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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중권, 이언주, 윤석렬과 나르시즘.

robles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9-12-29 10:04:03
이들의 공통점은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 교수에 변호사, 검사출신.
아마도 어린 시절부터 공부 잘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만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살면서 '갑'이 되었으면 되었지 '을'이 될 기회는 그닥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지배하는 것은 '나는 너희와 다르다', '내가 하는 것은 옳다'입니다.
자신들을 무오류의 사람으로 착각하고 남을 가르칠 지언정 남의 편달을 받을 준비가 안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가장 크게 반발하는 것은 그들의 논리에 누군가 반박을 할 경우이거나
그들의 논리가 잘못되었다고 지적 당하거나 실체가 드러났을 때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자존심 상해하고 못견뎌하고 상대를 공격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물론 꼭 엘리트 출신이나 서울대 출신만 그런 것은 아니고 
대체로 똑똑하다는 말을 많이 들은 사람, 모범생, 
나름 사회에서 착실하고 성실하다고 인정받은 사람들이 빠지는 함정입니다.
어떤 경우는 인정하고 받아들여서 고치는 경우도 있는데 못 받아들이는 경우는
자신들의 한 발언과 말이 옳다고 입증하기 위해 무리하게 애를 쓰다보니 점점 엇나가 
나중에는 옆에서 볼 때는 수습이 불가한 정도까지 나락에 빠지는 것을 봅니다. 

이언주 의원은 우상호 의원에 따르면 한때는 민주당 내에서 가장 좌파적인 발언을 많이 한
(나중에는 본심이 아닌데 억지로 했다고 변명)
사람인데 지금은 가장 우파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만약 그가 박영선처럼 안철수 쪽을 따르지 않고
민주당에 남았으면 그의 행보는 지금과 180도 달랐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그는 더민주를 떠나 국민의 당을 선택했으나 결과는 문대통령 당선이었고
이후부터 그의 행보는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은 것처럼 마구 내달리는 미친 말과 같이 되었습니다.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 입당했다더니 안철수를 뒤에서 까기 시작,
안철수는 이언주와 거리 두기 시작했고 이언주의 행보는 국민의 당 내에서도 바른당 계열로,
자한당과 통합을 주장했으나 일설에 의하면 나경원이 이언주 입당을 결사 반대, 
대한애국당 내에서도 윤창중은 이언주는 기회주의자라고 싫어해 갈 길을 잃음.
결국은 박근혜 지지자로 변하고 탄핵찬성한 것을 반성까지 하는 등...일련의 행보를 보면
더민주와 광명시민들을 배신한 이후 그의 행보는 자신의 선택을 반성하기 보다는 자신의 행동이 
옳다고 입증하느라 광분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듯 해 보입니다. 

최근의 진중권의 행보 또한 그러합니다. 그가 애초에 조국장관 일에서 좀더 진실에 직면했더라면
그의 행보는 지금처럼 명분이 없을 리가 없죠. 그가 뱉어내는 페이스북의 글을 언론들이 
이용하기 좋으니까 여러 모로 기사화하고 있습니다. 위에 이언주처럼. 그러나 대체로 이런 용도로.
즉 남에게 칼을 들이밀고 총을 쏴대는 노이즈 마케팅으로 자리매김한 사람은 보수매체나 보수당에서도
'팽' 당합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지지자 또한 이런 사람들을 신뢰하지 않는 것을 잘 알거든요. 
꼴통보수라 해도  그렇게 자신들에게 자리를 마련해 준 이들에게 등 돌리고 총을 겨눈 사람은 어차피 
자신들에게도 똑같이 행동할 거라는 것을 여지없이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윤석열 또한 그가 선택한 길은 조국장관을 치받고 검찰개혁에 저항하는 것이었고 
그의 행동은 권력에 굴하지 않는 정의의 사도 쯤으로 포장될 줄 알았겠으나 
결론은 개 백정보다 못한 검찰이라는 세간의 평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전국민이 알 정도로 조국장관을 복수심으로 샅샅이 털어대는 것을 봅니다. 
이제 한 시민에 불과한 국민을 상대로 국가권력이 저렇게 치졸하게 권력을 쓰는 것을 볼 때
윤석열 또한 행보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까지 막나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마도 그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지점까지 온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참회를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기회는 떠났습니다. 워낙 저지른 악행이 많아서요.
지금은 저질러 놓은 일들을 합리화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되어 버렸습니다. 
결국 그는 인디언 기우제 식으로 비올 때까지 제사를 지내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국민들부터 그에게 먼저 등을 돌릴 것입니다. 

스캇 펙 박사는 '거짓의 사람들'이라는 저서에서 '악'의 실체는 '나르시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악'이라는 것은 무슨 대단한 실체가 아니라 자기애, 즉 자신의 과오나 잘못은 절대 인정하지 않는 것,
그러므로 자신의 잘못마저도 정당화하고 합리화 하다보니 개선의 여지가 없고 그 악은 점점 
커지고 통제불능의 상태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이 말씀처럼 맞는 말이 없어요.
사람이 무언가 열심히 배우려하고 겸손할 때는 그 사람은 반드시 일어나고 성공합니다.
그런데 교만해서 남의 말 듣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나가는 사람은 반드시 탈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절대권력으로 오만한 검찰과 윤석열, 배신과 통수를 전문으로 하는  정치인들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오류를 보고 고칠 기회가 없기 때문이고 그게 그들에게 있어 심판이거든요.
IP : 191.84.xxx.20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9 10:08 AM (223.38.xxx.197)

    그 엘리트들 사이에서 열등감이 큰 거?
    조국 같은 금수저면서도 머리도 좋고 정의감도 있는거보고
    질투와 좌절

  • 2. ...
    '19.12.29 10:12 AM (223.62.xxx.246)

    뭘 이리 긴글을 쓰는지? 안읽어봤구요...
    조국이 나르시시트 대표유형이죠..

  • 3. 맞네요
    '19.12.29 10:19 AM (112.140.xxx.197) - 삭제된댓글

    다 옳은 말입니다
    이언주 윤썩렬

  • 4. ..
    '19.12.29 10:21 AM (211.205.xxx.62)

    조국이 왜요?
    진골중에 진골이구만
    진씨같은 인간류가 열등감이 많아요
    박사라도 따지 뭐하고 열폭하고 난리래요?

  • 5. haeven
    '19.12.29 10:22 AM (112.140.xxx.197)

    옳은말입니다
    구구절절 맞네요
    이언주 진중권 윤석렬 이자들의 이름을 거론기도 이제는 싫으네요

  • 6. 223.62.xx.246
    '19.12.29 10:22 AM (125.189.xxx.187)

    읽어보지도 않고 평가를 하는게
    꼭 윤석열이 검찰 패거리같네.
    범죄로 먼저 확정해놓고 나올때까지 털어대는.

  • 7. ㄱㄴ
    '19.12.29 10:26 AM (125.178.xxx.37) - 삭제된댓글

    완전 공감 가는 글입니다.
    안타까워요.
    그 공부머리..
    그런식으로밖에 안돌아가나..
    안철수 진중권은
    참 정치하기전엔 존경까지 했는데
    그 기억마저 지우고싶어요.

  • 8. ...
    '19.12.29 10:30 A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 9. ..
    '19.12.29 10:40 AM (210.221.xxx.106)

    훌륭한 글이네요. 엘리트도 아니면서 오류를 인정하기 못했던 제 자신의 모습도 뒤돌아보게 됩니다. 스캇 펙 박사의 거짓의 사람들.. 다시 읽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0. 223.62.246
    '19.12.29 10:47 AM (180.68.xxx.100)

    읽어 보지도 않고 평가를 하고
    엄한 사람 갖다 붙이기는.
    부끄러운 줄 아시기를..

    좋은 글 잘 읽었고
    상식이 있는 사람은 다 원글님 처럼 생각하고 있어요.
    어서 이 비극이 막을 내리기를 바라뿐입니다.
    그리고 윤석열은 꼭 죄값 받아야 하고요.
    진중권이나 이언주는 말 할 가치도 없는 종자들이고.

  • 11. ........
    '19.12.29 11:09 AM (108.41.xxx.160) - 삭제된댓글

    이언주는 연세대

  • 12. ***
    '19.12.29 11:16 AM (59.9.xxx.173)

    컴플렉스와 간장종지 같은 소견 좁음이 원인이죠.
    조국교수 뭐라 하는 사람치고 찌질이 아닌 사람 못봤고, 자존감 있는 사람 못봤네요.
    자기애에 빠져 현재 자신의 처지를 타인의 잘못으로만 전가하는 사람들.
    잘난 사람 보면 빈정상해 불행한 사람들.

    주위에 있는 그런 사람, 보기 싫은데 함께 엮여 만나는 거라 괴로울 뿐이네요.

  • 13. ㄱㄴ
    '19.12.29 11:22 AM (125.178.xxx.37)

    이 글 자체는 백번 공감하는데요.
    근데 저 아래 갈라치기 글에
    옹호하는 원글님 댓글이 있던데
    의아하네요...

  • 14. ...
    '19.12.29 11:58 AM (175.209.xxx.125)

    좋은글에 감사합니다. 글 잘쓰시네요..

  • 15. 오~
    '19.12.29 12:33 PM (39.116.xxx.164)

    이글 정말 공감가네요

  • 16. 인생지금부터
    '19.12.29 12:40 PM (121.133.xxx.99)

    필력 좋으시네요..한숨에 쭉 읽었습니다.무척 공감가는 글입니다. 자주 글 올려주세요.스캇 펙 박사 '아직도 가야할 길' 쓰신 분 맞지요? 상담심리학에서 필독서이고 저도 힘들때마다 아껴서 읽는 책이네요.

    223.62는 계속 똥글만 써대지 말고 주무세요.

  • 17. 황교안계엄령
    '19.12.29 1:47 PM (221.150.xxx.179)

    저장했어요
    다시 읽어보고 새기려구요
    감사^^

  • 18. 우리나라에
    '19.12.30 4:50 AM (122.40.xxx.132)

    일본 우익에 지원 받는 정치인 교수들 많다고 하든데
    진또라이도 그 일부 꾼 인가봄
    거울 좀 보고 살라고 하세요
    자신보고 토 나올거 같음
    물에 빠져도 입만 동동

  • 19. 내로남불
    '19.12.31 1:45 AM (49.174.xxx.168) - 삭제된댓글

    뭐 우리나라엔 좌파가 없다 민주당은 좌파가 아니고 중도이다 중도와 극우만 있을 뿐이다...라는 멍멍이 소리를 하는데 어이없을 따름입니다. 민주당이야말로 내로남불 강남좌파 같은 것들이라는게 조국 문재인 장하성 김수현 김현미 박원순 유시민 같은 일당

  • 20. ㅇㅇㅇ
    '19.12.31 1:49 AM (49.174.xxx.168)

    뭐 우리나라엔 좌파가 없다 민주당은 좌파가 아니고 중도이다 한국에는 중도와 극우만 있을 뿐이다...라는 멍멍이 헛소리를 민주당 정의당 지지자들이 떠벌떠벌하는데 어이없을 따름. 민주당이야말로 내로남불 강남좌파 같은 것들이라는 것, 조국 문재인 장하성 김수현 김현미 박원순 유시민 같은 일당들이 뇌내망상 헛소리하는 멍청한 좌파 또는 뒤로 호박씨까는 교활한 좌파들이라는 걸 극명하게 보여주는 요즘임

  • 21. ...
    '19.12.31 1:54 AM (49.174.xxx.168)

    정치란 선과 악의 투쟁이 아니며 좀 더 바람직한 것과 좀 덜 바람직한 것 사이의 선택임을 알아야되나 이 놈의 정부와 끄나풀들은 감성팔이나 하고 자기 편 아니면 전부 토착왜구, 적폐, 악마로 만들어놓는 것만 하면서 정작 뒤로는 호박씨는 까고 있어요

  • 22. robles
    '20.1.1 3:31 AM (191.84.xxx.204)

    윗님. 주무세요. 뇌내망상 좀 그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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