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걸 속물이라고 해야할까요
30대 남녀들이 활동하는데
그중 남자분 한명 소극적이고 소심하고
외모도 그닥이고 해서
여자분들이 신경도 안썼어요
몇달간
그러다 이번에 그분 카톡프사가
집배경사진인데
창밖으로 보이는데 누가봐도
강남을 상징하는 건물중 하나가
보이는곳에 누가봐도 대형평수 고층아파트더라구요
가구나 인테리어도 고급지고
그래서 오 집은 좀 사나보네 했는데
그뒤로 단톡에서도 갑자기 친근하게 말거는
여자분이 생기고
은연중에 호구조사하려는 분도 생기고
모임에서도 급친절하게 접근하는 여자분들이
눈에 띄게 늘었네요
모임에서 늘 구석에서 남자분 몇분과
조근조근 말하고 가시던분인데
부쩍 주변에서 추파던지며 여우짓하는분들이
참 많아진게 느껴지네요
이런걸 속물근성이라고 봐야할까요
생존본능이라고 해야할까요
1. 네
'19.12.27 6:58 PM (223.33.xxx.117)찐따남의 생존본능이 느껴지는 일화였습니다
2. ..
'19.12.27 7:00 PM (211.36.xxx.55) - 삭제된댓글속물 맞죠 머. 근데 그 남자도 바보 아니라 다 알아요.
배경 보고 접근하는 여자들 시시하게 여기더라구요.3. ㅎㅎ
'19.12.27 7:05 PM (220.119.xxx.23)인간은 전부 속물이에요.
어릴때
부모가 뭔가 대단한 사람이길 한 번쯤은 바랬던 적이 있던 것처럼요.4. ㅋㅋㅋ
'19.12.27 7:06 PM (61.253.xxx.184)남자도
여자도
속물
아이구 ....부끄러워라...
근데 그 배경이 진짜 자기집인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고
그게 자기집일지라도 대출이 있는지..월세인지는 또 아무도 모르는거고..등기부등본 떼봐야알듯
결국...나중에 연결은 선수와 선수가 만나겠네요 ㅋㅋ5. ...
'19.12.27 7:0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그 남자는 여자들 반응이 얼마나 웃기겠어요
6. ~~
'19.12.27 7:16 PM (182.208.xxx.58)유유상종 끼리끼리는 진리여요
7. 밀키밀키
'19.12.27 7:1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돈 많은 걸 매력적으로 보면 속물인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돈이 많은 것
외모가 뛰어난 것
언변이 뛰어난 것
학벌이 좋은 것
부모 배경이 좋은 것
다 그 사람의 매력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이상하게 부자를 매력적으로 보면 속물이라고 욕하는데요.
부유하다는 것은 엄청난 매력이죠.
그 매력에 끌린다는것은 속물이어서가 아니라 솔직한거죠.
이쁘고 잘생긴 사람에 끌리는건 속물이라고 안하면서 왜 부유한 사람에게 끌리는건 속물일까요8. ㅋㅋㅋ
'19.12.27 7:22 PM (61.253.xxx.184)이쁘고 잘생긴 사람에게
잘하려고, 잘보이려고 하는것도...뒤에선 웃음거리 삼아요.9. ..
'19.12.27 8:47 PM (112.140.xxx.115)오~~~ 그남가 그걸노리고 ㅋㅋㅋ
아유 혼자서 ㅋㄷㅋㄷ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