 전 체력도 엄청 좋은 편이고, 기본적으로 몸이 빠른 편이라 뭐든 배우면 금방하거든요.
스피닝, 요가, 웨이트, 클라이밍 돌아가며 다 합니다. 진짜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게 운동이에요.70. 제일 어려운운동은
'20.1.2 9:17 AM (222.101.xxx.249)운동하러갈때까지 걸어가는것인것 같아요
매일 운동해야하는걸 알면서도 왜이리 게으른지 ㅠㅠ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71. ...
'20.1.2 9:18 AM (58.79.xxx.87)저도 주5~6회 온몸이 흠뻑젖을정도로 운동하는데요.
운동안한날은 마음도 가라앉고 속도 더부룩한데 운동하고나면 기분이 날아갈것같아요. 저와 맞는 운동을 잘 찾았나봐요.
운동안하는건 본인 자유지만 운동하지않는게 흡연보다 몸에 더 안좋다고들하니 소중한 주변사람들에겐 강요할만하지않나요?72. ㅇㅇㅇ
'20.1.2 9:32 AM (210.222.xxx.147)진짜 시간이없네요... ㅠ
73. ....
'20.1.2 9:34 AM (116.127.xxx.57)참고로 우리나라 체육 교육의 문제에 공감해요. 다들 매달리기, 100미터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줄넘기, 뜀틀.. 이런거만 줄창 하니까 운동하면 이미 그 단어에 질겁.
저도 체육 시간 너무너무 싫어했거든요. 대학가서 선택적으로 운동을 접하면서 좋아졌어요.. 왜 학교 다닐때는 그런 종목만 운동이라고 배웠는지 노 이해...74. 00
'20.1.2 10:02 AM (61.72.xxx.229)저는 반대로 대학가서 체육 / 운동이 필수과목이 아니라서 너무 아쉬웠어요
고등학교때는 정말 좋은 선생님 만나서 체육시간 한겨울에도 꼭 체육했어요
고 3때 까지도 주 3회 최소한 2회는 꼭 체육했고 비오면 강당가서 했어요
저도 운동하고 저 위에 말씀하신 1퍼센트에 들은게 저 인가봐요
주 5일 수영하고 나머지 이틀은 홈트하고 수영가는날도 수영으로 뭔가 좀 아쉬우면 집에서 요가라도 해요
운동 안하시는 분들 제가 만나본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왜 운동을 해야하는지 조차 모르고 운동을 하면 왜 좋은지를 모르니까 안하는 거에요
절박한 계기가 있거나 주변에 운동을 해서 뭔가 달라진 경험들을 알고 또 스스로 느껴야 하는것....
그러니 우리 운동인 운동녀 ㅋㅋ 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동기부여는
그저 내 몸 건강 잘 챙기면서 꾸준히 건강하게 나이들어가는것 밖에는 없구나 ....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원글님 멋짐 동질감 최고최고요75. 차니맘
'20.1.2 11:24 AM (124.58.xxx.66)운동해야겠다 싶어서 런닝머신 들임. 여름되니까 더워서 수영시작...
수영을 하니 완전 푹 빠져서. 수영에 필라테스까지 하게됨.
그러다 이제는.. 주말에 집에서 홈트까지.
운동을 할때는 힘들고 하기 싫은데.. 하고 나서 샤워하고 딱 누웠을때의 그 희열...76. ..
'20.1.2 11:28 AM (147.6.xxx.81)운동에 성취감을 느끼면 인생의 최우선을 운동으로 삼지요.
다만 그게 조절이 안되어서 생활이나 건강에 지장있게 하면 안되구요.
저도 수영을 참 좋아해서 주7일 내내 하고 싶지만
할머니 될때까지 평생 우아하고 단단한 수영 하는게 목표라
주3회로 조절하고 있습니다.77. ....
'20.1.2 11:39 AM (221.159.xxx.134)하기 싫다 생각을 접는게 정말 제일 힘든데 막상 시작하면 가속도가 붙어서 재미짐..
기분도 상쾌하고 몸도 개운하고 컨디션도 좋은데..
너무 힘들게 일하고 온 날은 솔직히 할 기운도 없죠.
하지만 어린아이까지 있는 워킹맘 (아이가 방해함) 아닌이상 핑게는 맞다봐요.
살만 빼는게 목적이면 죽지 않을만큼 먹는게..
운동하면 근육이 생겨서 호리호리 하진 않아요.
옆구리 배라인만 엄청 날씬하지 허벅지며 팔뚝에 근육이 장난아님..그게 진정한 건강 체형이죠.
저도 요즘 일에 치여서 한달동안 소홀히했는데 다시 열심히 해야겠네요.일에 치여 그런건지 운동을 안해 그런건지 체력이 힘드네요.반면 운동했을때보다 더 잘 먹는데 근육량이 빠지고 있어서 실제 몸무게는 빠지고 있네요..
새해 들어 다시 힘내 운동할게요!!
참고로 저는 애셋 워킹맘이라 집에서 홈트와 실내자전거78. ...
'20.1.2 11:41 AM (58.148.xxx.5)저도 매일 수영갑니다. 그 시간에 수영가야해서 저녁약속 술약속 잘 안잡습니다
수영다녀오면 또 5km 런닝갑니다
땀흘리고 오면 넘나 상쾌합니다. 런닝 같은 경우는 1시간만 다녀오면 운동효과 너무 좋아 진짜 좋지요
몸매도 이쁘고 얼굴도 이뻐질뿐 아니라 스트래스 해소에도 좋고 내 기분을 조절할수 있는 무기가 생겼어요
호르몬땜에 기분이 우울하거나 내자신이 싫어질때 몸이 덥수룩할때 이쁜레깅스에 바람막이 입고 나가서 뛰고오면 진짜 상쾌해지고 몸의 컨디션이 올라와요. 다이어트는 덤
때론 모여 같이 뛰는데 운동하는 친구들이라 만나면 다들 너무 유쾌하고 성격모난곳 없고 좋은 에너지만 받아옵니다79. .....
'20.1.2 11:58 AM (106.102.xxx.9)운동을 많이들 했음 좋겠다는 생각에서 쓴 글인데 왜 안 해라는 것으로 받아들이셨을 수 있으니 오해를 드린 거 같아요. 제 주변인들 사실 운동을 평생 한 번도 안 한 사람은 없고 대부분 운동을 시도하다가도 3개월 이상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많은 여성들이 살을 빼기 위해 운동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운동에 대한 안 좋은 기억만 남긴 채 그만둬요. 운동마다 목적이 있더라구요. 웨이트든 요가든 필라테스 수영 뭐든요. 운동 자체의 목적과 나의 목적이 같이 상승 곡선을 만들면서 성취감과 정서적 기쁨을 줘야 하는 것 같아요. 그게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인데 여성들에게 모든 운동은 몸매 좋아지기와 살빼기로 귀결되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운동의 기쁨과 활력을 느끼는 게 제가 특별한 인간이어서 가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운동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지만(어짜피 나같이 에너지 없는 게으른 사람은 1개월 하다 그만둘 거야) 점차 해나가면서 이런 게 운동이었구나 왜 아무도 안 알려줬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80. 원글님 감사
'20.1.2 12:16 PM (141.223.xxx.31)아주 시의 적절한 글이었습니다.
81. 저도
'20.1.2 12:29 PM (113.60.xxx.83)주변에 운동하라고 해요
제가 내성적 예민 우울한 인간인데
운동하면 확실히 활력이 생겨요
하는 일 안풀리고 힘들수록 운동 갑니다82. 변명이라지만
'20.1.2 12:32 PM (119.197.xxx.183)저도 원글님 같았는데
최근 3개월 운동만 며칠하면 아파서
이번 겨울 운동은 안하기로 했어요.
겨울에 수영하고 나오면 상쾌했는데 요즘은 감기 걸리고
걷기해도 몸살오고...83. aaa
'20.1.2 1:03 PM (121.148.xxx.109)어제 이 글 본 덕분인지 미루던 운동 하고 왔어요.
84. 원글님 사랑해요~
'20.1.2 2:15 PM (110.10.xxx.74)원글님 새해부터 건강팁 알려주어서 너무나 좋아요.
솔직히 운동 별것없어요.
제 중딩 체육쌤이...일어나자마자 국민체조만 한번해도 별 운동 필요없다하셨거든요.
국민체조를 잘 살펴보면 온갖게 다 들어있어요.
왜 국민체조라 하는지...
전 운동이라기보다는
국민체조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아마도 크게보면 원글님이 말하는것과 같아요.85. EnEn
'20.1.2 2:57 PM (124.61.xxx.75)단어 선택이 잘못 됐죠. 다들 안 한다니...
운동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안 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죠. 뭐.
공부 그 유익한 걸 안 하는 애도 있고 하는 애도 있듯이.86. 운동
'20.1.2 3:20 PM (49.1.xxx.168)시작한 이유가 다이어트 때문이라 좋은 기억도 없고
운동해도 기운이 생기지 않아요87. 제목이 도전적
'20.1.2 3:22 PM (125.132.xxx.178)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건 알겠는데 제목이 너무 도발적이어서 ㅎㅎㅎ 역시나 도발적인 댓글 있네요.
저도 안 죽으려고 죽지못해서 운동하는 사람인데,
이게 참..... 안할수가 없는 게 가족들이 그래요. 내가 늘어져있으면 운동 안한 날이고
기운이 펄펄나고 안색이 좋으면 운동한 날이래요. 진짜 그래요.
마지못해서 운동하는데 운동하고나면 사람이 더 기운차고 안색이 좋아보인다니 안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주변사람들한테 운동전도사가 ㅎㅎㅎㅎㅎ 사실 저 빼고 저희가족들은 남편 애들 다 운동매니아에요.
하지만 저는 매일은 무리고 주 4회는 꼭 하자 마음먹고 합니다.
너무 컨디션 안좋은 날은 빼먹기도 하고 운동하고 너무 힘든날을 운동하고 한숨 자기도 해요.
어쨌던 자기한테 맞춰서 하는게 좋죠88. 어머
'20.1.2 3:52 PM (59.5.xxx.203)저도 운동 너무 좋아요 ㅎㅎ 원글님께 동참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저는 일어나자마자 1시간씩 스트레칭 같은 거 해요. 요가도 하고 간단한 맨손 근력 운동도 하고요.
가끔 내키면 새벽 수영도 다녀요. 저도 시간 없어요... 헬스장 왔다갔다하고 씻을 시간이 없어서 그냥 일어나자마자 1시간 운동합니다. 어쩌다 여유있을 때 두어 달씩 수영......
우울증 있으신 분들은 새벽요가 진심 추천드려요. 저는 효과 정말 많이 봤어요.
그외 저질체력에도 정말 좋고... 매일 운동해서 몸무게도 변동없고 핏도 그대로니 옷입는것도 자유로워지고요... 부유하지 못한 저는 40대에도 비싼 옷 못 사입는데... 그나마 운동해서 몸이 그대로니 싼 옷도 그럭저럭 입어지고...
저는 근력보다는 스트레칭과 요가, 필라테스 등을 통해 몸의 균형이 깨진 부분을 맞추려고 매일 운동하는데요, 그냥 저의 결벽(?)일 수도 있지만... 중년이 될수록 몸에 배는 생활의 느낌이 싫어서... 열심히 하는 것도 있어요... 운동 안하면 나이들수록 어깨 비뚤어지고 몸 쳐지고... 매일매일 쓰는 생활 근육에 따라 몸이 바뀌어요... 몸이 바뀌면 마음도 영향을 받는다고 저는 생각하기에... 운동은 매일 마음의 수련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이란 누구에게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을... 그 흔적이 몸이 새겨지지 않게 하고 몸을 바르게 함으로써 몸보다는 오히려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게 운동이라고 생각하고요...
운동이 단순히 다이어트다, 체력증진이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복받은 분들이실 수도 있어요... 운동 안 해도 몸도 마음도 튼튼하다면 굳이 운동하실 필요 없지요...
그치만 내가 자꾸 힘들고 지치고 우울하다면 더욱 운동을 하셔야 해요... 나를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이 저는 운동 같아요.89. 감사
'20.1.2 4:30 PM (211.204.xxx.114)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 운동 시작해야겠어요~90. ..
'20.1.2 4:57 PM (175.117.xxx.158)운동ᆢㆍㆍ
91. ㅇㅇ
'20.1.2 5:43 PM (61.75.xxx.28)정말 타이밍 적절한 글이네요. ㅋㅋㅋ 연초에 운동 왜안해 냐는 도발...전 좋아요.
뭐 맨날 나만 보면 운동해라는 글도 아니고 가끔 이런 글 올라오면 자극되고 좋지요.
위에 괜히 트집잡는 분들은 아마 운동을 안해서 더 부정적이 되어서 그럴지도 몰라요(찡긋)
저도 아프고 나서 운동 한참 쉬어서 다시 시작하려니 엄두도 안나고 그랬는데.
운동의 즐거움과 효과는 누구보다 잘 알아요. 몸을 움직여서 땀을 냈을때만 느껴지는 그런 희열이란게 있어요.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이런 깜찍한 도발로 자극 주셔서 고마워요.92. 운동
'20.1.2 8:06 PM (1.237.xxx.200)헬스 등록해놓고는 개으름피웠는데 자극이 되네요
93. ㅇㅇ
'20.1.2 8:56 PM (110.70.xxx.118)운동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94. ..
'20.1.9 10:15 PM (211.226.xxx.110)나를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이 저는 운동 같아요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