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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은 72년생이면 공감갈듯해요

김지영 조회수 : 3,283
작성일 : 2019-12-31 15:38:31
혼낮술하면서 결제해서 보는데요,
김지영이 72년생이라면 더욱 공감이갈 듯해요.
저도 비슷한 언저리 나이 여자인데 82년생은 친정엄마가 있든
이모님을 쓰던, 적어도 광고회사 다니고 자기 일 욕심있는 여자라면
82년생이 저런다는 건 공감이 안가네요.
72년생 선배들이라면 충분히 그런 어려움 이겨낸 분들 많겠죠.

자기 월급 거의 다 써서라도 커리어 욕심있음 저러지 않죠.
기대하고 봤는데 에효...시대착오적이네요.
IP : 218.48.xxx.1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9.12.31 3:42 PM (119.198.xxx.59)

    돈없으면
    친정엄마한테 아예 맡기고(24시간)
    주말에만 들여다 보던데요.

  • 2. ........
    '19.12.31 3:47 PM (219.254.xxx.109)

    저도 이 책보고 든 생각이 디게 칠십년대생 출신의 여자가 느끼는거라면 이해하겠는데 어정쩡하게 팔십년대를 집어넣어서 70년대도 가만있는데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까? 그런 생각을 잠깐하긴했어요.

  • 3. 원글
    '19.12.31 3:56 PM (218.48.xxx.110)

    70년대생도 아주 초반인 것같아요.

  • 4. 영화안봄
    '19.12.31 3:59 PM (110.11.xxx.160)

    책으로 봤는데, 그게 다 설문조사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내용이에요. 내 주변이 아니래도 아직 많이들 그렇게 살고 있단 말이겠죠

  • 5. 원글
    '19.12.31 4:00 PM (218.48.xxx.110)

    소설을 안읽고 영화만 보는데 영화를 너무 못만들었네요.
    공지영작가 호불호 딱히 없지만 본인은 프리랜서 작가로 직자인 맞벌이맘과는 달리 아이 낳고 키웠을텐데 간접경험과 들은 얘기에 치중해서 썼을텐데 참 피상적이란 생각이 들어요.
    너무 큼직한 사회 문제를 겉에서만 들여다본 느낌이요.

  • 6. 혹시나
    '19.12.31 4:04 PM (14.52.xxx.80)

    82년생 김지영은 공지영이 쓴 게 아닌데 헛갈리시는 것 같아서요.
    조남주 작가입니다.

    저는 책은 악명높아서 안보고, 영화는 공유가 나온다길래 한번 찾아볼까 합니다만.^^

  • 7. ...
    '19.12.31 4:07 PM (58.143.xxx.42)

    저 81년생인데 공감가던데요
    제 친구들도 그렇구요

  • 8. 그니까
    '19.12.31 4:07 PM (58.227.xxx.128)

    여자들이 웃으면서 제일 이 영화에 공감을 많이 하는 세대가 여대생이라고 하잖아요. 안 겪어 봤으니 저게 무지 큰 거로 느껴지는 거고 앞에 있으니 두려운 거죠. 이미 그 세대를 지나온 사람들은 더 힘든 것도 견뎌냈고, 저 정도는 소설감은 아니고 어떻게든 방법 찾으면 방법이 있는 거고 막상 하다 보면 어찌 어찌 되는 것도 있으니깐요. 그리고 인터넷에선 공유가 최고의 남편처럼 여겨지는 것 같던데 40대 중후반 일하면서 살아온 여자들은 다 욕해요. 눈만 빤히 뜨고 이야기 들어주면 다냐고. 하는 게 뭐 있냐고요.

  • 9. gma
    '19.12.31 4:14 PM (61.79.xxx.230)

    82년생은 그들의 엄마세대를 보며 느낀 게 많죠 꼭 자기 일이 아니어도요
    70년 생 의 자녀들이 이제 대학생쯤인데 그들도 분개하는데요 80년대 생이면 더 그렇겠죠.
    그런데 그렇게 자란 그들이 맘충으로 비난받는 세대라는 건 또 하나의 의문..

  • 10. 나옹
    '19.12.31 4:33 PM (223.62.xxx.111)

    저 70년대생이지만 아이가 어려서 주변에 80년대생들 많아요. 많이들 공감하던데요?

  • 11.
    '19.12.31 5:20 PM (117.111.xxx.119) - 삭제된댓글

    제가 72년생인데 영화는 못 봤고 책 좀 읽다 말았는데요 책을 덮은 이유가 전혀 공감이 안되고 대체 이 여자는 입을 뒀다 먹는데만 쓰는 여자...라고 생각되서 덮었어요
    누구 말마따나 고구마 한상자를 목구멍에 들이부은 느낌이 들더군요

  • 12. 원글
    '19.12.31 5:29 PM (223.62.xxx.85)

    아, 공지영작가가 아니군요. 근데 왜 공작가이름이 그리 많이 떴는지.

  • 13. 82에도
    '19.12.31 5:43 PM (1.231.xxx.157) - 삭제된댓글

    새댁이 맨날 당하고 씩씩대더구만요
    전 31년차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시월드는 크게 나아지지 않아서
    92 김지영도 충분히 나올거 같아요
    물론 92들은 결혼 자체를 안할거 같지만.

  • 14. ..
    '19.12.31 7:29 PM (211.224.xxx.157)

    72년생보다는 82년생이 더 한창 사회생활 열심히 할 나이고 영화도 많이 보는 나이라 제목을 그렇게 한 거 같아요.

  • 15. ...
    '19.12.31 8:42 PM (203.218.xxx.157)

    저는 73년생인데 제 윗세대 얘기를 그려 놓은 듯한 느낌이었어요.
    전혀 공감이 안감.
    영화보고 난 젊은 세대들은 무서워서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 낳을꺼 같아요.

  • 16. 저도
    '19.12.31 10:18 PM (14.37.xxx.168)

    76년생인데 전혀 공감안되고 너무 작위적인거 아닌가싶은 영화였어요. 아니 내때도 사회생활하면서 저런 차별 못느꼈는데 직장뿐 아니라 집에서까지 그정도의 차별은 우리 윗세대일 아닐까싶어요.
    전혀 공감도 안되고 완전 구질구질해 보이게 만들어서 짜증나더군요.

  • 17. 70
    '20.1.1 1:18 AM (114.29.xxx.146)

    70도 공감안되고
    옛날얘기 같더이다

  • 18. 82년생
    '20.1.1 9:23 AM (174.27.xxx.101)

    저는 이 작품이 82년생을 다뤘기때문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자라지 않았지만, 누구나 6-70년생 김지영이라면 공감하겠다고 욕할만큼 또는 억지라고 할만큼 믿어지지 않지만 우리사회에 80년대생조차도 아직 여자에 대해서 저런 사고방식이 만연하고 있다라는 것을 알려준다고 생각해요. 물론 나아졌지요. 그리고 점차 나아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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