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성 부족한 아들 편의점 알바 어려울까요?

... 조회수 : 6,326
작성일 : 2019-12-28 16:52:58

저희 아이 한번 시켜보려고요.

저희 아이가 순발력이 좀 많이 떨어져요.

지능은 정상인데...

대인관계와  상황에 대한 순간적인 대처 이런게 좀 원활하게 안돼요.

선천적으로 좀 그래요. 사회성과 사회적 기능이 떨어지는..

그래서 군대도 공익 받았고요.

이번에 전문대 2년마치고 좀 있으면 졸업이에요.

물론 기본적 사무적 대화는 당연히 되고요.

다만 돌발상황에 대한 원활한 대처가 빠릿빠릿 되진 않아요.

가벼운 알바를 하면서 사회 경험 사회공부 좀 하게 하고싶은데요.

편의점 알바 어떤지요?

제가 이 일이 어떤건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처음에 일 하는 법만 잘 배워두면

같은 일의 반복이라 새로운 상황 발생이나 돌발상황이 그나마 다른 알바에 비해서는 적은 일 같은데

어떨까요? 아이는 아주 성실합니다.

다른 곳 추천하실 알바종류나 사회경험을 위한 조언

직업추천, 취업위해  배울만한 기술도 감사히 들을게요.

감사합니다





IP : 117.111.xxx.21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8 4:56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도전해 보라 하세요.
    잘 해내길 응원합니다.

  • 2. 삼천원
    '19.12.28 4:5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편의점 알바 열심히 하고 부모님 조금 보태서 연기학원이나 아나운서 학원을 보내보심이 어떤지요. 목적이 뚜렸한 사람들이라 하이텐션이고 굉장히 열성적이에요. 화술과 태도가 수업내용이라 도움이 될겁니다.

  • 3.
    '19.12.28 5:01 PM (211.246.xxx.98)

    뭐든 경험하면 나아지더라구요 도전해보세요. 저희애도 숫기없고 빠릿 하지않은데 pc방알바할때 사장이 부잣집아들이냐고 할줄아는게 없다고 4달하고 남편이 공부하라고 관두라허 관두는데 사장님이 일도 열심히하고 성실하다고 했다고 ㅋ 잘하진 못했지만 요 ㅋ

  • 4. Gh
    '19.12.28 5:01 PM (175.223.xxx.130)

    편의점주가 알아서 거를 것 같아요.
    그런 곳은 진짜 다양한 사람들이 오는
    곳인데 사회성, 눈치가 빨라야지
    아니면 일 느리고 반응 느릴 경우
    손님 응대가 어려울거라 생각하고
    거를 것 같아요.

  • 5. ㅇㅇ
    '19.12.28 5:03 PM (124.54.xxx.52)

    도전은 해보겠어요

  • 6. 패스트푸드알바요
    '19.12.28 5:04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패스트푸드점 알바 시키세요.
    편의점은 혼자있을 때가 많고 술 담배 사는 취객이나 진상손님 많아요.
    패스트푸드점은 직원들하고 사회생활 연습도 되고
    아드님이 실수하는 거 커버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취급 상품도 훨씬 단순한데 편의점은 일이 훨씬 더 커버할 일이 많겠죠.
    점장이나 다른 알바생이 커버해 줄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이 나을것 같은데요.

    알바 말고 봉사를 시키는게 나을것 같아요.

  • 7. ...
    '19.12.28 5:06 PM (112.140.xxx.115) - 삭제된댓글

    편은점알바가 그냥물건만파는게 아니고
    퇴근전 매출 계산하고 물건재고 수량체크 하는것같던데요..
    일단한번 면접은보게 해보세요..점주가 알아서하겠죠..

  • 8. ..
    '19.12.28 5:15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경험해보는건 좋은데 오히려 상처받을까봐 걱정도 되네요.
    여기 82님 예전글중에
    알바 첫날하고 점주가 짤랐다는 그런 글들 여러번 봐서요.
    괜히 더 상처받을까봐 걱정도 되네요.
    독서실알바같은건 어떨까요?
    알바비는 적어도 공부도하면서 대강 정리하고 전화받고 그리 힘든일은 없는것 같은데요.

  • 9. ...
    '19.12.28 5:17 PM (182.231.xxx.68) - 삭제된댓글

    2인 이상 일하는 직영점을 알아보세요.
    바쁜 곳에서 같이 일하면 일이 나눠져서 그나마 배우기 수월할 거에요;
    대처도 배우게 되구요.

  • 10. 뭐든
    '19.12.28 5:18 PM (1.244.xxx.21)

    도전해야죠. 해야 늘어요.
    직접 부딪치면 겪어내야죠. 그러나
    겁먹고 도망치듯 내팽겨칩니다.
    그럴때 자존감 상처 입지않게 잘 포용해주세요.
    경험한 이에 따르면
    베드맨튼 같은 운동 동호회가 좋다네요

  • 11. 그런데
    '19.12.28 5:2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고등졸업하고 전문대진학했고,
    지능은 당연히 정상범위일텐데 그걸로 공익을 받았다니 궁금하군요.
    무슨증후군같은건가요?

  • 12. 글쎄
    '19.12.28 5:31 PM (49.174.xxx.157)

    편의점 차려서 직접 일가르쳐주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사람상대하는 일이라 어려운데 그걸 어떤사장이 가르쳐줄까요.

  • 13. 장단이 있는
    '19.12.28 5:31 PM (119.198.xxx.59)

    업종이에요. 편의점이요. .

    혼자라서 속이 편할수도
    오히려 도망가고 싶을수도 있다는거

    저기 윗분 말씀처럼 차라리 패스트푸드점이 나을수 있어요.

  • 14. ..
    '19.12.28 5:32 PM (114.204.xxx.206) - 삭제된댓글

    요즘 방학때라 알바 경쟁률이 높을거예요
    비슷한 아이 키우는데
    님 아이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에 잘 적응해 나가길 바라겠습니다

  • 15. ㅇㅇ
    '19.12.28 5:50 PM (218.156.xxx.10) - 삭제된댓글

    제일 위험한게 편의점 알바예요

    패스트푸드 단일품목파는 알바가 나을듯해요

  • 16. ㅇㅇ
    '19.12.28 5:51 PM (218.156.xxx.10) - 삭제된댓글

    내용에서 알바를 시킨다라고 쓰셨는데..

    알바자리 본인이 알아봐야 하는거 아녀요??

  • 17. 보통은
    '19.12.28 5:57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사회 첫알바로 가장 많이 시도해보는게 편의점알바긴하죠.
    저도지금 하고있지만ㅎ..
    장점은 사장님 성격 하나만 맞추면되고 별다른 인간관계스트레스나 트러블요소가 없는거.
    근데 제일큰차이는 바쁜곳과 한가한곳..
    터미널내나 번화가 등 시도때도없이 손님드나드는곳은 빠릿빠릿한사람도 멘붕올때 있어요. 손님들 줄 쫙 서있는데 무슨 모바일 할인, 환불 등 복잡하게 요구하는 손님걸릴때...
    최대한 한가한데 가면 소소하게 물건채우고 계산해주다보면 시간 잘가고 사회성적어도 할만해요. 막 밝게 응대는 못해도 대신 친절하게는 해야겠죠.

  • 18. 보통은
    '19.12.28 5:58 PM (1.253.xxx.54)

    사회 첫알바로 가장 많이 시도해보는게 편의점알바긴하죠. 
    저도지금 하고있지만ㅎ..
    장점은 사장님 성격 하나만 맞추면되고 별다른 인간관계스트레스나 트러블요소가 없는거. 
    근데 제일큰차이는 바쁜곳과 한가한곳..
    터미널내나 번화가 등 시도때도없이 손님드나드는곳은 빠릿빠릿한사람도 멘붕올때 있어요. 손님들 줄 쫙 서있는데 무슨 모바일 할인, 환불 등 복잡하게 요구하는 손님걸릴때...
    좀 한가한 지점 가면 소소하게 물건채우고 계산해주다보면 시간 잘가고 사회성적어도 할만해요. 막 밝게 응대는 못해도 대신 친절하게는 해야겠죠.

  • 19. 알바도
    '19.12.28 6:00 PM (119.207.xxx.233)

    경쟁 치열해졌어요
    쿠팡 물류센터 같은데서 수시 단기알바 구하는거 있어요
    우리 아이가 한번 다녀와서 하는말이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사람들이 모인곳 같다며 각자 다른말,행동하는데 다 알아듣고 마음은 여려서 서로 잘 위해주는데라 하더라구요
    거기서 경험 좀 쌓고 다른 알바 도전해보게 하세요
    알바가 쉬운일은 아니예요

  • 20. 기억
    '19.12.28 6:02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약간 어려움이.있나 봅니다. 저도 그런 아이를 키우고 있고 이제 5년이면 성인이라 알바경험에 대해 고민해봤어요.

    아이가 4살일때 경주에 갔었다가 급하게 편의점에 들어가서 물어볼 게 있었어요. 카운터에 다운증후군 청년이 있었는데, 제가 물건을 가져가서 보여줘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질문을 하니까..어쩔줄 몰라하면서 당황하더군요.

    물론 원글님 아이는 지능도 정상이고 그렇겠지만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대처가 어렵죠.

    점주님께 잘 부탁해보셔서 원글님이 한동안 편의점 안에서 지내시면서 아이에게 도움을 주시면 어떨까요?

    인근에 안경점이 있었는데 안경점 점주가 30대로 보이는 남자였는데 제 눈에는 약간 어려움이 있어 보였어요. 그래도 워낙 목이 좋고 면적이 넓어서 그럭저럭 손님은 있었는데..늘 파트너가 바뀌더군요.

    어느날보니 엄마로 보이는 부인이 매장에 계시더라고요.

    그 안경점 점주는...제 눈에는 약간 아슬아슬했어요.

  • 21. ....
    '19.12.28 6:03 PM (221.157.xxx.127)

    봉사활동부터 시키세요 알바는 남의영업장입니다 원글님이 점주면 같은 돈주고 어떤애 시키겠나요

  • 22. 이어서
    '19.12.28 6:03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분명히 티는 날겁니다.

  • 23. ㅇㅇ
    '19.12.28 6:09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약간 비슷한 느낌에 제친척은 주차도우미를 오래했어요
    시간표짜는건 못했고 밖에서 차 유도하는 거요
    물건파는거 돈계산하는건 못하는것 같아요
    빵집알바도 얼마못했어요
    제 생각엔 생산직이 괜찮을것 같은데 자존심이 쎄서 그건 안 하더라구요

  • 24. 편의점사장
    '19.12.28 6:28 PM (111.118.xxx.55) - 삭제된댓글

    일단 시켜보세요
    편의점이 계산뿐아니라 물건채워넣기 청소가 일이 많아요..시간대랑 업주성향에 따라 물건정리와 청소에 비중이 클 수도 있고 해요..그런시간대에는 순발력없어도 성실한 알바를 선호하죠..
    편의점종류 시간대 업주성향 다 다르지만 일단 지원해 보세요..단 요즘 취업이 힘드니 주1~2일짜리 단기라도 일단 합격하면 시켜보세요.

  • 25. 우연히
    '19.12.28 6:30 PM (1.233.xxx.68)

    우연히 편의점 사장님과 이야기했는데
    편의점 알바 힘들다고
    할인카드, 결제방법 다양, 쿠폰 그런것들 많고 바뀌고 어렵다고
    편의점 알바 했던 사람들 아니면 안뽑고
    40대 여성도 안뽑는데요.
    20대의 젊고 빠릿빠릿한 사람만 쓴다고 하네요.

    매장은 작은데 일매출이 600만원이라고 장사잘되는 곳이라 그런것 같은데

  • 26. .ㆍ.ㆍ
    '19.12.28 7:17 PM (106.101.xxx.5)

    편의점이 힘들다고 수문난곳인데.
    장사하는곳은 어디든지 눈치빨라야 본인이 편하고
    고용주도 만족합니다.

  • 27.
    '19.12.28 7:52 PM (121.167.xxx.120)

    직업을 구하는거면 기술을 배워 주세요
    제과 제빵 배워서 취직해서 익숙 해지면 나중에 식빵만 만들어 파는 가게라도 차려 주세요
    이웃에 3급 장애 아들 있는데 제빵 기술 배워서 취직해서 잘 다녀요

  • 28. ..
    '19.12.29 12:13 AM (223.38.xxx.115)

    잘 못하는 부분을 잘하게 하는거 키우는편이
    좋을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만나는사람들과 잘 지낸다면
    그런 환경이 더 좋겠지요.

    저희애도 편의점 알바해봤는데 별별 사람 다 있어요.
    순발력과 순간적인판단이 중요하더군요

  • 29. 편의점은
    '19.12.29 7:12 AM (87.164.xxx.79)

    힘들어요.
    단순노동, 배달이나 설거지, 서빙부터 시작하라 하세요.

  • 30. ..
    '19.12.29 6:49 PM (124.50.xxx.140)

    조언주신분들 감사해요 많은 도움되었어요

  • 31. ..
    '19.12.29 6:52 PM (124.50.xxx.140)

    조언 더 주실분들 혹시 계시면 부탁드려요
    댓글 보고있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6941 암 환자인데, 아무것도(?) 안 하시는 분? 12 아버지 2020/02/18 3,528
1036940 절단된 반지 붙일 수 있나요? 5 dison 2020/02/18 1,466
1036939 천국 지옥..갑자기 궁금한게요 7 2020/02/18 1,264
1036938 치아 노화 미치겠네요ㅜㅜ 22 라미네이트 .. 2020/02/18 9,334
1036937 육회 소스 만들고 보관 기간 며칠될까요? 1 ... 2020/02/18 648
1036936 동양대 최성해를 시민단체가 고발한 지 5개월 ! 10 개혁 2020/02/18 1,233
1036935 온도계 달린 튀김기 튀김 좋아하.. 2020/02/18 505
1036934 한살림 가입했는데요~ 뭐가 좋나요? 26 ........ 2020/02/18 3,493
1036933 침대) 에이스 or 시몬스 어떤게 더 좋은가요? 14 질문 2020/02/18 4,285
1036932 수용성,빨리 사세요..늦지않았어요, 더올려드릴께요 우리찍어주세요.. 16 집값 2020/02/18 5,607
1036931 우리나라가 코로나 대처를 잘 하고 있긴 한가봅니다 9 일본뉴스 2020/02/18 1,821
1036930 이사로 보름만 학원에 보내고 싶은데요 6 이사로 2020/02/18 889
1036929 판교 근처에 아울렛 있나요? 3 어디어디 2020/02/18 1,552
1036928 남편이 잘하니 자괴감이 들어요 28 .. 2020/02/18 22,188
1036927 [풀버전] 스트레이트 80회 - 나경원 자녀들의 황금스펙 3 8 ㅇㅇㅇ 2020/02/18 959
1036926 오늘 추워요? 2 2020/02/18 1,618
1036925 "할아버지 강남 땅 돌려줘" 친일파 후손들, .. 6 뉴스 2020/02/18 1,992
1036924 설에 시집에 돈 내는 명목은 뭐뭐일까요? 12 배울 것도 .. 2020/02/18 2,665
1036923 요리용토치 살까요? 5 Aaa 2020/02/18 1,477
1036922 보훈 위탁병원 3 보훈 2020/02/18 858
1036921 레이저 점 뺀 후 선크림과 클렌징 4 클렌징 2020/02/18 4,136
1036920 얼굴 긴 사람도 앞머리 어울리나요? 14 말상 2020/02/18 3,595
1036919 꼭 봐야 할 영상 두 가지 !!!!!!!!!!!! 10 ........ 2020/02/18 1,707
1036918 중앙일보 종업원아 6 ㅇㅇ 2020/02/18 1,139
1036917 의혹으로 수사하는 윤석열은 35 .. 2020/02/18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