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이 성적표를 받아왔어요.
3등급 한개 4등급 세개 5등급 세개네요.
공부를 하기는 한걸까요?
일학년 입학할 때만 해도 2등급과 3등급만 있었는데 갈수록 더 떨어지네요.
학원은 영어, 수학 , 과학 한과목 다녔어요. 독서실 다녔구요.
공부도 못 하면서 도서관은 싫다고 하고 비싼 독서실 좋아하고
이 애한테 한달에 백만원은 들어가는거 같은데 진짜 돈아까워요.(가정마다 다르겠지만 저한테는 큰 돈이예요)
나중에 원망 듣기 싫어서 그냥 두는데 아주 가관입니다.
시험은 개판으로 쳐놓고 친구들이랑 밥사먹고 놀고 영화보고 (여기는 경기도인데) 크리스마스날도 잠실로 놀러갔다오고..
진짜 공부를 할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안 하는거랑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여기는 경기도고 공부 잘 하는 동네도 아니라 서울에 비교하지면 그냥 거의 바닥 성적이라고 보면 되겠어요.
돈 들여서 공부하는데 평균 점수를 못 맞네요.
아 진짜 깝깝한데 아무 소리도 안 했어요.
잔소리를 해서 서로 얼굴 붉힌다고 결과가 나아질까요?
제 주위 좀 젊은 공부잘 했던 사람들은 부모가 잘 이끌어줬다고들 하는데 우리애 같은 경우는 부모의 이끔도 필요없는 경우겠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