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댁의 남편분들은 누구 만나러 가면 얘기 안하나요??
사정이 있어서 남편은 지방 시댁에서 지내고 있고
새로운 일을 하고 있어요.
거의 한달 넘어 집에 온건데 짐만 내리고 을지로에서
약속 있다고 급하게 나갔어요..
같이 살때도 늘 그런 식이였어요.
무슨 신비주의도 아니고 그런 말을 안합니다.
옛날에 저희 동창 남자애들 보니
누구 만나고 몇시까지 들어갈게하고 전화하더라구요.
오랜만에 봐서 잘해줘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왜이리 기분이 나쁠까요ㅜㅜ
남편이 새로운 일을 해서 아마 관련된 업체 사장이랑
미팅같기도 한데 ..
카톡으로 누굴 만나러 가면 얘기해주면 안되냐고
왜 그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못 고치냐고 했는데
답도 없어요..
1. ..
'19.12.29 6:00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반은 얘기하고 가고 반은 갔다와서 얘기하고, 얘기 안 하는 것은 안 물어요. 저 같아도 서운 할 거 같아요.
2. ..
'19.12.29 6:09 PM (49.170.xxx.24)원래 남자들 성향이 그런거 말을 잘 안하니 먼저 물어보세요. 표현 안하고 꽁하게 계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남편 기분 좋을 때 어디가는지 행선지 말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세요.3. 약속
'19.12.29 6:12 PM (122.42.xxx.238)만나자마자 딸이랑 남편 저도 서로 반갑게 대했고
나간다 했을때 물어봤는데 그냥 나갔어요..4. ..
'19.12.29 6:14 PM (49.170.xxx.24)어디 말하고 다니는게 애 취급 받는 것 같아 기분 상한다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어디가는지 알고 있어서 걱정안되고 안심된다고 당신 사랑하고 아껴서 그런거니 행선지 말하고 다니면 좋겠다고 배려하면서 얘기하세요.
편안한 저녁 되시고요.5. 울남편도
'19.12.29 6:17 PM (1.230.xxx.106)얘기안하고 나가요 그러려니 해요
가끔 6하 원칙에 맞춰서 말하라고 기분좋을때 한마디 던져줘요6. 잘안해요
'19.12.29 6:27 PM (61.253.xxx.184)물어봐도....두루뭉실....
나중에 얘기한다고 하고....
그런게 거의 대부분..
10년 20년다돼가도 못들은 이야기가 대부분.
대신 내가 어디가면 엄청 알려고함
그래서 요샌 반은 말하고 반은 말안함...
예전엔 외출가있으면 어디냐고. 밥먹었냐고 전화가 와서(의처증은 아님)
제발 그러지말라고
쉴수가 없다고
쇼핑 방해하지말라고
누구와 같이있다고...등등
요새는 밖에 나가도 거의 전화안옴...엄청 좋음7. 이해안가요
'19.12.29 8:41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다 말해요. 몇시까지 올건지까지...
대신 저한테도 그런거 요구해서 싫어요8. ..
'19.12.29 9:18 PM (58.182.xxx.200)근데 전 제가 얘기 안하고 싶은데 너무 세세하게 남편이 물으면 불편해요..나쁜 짓하는 것도 절대 아닌데...울 엄마에게도 자세한 말 안하고 다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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