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상대로 깨끗한 남자 어때요?

.... 조회수 : 6,632
작성일 : 2019-12-29 22:06:56
깨끗보다는 좀 더 심할정도로 깔끔 깨끗 한거 좋아하는남자요

다른 조건이나 대화 다 잘통하는데
그러다 혼자사는 아파트 놀러갔는데
집이 무슨 모델하우스 보는거처럼
잘 꾸며져있는데
더 놀라운건
먼지한톨 없어요
책장 가전 가구 위 등등 정말 먼지하나 없는데

들어보니 매일 퇴근하면 한시간이상
청소 정리하는게 취미이자 일이라고;;

그냥 사귀고 그러는거는 상관없는데
결벽증처럼 집을 유지하는 사람
결혼상대로 어떨까요
IP : 59.11.xxx.12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플방지
    '19.12.29 10:08 PM (119.64.xxx.101)

    숨막힘..원글님도 한시간 정도 청소하고 깨끗한거 좋아하면 고려해볼만 하지만 아니라면 말리고 싶음

  • 2. 삼천원
    '19.12.29 10:1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난 찬성.
    정리,정돈 좋아하는 남자는 다른것도 깔끔해요.

  • 3. 롤링팝
    '19.12.29 10:14 PM (218.148.xxx.178)

    부부가 깨끗하면 괜찮아요
    한쪽만 깔끔 떨면 좀 피곤해요
    저도 깨끗한분 40년째 사는데~

    지저분한것 보단 낳아요
    중요한것은요
    2세들도 깔끔해요
    닮어가요
    꼭~
    적당하게 깔끔은 괜찮아요

  • 4. .....
    '19.12.29 10:14 PM (175.223.xxx.45)

    나도 정리정돈 하는 게 취미
    근데 못 견뎌하는 거랑은 다른 문제
    만약 타인에게도 그러길 강요하거나
    조금이라도 지저분한 상태를 전혀 못 보거나
    그러면 갈등 소지 있겠죠

  • 5. ㅍㅎ
    '19.12.29 10:14 PM (39.7.xxx.114)

    미칩니다절대반댑니다
    저 남자정도로 해야됩니다

  • 6. ....
    '19.12.29 10:15 PM (221.157.xxx.127)

    애낳아 키우면 어지르고 살 수밖에 없는데 어쩔

  • 7. ..
    '19.12.29 10:1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상대도 요구하면 숨막혀 죽을 거 같아요

  • 8. 롤링팝
    '19.12.29 10:16 PM (218.148.xxx.178)

    결백증이 심한지~
    사귀어.보면 알어요
    시간 두고 살펴 보셔요
    꼭~~

  • 9. 애낳아
    '19.12.29 10:1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키우는집도 깔끔한 집은 깨끗해요.

  • 10. ...
    '19.12.29 10:19 PM (106.101.xxx.29)

    저랑 신랑 둘다 저런 성격이고.
    애 있는데 여전히 깨끗이 살아요.
    전 너저분한 거 질색이라 아마 정리 안하는 사람 만났음 진짜 힘들었을거에요.

  • 11. ㅋㅋㅋ
    '19.12.29 10:20 PM (121.133.xxx.137)

    서장훈 김희철???

  • 12. 티비에 나오는
    '19.12.29 10:22 PM (218.37.xxx.22)

    깔끔떠는 남자 연예인 대부분이 이혼남.

  • 13. 결벽증인데
    '19.12.29 10:23 PM (223.39.xxx.179)

    병이에요. 정신병도 중증 경증이 있겠지만 견딜 수 있을지는 본인이 잘 판단해야죠. 예전 저희 외할머니께서 하루 3번 청소하셨어요. 먼지가 떨어져서 그래야 한다고. 사람도 들락날락하면 먼지 떨어뜨리고 간다고 사람 오는 것도 싫어하고 설거지 해 놓으면 본인이 다시 하고 라면이라도 끓이면 가스렌즈 위에 혹시 스프 가루라도
    떨어뜨리는거 아닌가 항상 확인하고 부스러기 떨어지는 과자 종류는 집에 반입 금지고 항상 긴장 모드였어요. 현실에서 같이 생활하고 맞춰갈 수 있을지 잔소리가 심하지는 않은지 세상이 완벽하지 않은데 불완벽성에 대해 하루종일 잔소리와 푸념을 하시던 모습에 주변 사람이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았거든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보통 혼자 사는 남자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청소할꺼에요.

  • 14. ...
    '19.12.29 10:24 PM (175.197.xxx.116)

    결벽증.ㅠㅠ

  • 15. ...
    '19.12.29 10:24 PM (106.102.xxx.243) - 삭제된댓글

    전 저도 그런 걸 추구하는지라 좋아요.

  • 16. 어둡게보지말고
    '19.12.29 10:26 PM (1.240.xxx.145)

    깔끔떠는 게 아니라
    깔끔한 건 장점입니다.
    정리 안하고 저장강박증, 게으름이 문제죠.

    님이 게으르고 어지르는 거 좋아하고 일머리 없으면
    남자에게도 최악의 파트너가 되겠죠.

    깔끔한 남자들 어지간해서는 본인이 다 치워요.

  • 17. ?
    '19.12.29 10:27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전 싫어요.
    피곤해서 같이 못 살아요.

  • 18. ..
    '19.12.29 10:43 PM (49.170.xxx.24)

    결혼 얘기 나오면 물어보세요.
    같이 살면 내 머리카락 떨어질거고, 애 낳으면 애가 집을 어질거라고 그 때 어떻게 하겠냐고요.

  • 19. 음..
    '19.12.29 10:46 PM (14.34.xxx.144)

    원글님이 털털~하고 무신경한 성격이면 괜찮을듯해요.

  • 20. ..
    '19.12.29 10:47 PM (117.111.xxx.44) - 삭제된댓글

    본인의 청결 수준을 타인에게 적용하지 않으면 좋은데 살면서 그런 사람 딱 한 명 봤어요.
    대부분은 손으로 청소하면서 입으로도 청소합니다.

  • 21. ㅋㅋ
    '19.12.29 10:47 PM (116.44.xxx.59)

    젤 좋은 남자는요..
    본인 청결하고 깨끗함 좋아하고 잘 정리하지만
    안치우는 아내한테 지나가다 싫은소리 한두번정도하고
    냅두는 남자요 ㅎㅎ 울아빠 ㅎㅎ

  • 22. 부담스러워요
    '19.12.29 11:09 PM (218.48.xxx.98)

    얼마나 잔소리를하겠어요
    비슷한사람임 몰라도 한쪽이 너무저러면
    욕실서 샤워후에도 머리카락이며 물때까지 매번 다 청소하기 쉬울까요?

  • 23. 0000
    '19.12.29 11:37 PM (116.33.xxx.68)

    본인이 청소하고 잔소리안해야죠
    근데 넘피곤할것같아요
    뭐든지 적당히가 좋아요

  • 24.
    '19.12.29 11:41 PM (210.99.xxx.244)

    같이깔금한 괜찮은데 아이태어나고남 유지힘등 적당이 털털한 사람이 좋을듯

  • 25. .....
    '19.12.30 12:00 AM (211.187.xxx.196)

    본인이 깨끗하기위해 남한테 시키는게 최악이고
    혼자 잘치우고 청소하면 됩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청소를 스트리스안받고
    매일 즐기는 정도면 아마 알아서 치우고 청소하는 스타일일겁니다
    대신 내가 안어지르는 정도의 협조는 해줍니다.
    우리집.얘깁니다 ㅋㅋㅋㅋ

  • 26. ....
    '19.12.30 12:42 AM (175.119.xxx.68)

    노우

    매일 그 문제로 싸울거에요

  • 27. 유한존재
    '19.12.30 1:29 AM (203.100.xxx.248)

    본인이 청소하는걸 즐겨해서 혼자 한다면야 뭐 . 배우자로 크게 상관없지만
    내가 어지르는걸 못참거나 내가 치워야 한다면
    저는 절대 결혼 안하죠. 어휴. 상전 모시고 살일 있나. 이혼각이네.

  • 28. 깔끔은 좋지만
    '19.12.30 1:42 AM (58.236.xxx.195)

    결벽은 네버네버
    아이 낳을거라면 양육에도 안좋아요

  • 29. ..
    '19.12.30 1:57 A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제 얘기네요.. 상대는 초 극깔끔! 전 지저분 너저분ㅜ
    지금은 너무 좋을때라ㅜ

  • 30. 백만불
    '19.12.30 9:31 AM (118.33.xxx.187)

    지저분한 사람보다 나을듯
    저도 한 깔끔하는사람이라 ~

  • 31. 참나
    '19.12.30 10:53 AM (125.191.xxx.105) - 삭제된댓글

    남자가 지저분한건 여자랑 차원이 달라요
    전 더러운 남자랑은 하루도 못살아요
    차라리 깔끔한 남자가 나음
    왜 깔끔한 남자를 결벽증으로 몰아가는지...

  • 32. ..
    '20.1.18 9:2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내 덧글에 웃고간다.. 드럽게 깨졌는데 뼈아프게 담에보려고 안지운다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3308 혹시 성당제대회 분. .계세요 20 ㄱㅂ 2020/01/03 1,866
1023307 설현양 참 착하네요 18 ㅈ^ 2020/01/03 6,287
1023306 (약간혐오)자다가 너무 이상한 경험을 했는데 왜 이런걸까요 ㅠㅠ.. 10 ... 2020/01/03 3,846
1023305 올리브 절임이 한통있는데요 어떻게 먹나요? 5 모모 2020/01/03 1,530
1023304 엄마가 너무싫어요 5 ㅇㅇ 2020/01/03 4,265
1023303 고2에 해외 주재원 따라 가는거 어찌 보셔요? 7 성적낮은 고.. 2020/01/03 2,723
1023302 사랑의 불시착 은근 웃기네요 ㅋ 26 .... 2020/01/03 5,957
1023301 심장 초음파 대학병원에서 하는게 나을까요? 4 .... 2020/01/03 2,029
1023300 나이 들수록 영혼 있는 대화가 어려워요. 7 2020/01/03 3,000
1023299 문재인과 반대되는 트럼프 경제 정책이 효과를 보네요. 25 슈퍼바이저 2020/01/03 1,800
1023298 펌)진중권 새 별명 생겼대요 16 .. 2020/01/03 5,983
1023297 영화 백두산 9 .. 2020/01/03 1,658
1023296 정준희교수 더라이브 나온영상임돠 6 ㄱㄴ 2020/01/03 1,006
1023295 퇴사 1년이 넘은 회사에 해촉증명서 부탁해도 될까요? 4 헤헤 2020/01/03 2,021
1023294 교통사고났을때요 2 에휴 2020/01/03 1,032
1023293 떡볶이집 1 과천에 2020/01/03 1,138
1023292 김치) 짜지 않고 심심한 서울식 포기김치 어디에서 살 수 있을까.. 5 김치 2020/01/03 1,507
1023291 노처녀인데 프로포즈 유도 어떻게 해야할까요 55 프로포즈 2020/01/03 9,932
1023290 나이들면 외모평균화된단 믿음은 물귀신 작전이죠 20 ........ 2020/01/03 4,258
1023289 저는 82에 좋아하는 연예인 얘기 안 써요 8 저는 2020/01/03 1,669
1023288 꿈, 사주 이런거. 3 신기 2020/01/03 1,275
1023287 취임식부터 남달랐던 추미애, 검찰개혁 강조하며 수차례 '박수쳐달.. 6 ㅎㅎㅎ 2020/01/03 1,637
1023286 새해마다 꼭 물꿈을 꾸네요 3 .. 2020/01/03 1,262
1023285 미국 공습으로 ‘이란 군부 실세’ 솔레이마니 사망 3 김정은도제발.. 2020/01/03 1,088
1023284 실패없이 한번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49 2020/01/03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