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 장례 치룬 친구. 그리고 서운함. 내용 펑했어요 댓글만 그대로 둘게요.
혹시라도 그 친구 중 한 친구라도 본다면 기분이 좋을 것 같지 않아서 내용을 내릴게요 답변 감사드려요
1. 유지니맘
'19.12.30 9:44 AM (219.241.xxx.178)제 기준에서 그분은 친구가 아닙니다만 ..
오래된 친구분이시라 하니
마음이 어려우시겠어요 ..2. ...
'19.12.30 9:45 AM (1.243.xxx.9)보통 고맙다고 밥 사지읺나요?
이상한 친구네...3. 음
'19.12.30 9:46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보통 조의 온 친구들에게 감사인사로 밥 사기도 하던데...
밥을 사지는 못할 망정 가만히나 있지 나서서 저러다니 좀 그렇네요4. 음
'19.12.30 9:47 AM (14.47.xxx.244)보통 조문 온 친구들에게 감사인사로 밥 사기도 하던데...
밥을 사지는 못할 망정 가만히나 있지 나서서 저러다니 좀 그렇네요5. ......
'19.12.30 9:48 AM (121.181.xxx.103)다른 친구가 불러내기 전에 장례 치뤘다는 친구가 먼저 불러 밥 사면 좋았겠지만
그건 아직 마음이 추스러지지 않아 그럴수 있다 치고,
밥값 계산 안한건 진짜 좀.. 그러네요. 당연히 자기가 사야지요.
서운이 아니라 솔직히 황당해요.6. ??????
'19.12.30 9:50 AM (121.133.xxx.248)할머니 장례치르고 만난 자리라면
장례에 와 준 친구들 밥은
그 분이 사셨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평소엔 더치페이를 했었다고 하더라도
그 자리는 감사인사를 했어야 하는...
제 친구들과는 기준이 너무 달라 당황스럽네요..7. 음
'19.12.30 9:50 AM (125.132.xxx.156)정말 이상한 친구네요
자기가 몇천원 더냈으니 인심썼다고 뿌듯해하는건 아닌지8. 요즘의 장례문화
'19.12.30 9:52 AM (223.38.xxx.1) - 삭제된댓글50넘다보니 동창들 부모님 부고 자주 받습니다.
장례 치루고 눈물도 가시기전에 만나서 밥을 사더군요.이팀..저팀.
당연히 갈 일이라 가고 부조했고 상가에선 음식을 대접합니다. 돌아가며 갈일이니 굳이 안해도 된다 싶은데 인사도 지나치다 싶었어요.
원글 경우는 조모님인데다 부조도 적지않았는데 친구의 마음 씀씀이가 아쉬운 경우구요.9. ?
'19.12.30 9:53 A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와
네친구 마음과 씀씀이가 너무 아깝네요.
뭐 저런 그지같은.10. 저는
'19.12.30 9:55 AM (210.178.xxx.52) - 삭제된댓글저도 얼마 전에 할머니 돌아가셔서 오랜 친구들이 조문와준터라 제 얘긴가 놀라서 들어왔는데...
저나 친구들은 서울에 사는데, 친정은 지방이라 한명이 대표로 왔고 봉투에는 넷이 각자 10만원씩 넣은것 같아요. 저는 부모님이 계시지만 할머니에 대한 정이 깊었거든요.
얼마전에 송년회 모임에서 첫 식사는 10만원 조금 덜 나왔는데 제가 내고, 자리 옮겨서 커피나 맥주는 회비로 냈어요. 니들 고맙다고 울 아빠가 식사 사시는 거야. 했어요.
엄마는 어제 친구들 모임으로 영화 보고 저녁 드시러 가신다길래 모두 장례식에 오셨던 분들이라 제가 예약해 드렸고요.
보통 그렇게 소소하게는 답을 하던데요.
간혹 생각을 못하고 있을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이런 게 당연한거라 생각하다가 머도 섭섭한 경우 겪은 일이 좀 있는데... 대부분은 몰라서 그렇더라고요.11. 저는
'19.12.30 9:57 AM (210.178.xxx.52) - 삭제된댓글저도 얼마 전에 할머니 돌아가셔서 오랜 친구들이 조문와준터라 제 얘긴가 놀라서 들어왔는데...
저나 친구들은 서울에 사는데, 친정은 지방이라 한명이 대표로 왔고 봉투에는 넷이 각자 보냈더라고요. 저는 부모님이 계시지만 할머니에 대한 정이 깊었거든요.
얼마전에 송년회 모임에서 첫 식사는 제가 내고, 자리 옮겨서 커피나 맥주는 회비로 냈어요. 니들 고맙다고 울 아빠가 식사 사시는 거야. 했어요.
엄마는 어제 친구들 모임으로 영화 보고 저녁 드시러 가신다길래 모두 장례식에 오셨던 분들이라 제가 예약해 드렸고요.
보통 그렇게 소소하게는 답을 하던데요.
간혹 생각을 못하고 있을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이런 게 당연한거라 생각하다가 머도 섭섭한 경우 겪은 일이 좀 있는데... 대부분은 몰라서 그렇더라고요.12. 부모님이안계시고
'19.12.30 9:59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장례절차나 인사치레 어떻게 치르는지 몰랐을수도 있는데
형편 어려운 친구일수록 더 낯 세워주기위해서 조심하느라고 저런건 아쉽네요.
서로 판단하고 점점 멀어질텐데 안타까워요.
다른 분들은 좋은 친구분들 이신데요.13. 상치른 친구도
'19.12.30 10:01 AM (121.137.xxx.231)형편 안좋은 친구 사정 알고 있는거죠?
알고도 저랬다는 건가요?
너무 어이없는 경우인데요...14. ..
'19.12.30 10:04 AM (14.32.xxx.96)저도 그런경험..친구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받고 한달음에 3명이 달려갔어요..서울에서 경기도 어디였는데 암튼 가깝지는 않았는데..위로하고 조의금도 내고했죠
한참 지난다음 만나자고 해서 다시 그친구까지 4명.이 만났죠..
밥도 더치페이 커피도 더치페이..그동안 자기엄마랑 피부과 다니고 한얘기 실컷하면서요
암튼 얻어먹자고 나간것도 아니고 조의금 따위 잊고있었는데 ..커피한잔을 안사는거 보니 뭐지? 했던 기억이..15. 심하다
'19.12.30 10:09 AM (211.110.xxx.215)저는 동네맘들 3만원씩
부조했어도
밥사고 차사고 다했는데
쩝
친구 맞나요 ? 뭘 모르는건지
너무하네요16. 저두
'19.12.30 10:24 AM (124.61.xxx.152)지금은 친하다고 하기엔 뭐하지만..암튼 죽마고우 친구 둘....작년, 재작년 차례대로 친구들 아버지 돌아가셔서 갔었는데...혼자 가서 밥먹기도 뭣하고..그냥 얘기만 조금 나누다 왔어요. 그후, 전화해서 고맙다고 한다던가, 밥산다던가 하는 일은 절대 없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장례후 밥사는 경우가 많았는데...죽마고우란 친구들은 부조받고 땡이었습니다. 그 씁쓸함은..정말. 그래서 제 부모 돌아가실때에도 저는 그 친구들한테 밥 안사줄겁니다. 밥이 문제가 아니라...정말 그때 드는 씁쓸한 기분이란....아시죠?
17. ...
'19.12.30 10:31 AM (218.147.xxx.79)뭔가 감정이 상한게 있던걸까요..
이해가 안되네요.
사회생활하면서 보고 배운게 있을텐데요.18. 음
'19.12.30 2:59 PM (106.102.xxx.218)뭐그냥 개념도 염치도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