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외도 견디기 어려워요

... 조회수 : 25,953
작성일 : 2019-12-31 01:11:23
엄마의 외도

견디기가 어렵네요

들키지 말던지

협의이혼 받아들이기 어려워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IP : 223.62.xxx.8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31 1:13 AM (59.15.xxx.61)

    무슨 말씀인지?

  • 2. ㅡㅡㅡ
    '19.12.31 1:14 AM (70.106.xxx.240)

    어쩌겠어요 .
    친정엄마니까 최소한 오십은 되셨나요?
    오십살 이상 먹은 성인은 절대 안바뀝니다.

    그나마 님한테 씨다른 동생 형제 안만들어준걸로 다행.
    그런집도 부지기수에요.

  • 3.
    '19.12.31 1:16 AM (220.120.xxx.235)

    엄마의 인생이려니하고 님의 생에서 분리하세요
    엄마가 아니라 그냥 여자로 생각하시고요

    어쩌겠어요
    이미일어난 일이고
    내가 아니고 남이고
    난 환경에 휘둘리지않고
    제대로 살아야요

  • 4. 엄마란?
    '19.12.31 1:18 AM (59.15.xxx.61)

    애엄마인지... 자기 엄마인지?
    아이엄마가 외도해서
    협의이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이야기?

  • 5. .....
    '19.12.31 1:26 AM (1.241.xxx.4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럼 아빠의 외도는 견딜수 있나요?
    어떠한 조언을 듣고 싶나요?
    이 곳에 이렇게 글 을 남 길수 있다는 건 성인이라 생각되는데
    성인이 아니라면 저의 댓을 이해해 주세요

  • 6. ...
    '19.12.31 1:28 AM (124.60.xxx.145)

    외도한 사람이
    부모, 아빠와 엄마 중 엄마다~~~
    란 말이겠죠.ㅎ

  • 7. .....
    '19.12.31 1:31 AM (1.241.xxx.40) - 삭제된댓글

    그냥 이해하세욤~^^
    엄마도 자식들에게 할 만큼 하고 간거라고.....^^

  • 8. .....
    '19.12.31 1:33 AM (1.241.xxx.40) - 삭제된댓글

    전 그 새 엄마 받아 들이려 하는 중입니다만
    물론 싫습니다만
    새 엄마 믿어 볼려합니다

  • 9. .....
    '19.12.31 1:36 AM (58.227.xxx.128)

    원글님... 이런 곳에서 위로 받기 힘들어요. 사람들이 그냥 기계적으로 읽고 깊이 생각 하지 않고 답글 달거든요. 무탈하게 살다가 사고처럼 외도했을리도 없고 그것이 밝혀져서 무난하게 이혼으로 가지도 않았을 거 아니에요. 중간 중간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을텐데... 이곳은 성인이 되면 부모의 이혼은 그냥 받아들이라고 하는 곳이에요. 이해를 강요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자식들은 그 나이와 상관 없이 부모의 이혼에 많은 영향을 받는답니다. 그냥 독립된 개체로 살기가 쉽지 않아요. 자식들 결혼이나 손주가 태어났을 때도 복잡할 수 있고 부모의 노후나 각각 부모가 재혼 할 경우, 그리고 재산 문제까지도 복잡해질 때 많아요. 부모 인생 부모 인생이다 이렇게 한 줄로 심플하게 정리가 잘 안 되요. 뭐 여기 그런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 때문에 글을 올렸겠어요? 괴로운 마음 위로 받으려고 올렸을 것 같은데 정말 좋은 상담선생님을 찾던가 좋은 종교지도자를 찾던가 하시는 게 좋을 거에요. 같은 경험을 해도 세상에 같은 경험이 없고요, 사람을 이해 하고 위로 한다는 게 결코 쉬운 재능이 아니더라고요.

  • 10. ..
    '19.12.31 1:38 AM (124.60.xxx.145)

    이기적인지 어쩐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마음이 아프거나
    상처가 되거나...그랬겠죠...

    엄마는 엄마고...
    아빠는 아빠고...
    부모는 부모고...
    님은~님이예요...

    가족임과 동시에
    사람 각자의 인생이란것도 존재하는 것이니,
    님의 상황은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힘들때, 복잡할때는
    때론 차분하게 구분지어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 11. ..
    '19.12.31 1:51 AM (211.246.xxx.6)

    원글님 종교 있으세요?
    전 그런 일로 기도하면서 환상까지 봤는데
    ㅡ음란귀를 하나님이 쫓아내주시는 ㅡ
    결국 잘 풀려서 그 좋던 사이가 끝장 났어요.
    잠꼬대같은 소리라 치부하셔도 좋지만
    마음이 괴로우면 신에게 의지하시는 것도 좋답니다.
    저는 단순히 위로만 아니라 해결도 되었고
    당사자를 진정으로 용서하며
    더 큰 애정과 기쁨을 되찾게 해주시는 경험을 했기에
    글 남겨요.
    기도한다고 다 똑같은 응답을 당장 받는 건 아닙니다만
    적어도 신에게 일러바치는 동안
    불쌍히 여겨 주시는 손길은 똑같거든요.
    사람 엄마만 부모가 아니예요.

  • 12. ..
    '19.12.31 2:11 AM (125.132.xxx.107)

    윗님~ 신비한 경험을 하셨네요..신기합니다

  • 13.
    '19.12.31 3:17 A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그건 엄마의 선택이고 안생인거니
    그냥 과로워말고 받아 들아세요
    아빠나 잘 위로하고 챙겨드라세요
    하지만 엄마도 엄마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거예요

  • 14. ..
    '19.12.31 6:23 AM (61.74.xxx.92)

    속상하시겠어요. 그동안 내가 마음의 근본을 삼았던 가족이 해체되는 데 대한 상처. 더이상 내가 돌아갈 가정이라고는 없고 엄마아빠 따로 봐야하는 상황..많이 힘드실거같네요. 본인도 맘 안좋은데 아버지 위로도 해야하고, 어머니도 따로 야단치든 뭐하든 배려해야하고..힘내세요..

  • 15. 각자의 인생이지만
    '19.12.31 7:58 AM (211.37.xxx.184)

    부모에게 자식은 한 마디 할 위치는 됩니다. 반대의 입장이어도 마찬가지인 것처럼요.

    사람 대 사람으로 말할 수도 있고요.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만, 최소 배우자에게 배신인 건 맞지요.
    아무리 사랑이 식었다고 해도 말이에요. 그 둘 사이의 자식에게는
    사정 설명을 하고 이해을 구하든 사과가 있든 해야 도리인 거죠.

    사실 이 정도면 아주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인 거고..
    어느 정도는 엄마의 수준을 인정하세요. 그게 사실이라 아픈 거죠.

  • 16. ㅇㅇ
    '19.12.31 9:53 AM (104.248.xxx.254) - 삭제된댓글

    ......

  • 17. 에구
    '19.12.31 11:09 AM (211.228.xxx.109)

    부모님 이혼은 자식 나이가 어리나 원글님처럼 이십대 후반이라도 상처가 되죠.
    그래도 서른살가까이 키워주시고 이제 부모님 각자의 인생을 살겠다는거니 어쩌겠어요.
    원글님도 정신적 경제적 독립해서 님 인생 행복하게 사세요.
    부모라도 자식인생 언제까지 책임 못지니까요.

  • 18. ㅡㅡ
    '19.12.31 12:55 PM (223.62.xxx.40)

    시집간 딸 생각이 나네요 어려서
    아빠가 바람피우는걸 보면서 상처많이
    받았거든요
    결혼하고서 딸집에서 둘이 잘일이생겨
    한잔하면서 속을 털어놓는데 그상처가
    의외로 커서 둘이 울었었는데 엄마로서
    안타깝고 미안하더라고요

  • 19. 순이엄마
    '19.12.31 2:47 PM (112.187.xxx.197)

    부모중 아빠의 외도보다 엄마의 외도가 더 충격적이니건 아무래도 한국 문화 때문인것 같아요.

  • 20. 우리가
    '19.12.31 6:14 PM (125.177.xxx.106)

    흔히 이상적인 부모를 생각하죠. 그리고 왜 우리 부모들은 그렇지 못할까 고민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고민할 이유조차 없는거예요. 그냥 우리 부모는 그런 이상적인 부모가 아닌거죠.
    그냥 못난 사람들인거예요. 사람 바뀌기 힘들다잖아요. 그렇게 생겨먹은 사람인거죠.
    왜 그렇게 생겨먹었냐고 하면 답이 없어요. 키가 작게 태어나고 못생기게 태어난 것처럼 그런거죠,
    다행히 그보다 조금 나은 사람이면 변하거나 반성하겠지만 대다수는 그냥 그렇게 생겨먹은대로 살아요,
    그냥 그렇구나 해야지 괴로워할수록 나만 손해예요. 다만 부모의 모습을 보고 반면교사로 삼는다면
    너무 다행이고 훌륭한 거구요.

  • 21. ㅇㅇ
    '19.12.31 11:16 PM (61.75.xxx.28)

    원글에 친정엄마란 얘기 없는데 어디서 나이를 유추하나요? ㅋ

    엄마 욕 잔뜩 있을줄 알고 들어왔는데 웬 엄마를 이해하라는 댓글까지 ㅋ
    남자 바람은 그렇게 욕하고 자식 버리는 쓰레기라더니....여자 바람은 뭐가 다른지
    이 글 쓴이 엄마도 여기서 혐오하는 그 상간녀에 불과한데.

    엄마가 바람피면 여자로서 엄마의 인생을 생각하라면
    아빠가 바람피면 남자로서 아빠의 인생을 생각하라고 하면 될까요ㅋ

    그냥 좀 재미있네요...반응이.

    그나저나 엄마랑 바람핀 상간남이랑 앞으로 엮일거같은데....저렇게 이혼하고 상간남이랑 만나거나 재혼하면 상간남한테 아버지 대접해달라고 할수도 있는데 진짜 역겹겠네요. 그정도 양심은 있겠지 하지만 바람난 인간들이 그런 양심 챙기는 꼬라지를 별로 못봤네요.
    지들 욕망만 중요한 인간들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440 자동차 사고처리 어떻게 하죠? 4 .. 2019/12/31 792
1021439 유병자 실손보험 2 .. 2019/12/31 1,110
1021438 건물에 침뱉으면 범죄가 되나요? 4 궁금이 2019/12/31 946
1021437 어제 MBC 연기대상 박세완 17 이쁨 2019/12/31 3,762
1021436 온천.. 젊을때는 몰랐는데 12 2019/12/31 6,799
1021435 최고 학부에 사시까지 통과한 사람들이 4 ㅇㅇ 2019/12/31 2,702
1021434 턱이 커지는 꿈은 뭘까요? 1 belief.. 2019/12/31 1,166
1021433 층간소음문제 가해자로 오해 받는 상황이 너무 불쾌해요 11 우리아냐 2019/12/31 4,445
1021432 윈도우7이 종료된다고 하는데... 12 ?? 2019/12/31 2,399
1021431 백화점에서 소파를 샀는데요. 5 ㆍㆍ 2019/12/31 3,423
1021430 샌드위치 속재료 이렇게 만들어봤는데. 별로인거 같아요 27 ..... 2019/12/31 4,321
1021429 제주도 호텔인데 아파트처럼 17 제주도 2019/12/31 4,220
1021428 1차 채무자의 재산이 변제가능한 수준에 있더라도 2파 채무자 재.. 3 기쁨 2019/12/31 599
1021427 다들 새해계획은 세우셨나요??? 2 아자! 2019/12/31 897
1021426 82쿡의 모든 친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 10년친구 2019/12/31 494
1021425 오늘 연말인데 뭐 해드세요? 4 502 2019/12/31 1,683
1021424 [연납제외]자동차세 오늘까지입니다~ 2 .... 2019/12/31 1,127
1021423 살빠지는 유산균? 효과 보신분? 11 유산균 2019/12/31 3,725
1021422 가늘고 숱없고 힘없는 머리 12 머리 2019/12/31 4,810
1021421 2020년 새해, 국민을 위한 제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소식 2019/12/31 558
1021420 민주당이 차분히 제대로 일처리하는것도 다 국민 덕분이에요 20 ..... 2019/12/31 2,176
1021419 2020년에는요 987u78.. 2019/12/31 388
1021418 돈 있는데 렌트가 타시는 이유가 있나요? 11 나라 2019/12/31 3,011
1021417 (도와주세요!)아이가 새벽에 심장두근거림이 심해요ㅠㅠ 7 흠흠 2019/12/31 3,342
1021416 학원 선생님이 꼭 이체를 하기 바라니 17 123 2019/12/31 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