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의 태도 어찌 받아드려야할지
마음 추스리고 이제야 조문했거나 조의금 보내준 지인들에게 인사 전하고 있습니다
조의금 보내준 친구에게 마음 써줘서 고맙다고 전하자 대뜸 이럴때만 연락하냐고 하네요
그 친구는 2~3년에 한번 연락하거나 얼굴보거나 했어요
서로 연락 잘 안했고 친구들에게 부고 사실을 전하지도 안했는데...자기 부모님 통해서 알게된 다른 친구가 동창 밴드에 부고 사실을 알려서 조의금을 보낸것 같더라구요
참 기분 안좋네요 받은 부조금 다시 보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1. ..
'19.12.30 10:41 AM (211.205.xxx.62)상치른 친구한테 할소리냐
한마디 하고 끊으세요2. 에고
'19.12.30 10:41 AM (1.225.xxx.117)참 예의없는 친구네요
조의금보내줘서 고맙다 밥이라도 사야하는데
경황이없다하시고 상품권같은걸로 돌려보내세요3. ᆢ
'19.12.30 10:42 AM (223.62.xxx.251)친구가 오해했을수도
나중에 밥사주면서
오해푸세요4. ....
'19.12.30 10:43 AM (223.33.xxx.16)저같으면 돌려주고 안봐요
님이 연락한거 아닌것도 알려는 주세요5. ..
'19.12.30 10:43 AM (223.38.xxx.214)진짜 예의없네요..조용히 차단누르세요
6. 몬 밥사주면서
'19.12.30 10:46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오핼풀어요;;; 저글에 오해들어갈 일이 뭐있다고.
통장번호나 읊으라하고 받은돈 보내고 끝.
상치른친구한테 저걸 말이라고7. 참
'19.12.30 10:48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연락이 너에게까지 갈 지 몰랐다.
조의금보내줘서 고맙다 밥이라도 사야하는데
경황이없다하시고 상품권같은걸로 돌려보내세요...222
찬단하세요. 이럴거면 정말 조의금을 보내지 말지 무슨 말인가 싶어요...8. ..
'19.12.30 10:51 AM (58.182.xxx.200)진짜 친구분 인성이....
9. 자주
'19.12.30 10:55 AM (112.151.xxx.122)자주 보자는 말을
저렇게 싸가지 없게 한건 아닐까요?
상처받은사람인거 뻔히 아는데
열받으라 한건 아닐거고
말주변머리가 없는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10. ....
'19.12.30 10:55 AM (180.69.xxx.53) - 삭제된댓글카톡 송금으로 끝내기
11. ?
'19.12.30 10:56 AM (180.134.xxx.140) - 삭제된댓글조의금도 보내지를 말던가.
참 밉상이네요.12. ᆢ
'19.12.30 10:58 AM (121.167.xxx.120)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말 주변머리도 없네요
그래도 직접 연락 받은것도 아니고 건너건너 소식 듣고 부의금 한 마음은 고마워요
원글님 슬픔을 미처 못 헤아렸네요
친구는 가깝다고 농담 했나 본데 눈치도 없는 사람이네요13. ..
'19.12.30 11:01 AM (223.38.xxx.57) - 삭제된댓글그 친구 나름 서운했나봅니다
밥한번드세요
얘기나누다보면 오해나 섭섭함 풀려요
보고나서도 찝찝하다..
그때 손절하세요14. 나는나
'19.12.30 11:09 AM (39.118.xxx.220)평소에도 연락하자는 말을 좀 좋게 하지..친구가 되게 직설적인 가보네요. 돌아서라도 부의금 보낸거 보면 나쁜 친구는 아니예요. 윗분들 말처럼 했다가는 욕먹기 딱 좋아보여요. 얼굴보고 얘기해 보세요.
15. 글게요
'19.12.30 11:12 AM (116.44.xxx.59)직접한 것도 아닌데 그건 아나요?
화낼 맘 있는 건 마음이 있으니 그렇죠
생각없음 보내지도 않았을걸요?
윗 댓글들 지혜로운것같은데 보고 맘 푸심이.
관계가 오히려 더 돈독해질지도 모르죠.16. ...
'19.12.30 11:17 AM (219.255.xxx.153)도대체 부의금은 왜 보냈을까요?
어짜피 자기 체면치레인데 결국 체면을 깍은 셈이잖아요.17. ...
'19.12.30 11:18 AM (218.52.xxx.191)마음에서 떠나 보내세요.
18. 눈치없는
'19.12.30 11:26 AM (121.137.xxx.231)사람이 꽤 많아요.
주고도 욕먹는 사람 많고요.
눈치가 없고 공감이 없는 사람 그런데 자기가 그런 대우를 받으면 파르르 하고
본인이 상대에게 눈치없이 한 행동은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
그런 사람이 진짜 많더라고요.
그 이면에는 상대에 대한 예의라던지 어려움이 없어서
자기 기분대로 언행을 하는 경우가 많고요.
당장은 어찌어찌 친분관계를 유지해도 오래 만나거나 자주 만날
사이는 아니게 되더라고요
코드가 안맞아요.19. 음
'19.12.30 11:29 AM (14.47.xxx.130)부고를 알리지 않아 서운했나??
부조받았으니 연락했다고 생각한 것은 아닌지.....
하여튼
두분은 친구는 아니네요^^20. happ
'19.12.30 11:37 AM (115.161.xxx.24)친구 아닌거죠.
부의금 송금하고 연락 끊을래요.
요즘 카톡만 되도 계좌없이 송금 돼요.
2~3년에 한번도 연락할 이유 없어졌네요.21. 0000
'19.12.30 11:43 AM (118.139.xxx.73)2~3년에 한번 연락할 사이면 그리 친한거 아니고 이걸 이해 못하면 볼 이유 없는 관계죠...
그 사람도 부조금 보내기 싫었는데 분위기에 휩쓸려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보냈을 거예요...
카톡으로 돌려주고 끝낼래요...
아무리 서운해도 저리 말하는 건 아니죠.22. 둥둥
'19.12.30 11:44 AM (211.246.xxx.162)와 어떤 이유로 섭섭했는지 몰라도 인간 아니네요.
방금 상 치룬 사람한테 할 소리 아니죠.23. ...
'19.12.30 11:58 AM (14.52.xxx.68)친구분 말투도 빼박 퉁퉁 거렸던거죠?
그러니 원글님이 이렇게 맘이 상한 듯...
나긋나긋하게 말했다면 담에는 이런 슬픈 일 말고 웃을 일로도 서로 연락하자는 걸로 이해했을 수 있는 멘트 같은데...24. 그래도
'19.12.30 12:01 PM (59.20.xxx.105)연락도 안했는데 조의금을 보낸거는
친구로 생각했기 때문일꺼예요ㆍ
이럴때만 연락하냐? ... 이건 그냥 친구가 자주좀 연락하지
이런 의미인듯ᆢ
인사받으니 쑥쓰러운걸 저렇게 표현한거 같아요ㆍ
그친구 예전에도 조금 생각없이 얘기하는 부분있었을듯요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ㆍ25. 저같음
'19.12.30 12:11 PM (58.121.xxx.69)조의금 돌려주고
나 돈 받으려고 연락하지 않았다
상치른 사람한테 너무 한다라고 문자보내고 끝낼거 같아요
어머니상 치른 사람에게 어쩜 저러나요26. ㅡㅡ
'19.12.30 12:22 PM (210.94.xxx.89)돌려주고 보지 마세요.
원글님 연령대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경사라면 모를까 부모 상 치른 이에게
그딴 소리가 먼저 튀어나오는 건,
진짜 소시오패쓰입니다.27. ㅡㅡ
'19.12.30 12:26 PM (210.94.xxx.89)텍스트로 옮겨서 정확히 어투를 몰랐다고 해도,
이런 "일" 이 있어야만 소식 닿지 말고
평소에 연락 좀 하고 살자.... 란 뜻이었다고해도,
어머니 상 치른 이에게 저건 할 멘튼 아니네요.
원글님 연세가 70대 정도 되셨다면 모를까28. 상 치러야
'19.12.30 12:41 PM (1.237.xxx.156)연락하냐는 소리로 이해되는데요?
그 전에 부모님 병간호로 힘들 때도 연락 좀 하지 그랬냐는 말 같아요.29. ..
'19.12.30 12:45 PM (223.33.xxx.8)그냥 표현법이 저런 것 같아요.
자주 연락하고 지내자는 뜻으로 들리네요.30. ...
'19.12.30 1:12 PM (218.147.xxx.79)글만 봐서는 님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지 상대가 싸가지가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앞으로 연락 자주하고 지내자는 뜻일수도 있구요.
살다보면 내키지않아도 주변 분위기때문에 경조사 챙기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님이 알리지도 않았는데 전해들은 사람이 부고를 올리고 그 부고를 보고 주변 눈치상 모른척할수없어 조의금을 낸거라면...
그 사람은 그 과정을 모를수도 있으니 님이 얄밉게 느껴질수도 있죠.
왜 꼭 있잖아요.
평소엔 전화 한통 없다가 결혼한다고, 애 돌이라고, 누가 돌아가셨다고 자기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사람들이요.
님이 의도한건 아니지만 모양새가 그렇게 된것같네요.
그래도 어쨌든 조사를 챙겨준거보면 그 사람이 마냥 나쁜 사람도 아니고 님에게 악의적이지도 않아요.
진짜 싫거나 관심없으면 안내거든요.31. 친구
'19.12.30 2:20 P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이런일로만 연락하지말고 평소에도 연락하자는 뜻 아닌가요?
32. ..
'19.12.30 2:34 PM (211.49.xxx.241)기분 나쁘시면 그냥 돌려주고 보지 마세요
솔직히 자기 부모님한테 전해듣고 당사자에게 말도 없이 밴드에 부고소식 올린 사람도 이해가 안 되네요
그런데 원글님이 좀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느낌은 듭니다33. 음
'19.12.30 2:49 PM (106.102.xxx.218)특별히 님이 연락끊어서 관계가 끊긴거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네요;;;34. 저도
'19.12.30 4:17 PM (211.117.xxx.75)그냥 평소에 자주 보고 싶었다의
좀 타이밍 못 맞춘 표현 같네요
서운해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