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어떻게해야 수육이 부드러울까요?

요리 조회수 : 5,359
작성일 : 2020-01-01 13:39:40
겉절이해서 수육먹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한달에 두세번씩 해먹어요.
주부 초창기에는 어떻게했는지 육질이 부들부들 촉촉했는데
지금은 뭔가 질기고 딱딱해요.
고기의 문제인가싶어 맛있던 정육점에서 사오는데도
잡내는 없지만 항상 뭔가 뻑뻑한 느낌.......
대체 어떻게 해야 부들부들 촉촉한 수육이 되나요?

전 끓는물에 된장 한스푼 커피 한스푼 마늘 7알 정도
거기다 생강가루 넣고 때에 따라 양파나 대파 넣어서
40분 정도 끓여요.
20분 센불 20분 중간불 10분 정도 그대로 물속에 넣기
뭘 고쳐야 될까요???
IP : 23.16.xxx.116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수님 나오세요
    '20.1.1 1:41 PM (49.196.xxx.66)

    전 어제 고기연육제 하나 사왔는 데 삶는 수육엔 모르겠네요
    압력솥 해보셨어요?

  • 2.
    '20.1.1 1:42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저렇게 다 하신후에
    십여분정도 불끄고 뜸들였다 썰면
    부들부들 맛있는 수육이 돼요
    비법은 뜸들이기입니다

  • 3. ...
    '20.1.1 1:43 PM (118.221.xxx.195)

    무수분도 아니로 육즙이 다 빠져나갈 것 같은데요. 조리 시간이 너무 과해요.

  • 4. ..
    '20.1.1 1:43 PM (223.62.xxx.213)

    어느 부위인가요?
    지방이 적은 목심부위로 주로하는데 아무래도 텁텁하고
    단단한 반면, 삼겹살 부위는 지방층도 있어서 부드럽게
    되더군요

  • 5. 저는
    '20.1.1 1:45 PM (124.49.xxx.246)

    그냥 압력밥솥 이용해요 고기 부위도 중요하죠 목살 수육이 아무래도 부들부들하죠.

  • 6. 요리
    '20.1.1 1:45 PM (23.16.xxx.116)

    가족이 워낙 말랑한걸 좋아해서 삼겹부위로 해요.
    전에는 부드럽게 먹었는데 요즘은 영 텁텁해서 내가 뭘 빼먹었나 싶어요.

  • 7. ..
    '20.1.1 1:46 PM (106.101.xxx.190) - 삭제된댓글

    고기 부위를 뭘 사오나 안 썼네요.
    40분 끓이고 바로 꺼내나요?

  • 8. 무수분
    '20.1.1 1:48 PM (117.111.xxx.118)

    무수분으로 하세요
    저도 원글님처럼 했다가 요즘엔 무수분으로 해요


    바닥에 양퍄랑 사과 깔고 고기 넣고 통후추 마늘 떠 양파랑 또 사과 ㅋㅋ 얹고 대파 얹고 정종 한바퀴 둘러줘요
    스팀홀 없는 냄비 사용하되 이왕이면 두꺼운 냄비기 좋아요
    중불로 익히다가 불끄고 뜸들이세요.

    고기를 다른곳에서 한번 사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 9. ..
    '20.1.1 1:49 PM (223.62.xxx.213)

    마늘소스 올리면 부드러운 느낌 나는 듯 해요.

  • 10. 확실한거
    '20.1.1 2:03 PM (101.80.xxx.54)

    수육을 다 삶은 다음에 바로 꺼내지 마시고
    끓인 그 물에 담궈두세요 한 15분 이상
    그러면 확실히 부드럽고 촉촉해요

  • 11. ..
    '20.1.1 2:17 PM (49.170.xxx.24)

    정육점도 바꿔보세요.

  • 12.
    '20.1.1 2:18 PM (211.177.xxx.144)

    40분삶고 20분 그대로 놔두세요 ~^^

  • 13. ...
    '20.1.1 2:18 PM (221.155.xxx.191) - 삭제된댓글

    10분 센불-중간불, 30분 중간불-약불, 15분 담그기로 바꿔보세요.
    저는 겉만 익으면 그 다음부터는 중약불로 줄여서 오래 익히거든요.
    초반에 센불 20분이 너무 긴듯.

  • 14. ...
    '20.1.1 2:21 PM (221.155.xxx.191)

    10분 센불-중간불, 30분 중간불-약불, 15분 담그기로 바꿔보세요.
    저는 겉만 익으면 그 다음부터는 중약불로 줄여서 오래 익히거든요.
    두꺼운 냄비가 없어서 무수분으로는 못하고 이렇게 약불로 거의 물이 졸아들때까지 익혀요.
    초반에 센불 20분이 너무 긴듯.

  • 15. 우리집방법
    '20.1.1 2:24 PM (211.172.xxx.96)

    저희는 어린아들이 수육을 좋아해서 자주 해먹는데요.
    저녁에 먹을거 같으면 점심때쯤 미리 삶아둬요.
    넣는 향신료는 비슷한데 저는 첨부터 넣어서 삶아요.
    뭐 그래야 고깃속 안좋은 성분 다빠진다고 그래서 그렇게 하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여튼 찬물에 넣어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40분쯤 삶다가 약불로 20분쯤하고 불 끄고 그대로둬요.
    뚜껑 열어보지도 않습니다. 불 끄고 그대로 저녁준비때까지 두는거에요.
    그리고 저녁 준비 시작할때 다시 끓여요. 따뜻하게 먹는게 맛있으니까요.
    그렇게해서 먹으니 어린아들도 잘먹는 수준의 아주 부드러운 수육이 되더군요.

  • 16. 저는
    '20.1.1 2:25 PM (122.34.xxx.222)

    새우젓 한 숟갈 넣습니다. 삶다가 중간 정도에 넣느뉘ㅣ 어떤 육질의 돼지고기도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게 바꿔줍니다.
    아니면, 저수분이 기름이 고여있어서 부드럽게 되는 듯합니다. 배추겊잎들과 마늘만 넣고 저수분해도 부트럽고 촉촉합니다. 배추 없을 때 샐러리 몇 개와 마늘 넣고 끓여봤는데 부드럽긴하지만 향이 좀 강하게 남아서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외국 살 때는 아이들이 같이 먹는 게 아닐 때 커피로만 끓였었는데 이 때도 적당하게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 17. 저의 경우
    '20.1.1 2:26 PM (112.169.xxx.37)

    된장을 넣으면 뻣뻣해지더라구요
    통후추,통마늘,양파,대파만 넣어도 충분히 잡냄새 잡혀요

  • 18. ㄷㅈㅅㅇ
    '20.1.1 2:29 PM (222.119.xxx.160)

    삶는 시간이 짧네요 압력솥에 한시간 반 끓이면 푸욱 삶겨요 아님 설탕 100-200그람 넣으면 엄청 부드러워져요 보쌈집 시판 육수의 주성분이 물엿입니다 당분이 고기를 부드럽게 연육 작용을 하고 감칠맛을 줘요 냄비에 사십분 삶으면 알맞게 돼요

  • 19. ...
    '20.1.1 2:48 PM (180.224.xxx.75) - 삭제된댓글

    월계수 잎 한장 통마늘 몇쪽 준비. 물 끓으면 고기 넣고 20분 삶고 뒤집어 20분 삶고 불 끈후 15분 정도 그대로 놔둬요 건져 얇게 썰어서 새우젓마늘집된장통깨 양념장을 얹어 먹으면 꿀맛!!

  • 20. ㅇㅇㅇ
    '20.1.1 2:5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양념하고는 별상관없어요
    조리시간 ㅣㅇ분정도 빼시고
    물속에 그냥나두세요
    먹기직전에 다시 데워서 썰기

  • 21. 맹물에
    '20.1.1 2:59 PM (222.120.xxx.44)

    삶이서 , 불 끄고 삶은물에 5분 정도 그냥 두라고 하더군요.
    바쁠땐 작은 무쇠 압력솥에 맹물로 삶으면 금방 부드럽게 되는데 , 이때도 불 끄고 그대로 뒀다가 먹어요.

  • 22. 그건
    '20.1.1 3:02 PM (117.111.xxx.179)

    무조건 삶는 시간 부족입니다.
    시간 더 삶으면 무조건 부들

  • 23. 수육도
    '20.1.1 3:06 PM (221.141.xxx.92)

    뜸을 들여야 한데요. 40분에서 50분 정도 삶아주고
    뚜껑덮어 10분이상 뜸을 들여주래요. 그리고 랩핑으로 모양을 잡아주면 더 좋다는데 그것까진 좀 귀찮고 썰때도 좀 얇게 썰어주는게 찰랑찰랑 촉촉한 맛이 있는것 같아요.

  • 24. 고수
    '20.1.1 3:14 PM (117.111.xxx.247) - 삭제된댓글

    무조건 뜸 들이면 부들부들 해져요.
    음식점 보쌈 된장 넣은집 암것도 안넣은집 한약재 넣은집...
    다 각각이지만 공통적으로 뜸들여요. 님이 익었다 생각한 시점에 불끄고 그상태로 20분 뜸 들이세요.
    음식점은 무수분 안해요. 무수분은 기름기가 겉에 뭍어있어서 늒해서 많이 못먹어요. 물에 담구는 수육은 기름기가 물에 씻긴다고나 할까...

  • 25. 고기양에 따라
    '20.1.1 3:18 PM (123.212.xxx.56)

    삶는 시간을 조금 더 하시고
    뜸을 최소15분 정도 들이세요.^^
    아웅~사태 삶아서 수육 먹고싶넹.

  • 26. 초록맘
    '20.1.1 3:28 PM (210.178.xxx.223)

    전 꼭 작은 사과 한개와 양파,소주 꼭ㅈ넣어요
    향신채도ㅈ넣구요

  • 27. ㅇㅇ
    '20.1.1 3:30 PM (49.167.xxx.69)

    수육해봐야겠네요
    물에 있는 야채넣고 40분 끓이고
    20분 뜸들이기~

  • 28. 무수분333
    '20.1.1 3:46 PM (125.132.xxx.178)

    저도 무수분으로 했을 때 가장 반응이 좋았어요.
    프라이팬 달궈서 모양잡은 후 양파채깔고 무수분으로 20분...그리고 10분정도 뜸들여서 먹습니다. 저도 삼겹살로 해요~

  • 29. 약불에
    '20.1.1 3:53 PM (175.118.xxx.243)

    약불에 더 오래두세요

  • 30. 요리
    '20.1.1 4:07 PM (23.16.xxx.116)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적어주신거 하나씩 시도해볼게요^^

  • 31. ...
    '20.1.1 4:32 PM (14.54.xxx.103) - 삭제된댓글

    된장이나 커피 넣었을때 뻑뻑했어요
    맹물에 양파 대파만 넣어도 충분하더라구요

  • 32. ㅁㅁㅁㅁ
    '20.1.1 4:53 PM (39.7.xxx.233)

    압력솥에 물을 1cm만 넣고
    소금한꼬집 넣고 월계수잎 서너장넣고
    압력들어오면 15분 약불.
    압력 다빠지면 열어서 썹니다
    촉촉 부드러워요

  • 33. ...
    '20.1.1 5:12 PM (110.10.xxx.74)

    시간이 약이예요.

  • 34. ....
    '20.1.1 5:49 PM (183.96.xxx.177)

    안그래도 저도 어제 수육했는데 고기가 뻣뻣해서ㅜㅜ
    원글님 덕분에 정보 얻고 갑니다~~감사해요

  • 35. 저도
    '20.1.1 6:19 PM (223.39.xxx.132)

    정보 얻어 갑니다.
    고맙습니다~

  • 36. 제가 들은 정보
    '20.1.1 6:32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요리 잘 하시는 분한테 들은 바로는 삶은 후 식을 때까지 남비 혹은 솥에 놔두는 것입니다.

  • 37. 삼발이놓고
    '20.1.1 6:34 PM (61.84.xxx.134)

    쪄보세요
    훨씬 야들야들 부드러워요
    얇게 써시고..

  • 38. ..
    '20.1.1 9:16 PM (218.148.xxx.195) - 삭제된댓글

    맹물에 마늘 5-6개, 소주 한 잔
    한 시간
    잡내 하나 없고 부드러운 수육 됩니다

  • 39. ㅇㅇ
    '21.12.4 10:15 PM (114.205.xxx.246)

    수육 댓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854 아산병원 응급실가면 곧장 진료가능할까요 10 땅지맘 2020/01/01 3,569
1021853 지갑선물글 지웠네요 3 .. 2020/01/01 2,205
1021852 미국대학 업무방해를 왜 우리 세금으로 수사하니? 2 ㆍㆍ 2020/01/01 942
1021851 마마보이 마마걸 집안 ㅡ 조씨네 21 황당 2020/01/01 4,348
1021850 겨울왕국2 보고 저는 눈물났어요~~ 15 .. 2020/01/01 3,010
1021849 백두산 영화 보고 왔어요. 7 .. 2020/01/01 2,121
1021848 5평남짓 드레스룸 4 옷방 2020/01/01 1,694
1021847 민주당 6 비례 2020/01/01 763
1021846 암진단받은 엄마를 버스태워 보내고 51 차안에서울어.. 2020/01/01 24,244
1021845 쿠션커버버리기 3 버리기 2020/01/01 1,838
1021844 무선 청소기 쓰시는 분들 어떤가요? 4 청소기 사망.. 2020/01/01 1,648
1021843 편하게 입을 겨울 긴치마 추천해주세요 3 겨울치마 2020/01/01 1,481
1021842 제사용 전은 어디서 사나요? 12 급질 2020/01/01 2,078
1021841 불매운동에 관한 7 복받으세요... 2020/01/01 795
1021840 저녁으로 떡국먹으면 이상한가요 10 sss 2020/01/01 2,782
1021839 처음 해드린 떡국 7 저는 구세대.. 2020/01/01 2,415
1021838 일본의 낮은 여성인권 2 새해복많이 2020/01/01 1,294
1021837 50대 초반 남성 패딩 메이커 추천해주세요. 2 추천 2020/01/01 2,145
1021836 닭국물에 10 떡국 2020/01/01 1,410
1021835 영어로 탈무드 4 탈무드 2020/01/01 656
1021834 마트에서 파는 떡국떡 말이예요~ 17 떡국용 떡 2020/01/01 5,304
1021833 조금있다가 시댁 가족모임에 가야할지말아야할지 7 ㅇㅇ 2020/01/01 4,356
1021832 민주당 인재영입3호는 이수진 판사! 3 앤쵸비 2020/01/01 2,240
1021831 정신지체장애는 생후 몇개월 즈음부터 조짐이 나타나나요? 4 2020/01/01 3,272
1021830 핸드메이드 코트란게 뭔가요? 6 ?? 2020/01/01 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