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백꽃에 반해서 화분 들였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동백 꽃 한송이가 탐스럽게 피어있었어요
(꽃 핀것이 이거 하나 뿐이었어요)
진짜 붉고 탐스러운 한떨기 동백꽃 딱 한송이가
활짝 피었는데 그 강렬한 매력에 저는 바로 사로잡혔습니다.
가만히 보니 꽃망울이 수십개가 엄청 많이
영글게 맺혀 있었어요
곧이어 그 화분을 낑낑대며 안고나온 나.
바로 계산하고선 집까지 껴안고
바람 맞을새라 휘어질새라
조심조심 천천히 왔어요
집안에 들어놓으니 아 진짜 마음도 화사해지네요
집에 다른 큰 화분도 많은데
겨울이라 잎파리도 다 떨어져서
나무떼기 분위기거든요
근데 이 동백나무는
푸른잎사귀 잔뜩 달려있고
붉은색 꽂도 큼직한 것이
전혀 겨울분위기가 아니고
지금 한창때인 푸르르고 싱싱한 느낌이에요
원래 동백꽃이 한겨울에도 이런가요?
너무 매력적이라서 당분간 푹 빠져 지낼듯합니다.
동백나무 키우는 분들 계시죠~?
1. 만약에
'19.12.30 8:47 PM (175.193.xxx.206)강하늘이 대상 안타면 난리나겠지요? 분위기가 좀 ...
2. 겹동백
'19.12.30 8:51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전 흰색 겹동백을 좋아해요. 2월지나 잠깐 나오거든요.
까멜리아 ^^3. dd
'19.12.30 9:06 PM (218.147.xxx.243) - 삭제된댓글며칠전에 저도 화원에서 동백화분에 반해서 엄마한테 선물하려고 했는데 화원아저씨가 꼭 베단다에 둬야한다고 했어요. 실내에 두면 꽃이 바로 뚝뚝 떨어져버린대요~동백꽃엔 동박새인데...
4. 원글
'19.12.30 9:13 PM (39.7.xxx.172)헉 정말요?
바로 베란다로 옮겨줘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5. ?
'19.12.30 9:22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부산 갔을때 실컷 봤는데,
정말 예뻤어요.6. dd
'19.12.30 9:23 PM (110.70.xxx.8) - 삭제된댓글예쁘게 키우세요~^^
7. 갑자기
'19.12.30 11:11 PM (39.7.xxx.35) - 삭제된댓글저도 내일 동백꽃 사러사고 싶어져요.
8. 동백은
'19.12.30 11:43 PM (211.215.xxx.45)추울때 꽃 피잖아요.
지금 아파트 마당에 동백나무 마다 꽃이 한가득 피었어요.
베란다 밖 추운곳에서 키우시고
동백이 바닷가에 많이 자라는데 공기중에 수분이 많아야 된다고 해요.
가끔 스프레이 해 주시면 좋을 듯.9. 원래부터
'19.12.31 1:03 AM (175.211.xxx.106)좋아한 꽃나무예요.
아니, 유럽서 제가 살던곳엔 화초 5일장이 광장에서 열렸는데 바로 집옆이라 지날때마다 늘 살펴보고 때론 사고 그랬는데 까멜라아라고 불리우는 그 동백꽃나무가 늘 있었지요. 크고 빨간 탐스러운 꽃들과.
참. 화초광이었던 옆집 발코니에도 2미터쯤 되는 수년간 키운 동백나무가 있었네요.
그런데 전 작년에 꽃봉우리가 대여섯개쯤 달린 동백이 샀는데 꽃은 안피우고 시름 시름...죽었어요. 흑흑
왜 죽었을까? 물도 잘 주고 워낙 화초 좋아해서 많이 키우는데 동백이는 안됐네요.10. 댓글보니
'19.12.31 1:04 AM (175.211.xxx.106)실내에서 키워서 죽었나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