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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보다는 절간처럼 조용한게 낫겠죠?

조심조심 조회수 : 2,360
작성일 : 2019-12-26 21:16:11
오피스텔인데요
여기가 소음이 무지막지하게 잘 들리거든요
윗집에서 지금 어디에서 어디로 움직이는지.. 등등
저희집에서 다 파악이 될만큼이예요


근데 이사오고 초기에 엄청난 발망치 소리로 심장이 벌벌 떨릴 지경까지 되어서 
층간소음으로 몇번이나 관리실 통해서 연락을 보냈더니만
갑자기 어느날부터인가 그 엄청난 발망치 소리가 싹 없어지고
뭔가 너무 지나치게 조~용해졌어요

진짜 너무 고요해서 혹시 사람이 없나? 싶을때쯤
한번씩 들려오는 또르르르~  소변보는 소리 
(남자분들은 더 잘 들리잖아요 ㅠㅠ)
또 갑자기 깜짝 놀랄만큼 큰 재채기 소리..
문을 극도로 조심해서 닫는 소리.. 등등
이런거 보면 엄청 조심해서 살고 있는거죠

덕분에 저도 극조심해서 살고 있어요
(왠지 우리집 소음도 어딘가에 들리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고
윗집의 노력에 고마운 나머지 보은하는 마음도 있기도 하고 해서요...)

그릇내려놓을때도 탁탁 내려놓지 않고
뭔가 좀 더 조심스럽게 내려놓기도 하고
설거지도 우당탕탕 하던 제가
조금 더 조심스럽게 우아하게(?) 하게 됐어요

조금  피곤한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시끄러워 미칠듯 하던때를 생각하면
이게 훨 낫다~  위로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180도로 달라지기도 하다니
정말 저도 이런 경우 얘긴 잘 못들은거 같은데
이것도 나름 감사할일인것 같아요
IP : 175.223.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26 9:17 PM (223.38.xxx.135)

    보기 드물게 말이 통하는 상식적인 분을 만났네요.

  • 2. ....
    '19.12.26 9:18 PM (115.40.xxx.94)

    정상인이네요

  • 3. 0O
    '19.12.26 9:19 PM (106.101.xxx.37) - 삭제된댓글

    다행이네요.

  • 4. 다행이네요
    '19.12.26 9:20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 정도로 소리가 울리는지 몰랐나봐요.
    그렇게 호응해주는 것만도 좋은 이웃 만나신 겁니다.

  • 5. 0O
    '19.12.26 9:21 PM (106.101.xxx.37) - 삭제된댓글

    다행이네요.
    저는 윗집 소변소리 코코는 소리 부부싸움 소리밤 12시에 무 채써는 소리는 가끔 들리지만 발 소리 안 나서 감사하며 살아요. 뭐 무거운 거 옮길 때 발소리 나요. 그래서 윗집이 너무 좋아요.

  • 6. 원글
    '19.12.26 9:23 PM (175.223.xxx.244)

    그죠? 저도 고생해보니까
    발 쿵쿵하는 소리 말고는 왠만한건 다 용서 되더라고요

    말 쿵쿵 거리는 소리는 정말이지 소리와 진동이 머리에 함께 오고
    심장 벌벌 떨면서 고통스러워했던 기억이 생생해요
    고문당한 기억처럼 남아있어요
    저는 한두달 정도 굉장히 힘들었었어요
    (첨이라 뭣도 모르고 걍 참았죠 ㅠ)

  • 7. tptkdtkfdl
    '19.12.26 11:18 PM (61.73.xxx.27)

    온가족 슬리퍼 착용하면 발쿵쿵소리 안나더라고요.
    저도 급해서 잠깐 슬리퍼 안 신고 맨발로 걷다보면
    쿵쿵이 저한테도 느껴져서 급 뒤꿈치 들어요.
    여름에도, 겨울에도, 하여간 4계절 저희집은 슬리퍼 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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