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베 "문대통령, 언행 부드러운 신사…자주 만나길 기대"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19-12-28 10:36:1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302388&...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문재인 대통령을 대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태도가 확연하게 달라졌음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다.

2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녹화된 TV도쿄(BS테레비도쿄)의 한 프로그램에서 문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매우 언행(物腰)이 부드러운 신사"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관계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 2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문 대통령과 15개월 만의 정식회담을 연 지 사흘 만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의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이 나온 것을 계기로 문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다.

아베 총리는 징용 배상 문제가 1965년 체결된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이미 모두 해결됐다며 한국 정부가 대법원판결로 초래된 국제법 위반 상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문 대통령은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면서 피해자 중심의 해결책을 새롭게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기 때문이다.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둘러싼 양국 정상 간의 시각차는 경제, 안보, 민간교류 등 양국 관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1월 22일 종료될 예정이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한국 정부가 조건부로 연장하면서 대화 분위기가 조성됐다.

지난 24일 아베 총리 숙소인 청두 샹그릴라호텔에서 15개월 만의 정상회담을 개최한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만나자마자 양국 관계의 개선을 위한 '솔직한 대화'를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아베 총리가 문 대통령에 대해 '언행이 부드러운 신사'라고 하면서 더 자주 만나면 좋겠다고 언급한 것은 대화를 통해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한 청두 정상회담의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오는 2021년 9월 자민당 총재 임기가 끝나면서 총리직에서도 물러나야 하는 아베 총리는 이 TV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뒤를 이을 '포스트 아베' 후보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을 거론했다.

아베 총리는 그러나 최근 각 언론사의 여론 조사에서 '포스트 아베' 후보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작년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아베 총리와 격렬하게 싸웠고 그 여파로 두 사람의 관계는 소원해졌다.

아베 총리는 지난 9월 개각에서 이시바 전 간사장이 이끄는 파벌 소속의 국회의원을 각료로 한 명도 기용하지 않았다.

아베 총리는 이시바 전 간사장에 대한 프로그램 진행자의 인물평 요구에 "굉장히 공부를 열심히 하고, 도전정신이 넘치는 분"이라고 평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parksj@yna.co.kr

IP : 222.104.xxx.1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28 10:36 AM (222.104.xxx.13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302388&...

  • 2. ㅇㅇ
    '19.12.28 10:38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아베 같은 넘이
    남의 나라 득 되게 할 넘이 아니라..

  • 3. ㅇㅇ
    '19.12.28 10:38 AM (122.32.xxx.17)

    문대통령은 신사인데 아베가 야만원숭이니 만나고싶을까 상종하기도 싫지 일본인은 갈수록 바닥이드러나 꼴도보기싫다

  • 4. 문 대통령의
    '19.12.28 10:40 AM (183.101.xxx.159) - 삭제된댓글

    일관성있는 진정성이 왜구도 감동하는군요.
    그럼에도 무식한 토착왜구는 계속 모른 척하겠지요..

  • 5. ...
    '19.12.28 10:44 AM (203.229.xxx.87)

    왜구도 감동 아니라고 봅니다.
    거짓말장이 아베가 자기자리 보존하려고 이리저리 눈치보며 낮은 자세로 임하는 거지.
    언제나 뒤통수 칠 놈인거 같아 믿지 않아요.

  • 6. ....
    '19.12.28 10:45 AM (39.7.xxx.10) - 삭제된댓글

    아베 덕분에 국민 결집 되고 지지율 오르네요.
    아베는 엑스맨인 것 같아요 ㅎㅎ

  • 7. 아베가
    '19.12.28 10:46 AM (175.223.xxx.218)

    급하니 연기를 잘하네.

    기레기들 또 입에 침이 마르겠다 아베 칭찬하느라

  • 8. lsr60
    '19.12.28 10:48 AM (221.150.xxx.179)

    아베가 급하니 연기를 하네

    기레기들 또 입에 침이 마르겠다 아베 칭찬하느라 2222

  • 9.
    '19.12.28 11:14 AM (27.162.xxx.110)

    저 교활한 원숭이 우두머리
    니가 감히 문통을 입에 담다니
    무엄하다

  • 10. wisdomH
    '19.12.28 11:19 AM (121.137.xxx.180)

    간사한 점이 대놓고 티가 나는 하수..

  • 11. 구린넘
    '19.12.28 11:35 AM (81.129.xxx.15)

    무슨 꿍꿍인지 팽했다가 잘했다가 널을 뛰네요. 그래도 일제 불매 평생한다

  • 12. 뭘 만나
    '19.12.28 12:01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

    니 꼼수는 대한민국 국민(자일당데외)이 다 알고 있다!

  • 13. 아베야
    '19.12.28 12:03 PM (1.225.xxx.117)

    너까짓게 평할수있는 분이아니다

  • 14. 뭘만나
    '19.12.28 12:07 PM (223.62.xxx.64)

    니 꼼수는 대한민국 국민(자일당제외)이 다 알고 있다!

  • 15. 화이트여우
    '19.12.28 12:26 PM (1.235.xxx.148)

    지소미아가 눈앞에 왔다갔다 가니
    쑈하는거지.
    네 쑈에 넘어갈만큼
    우리국민들이 그리 순진하질 않단다
    불매도 이대로 주우욱.

  • 16. phua
    '19.12.28 12:41 PM (1.230.xxx.96)

    니 꼼수는 대한민국 국민(자일당제외)이 다 알고 있다! 22

  • 17. 지소미아
    '19.12.28 2:42 PM (61.74.xxx.164) - 삭제된댓글

    30일이면 7월규제이전으로 회복해야함
    대통령말씀중에 큰소리로 훼방논 일본놈들 알쪼죠
    종료해야함

  • 18. ㅍㅍ
    '19.12.28 6:27 PM (218.144.xxx.210) - 삭제된댓글

    그냥 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8707 생채소가 엄청 차갑게 하나봐요~~ 20 허걱 2019/12/28 5,487
1018706 중병환자 기력없을때 대장내시경 유무 4 산과물 2019/12/28 1,090
1018705 국회 경위분들 대단하시네요! 6 큰역할 2019/12/28 1,841
1018704 짜검, 기레기, 자한당 추종하면서 3 .... 2019/12/28 570
1018703 수영장에서 부인병 걸릴 수도 있나요? 17 .. 2019/12/28 5,855
1018702 그 잘난척 시가 사람들 1 .... 2019/12/28 1,589
1018701 [단독] "조원태 회장, 모친 이명희 자택서 소란&qu.. 22 ㅇㅇ 2019/12/28 6,764
1018700 남편 급여명세서를 어쩌다 한번 봤는데.... 46 ... 2019/12/28 27,310
1018699 아줌들 지하철 자리집착 심하네요 38 2019/12/28 6,766
1018698 이제야 국민들이 임은정의 진가를 알아보는 구나 7 꺾은붓 2019/12/28 2,034
1018697 ㅋㅋ막걸리 총리 3 소주가 운다.. 2019/12/28 1,394
1018696 월요일 오전에 대장내시경 하는데 커피마시면 안될까요?^^;; 3 대장내시경 2019/12/28 3,470
1018695 필리버스터 백혜련 의원도 했어요 2 ... 2019/12/28 784
1018694 갱년기증상일까~요. 1 날씨예보 2019/12/28 2,074
1018693 적당한 영어 전문과외 얼마 정도 할까요 7 ..... 2019/12/28 1,492
1018692 게실염에 대해 알려주세요 7 레베카 2019/12/28 2,435
1018691 저는 부분조명이 참 좋아요 11 조명 2019/12/28 2,018
1018690 한진가의 난 아들도 똑같은가봄 30 난둘 2019/12/28 6,875
1018689 사드 배치 문제는 어떻게 된건가요? 사드 2019/12/28 451
1018688 인테리어효과 매트있을까요 5 . . . 2019/12/28 1,001
1018687 콧구멍 안쪽에 후시딘 발라도 되나요~~? 14 코안쪽 피 2019/12/28 14,723
1018686 여행가방 두개가 물먹는 하마에 젖었어요 ㅠ 여행가방 세.. 2019/12/28 993
1018685 부부모임 갔다 오고 우울감 장난 아니네요.ㅠㅠ 68 예쁜게 장땡.. 2019/12/28 31,443
1018684 나쁜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게 만드네요. 2 ㅡㅡ 2019/12/28 1,269
1018683 애 면회갔는데 3 면회 2019/12/28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