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6 딸이 부쩍 친구들과 남자애들 이야기 하고
학교에 커플이 생겼다고 부러워하고 해서 절대 연애는 안된다고 세뇌교육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우연히 반에 어떤 남자애가 친구한데 우리딸 번호를 알아가서 연락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남자아이 친구가 딸에게 그 남자아이가 우리 딸에게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절대 막아야겠다 라고 다짐하고 그 남자아이 사진을 우연히 봤는데
아놔 너무 잘생긴 겁니다
공부도 잘한대요
대체 왜 내가 내가 딸의 썸에 심쿵한겁니까
오늘 종일 그 잘생긴 6학년 남학생 사진보고 웃고있네요
연애를 막아야 하는데 ㅋㅋ
오히려 딸은 그 아이에게 관심없대요
근데 저는 몰래 우리 딸반 엄마들 단톡방에서 사돈얼굴 확인중입니다.
왜 이런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