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층간소음보다는 절간처럼 조용한게 낫겠죠?

조심조심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19-12-26 21:16:11
오피스텔인데요
여기가 소음이 무지막지하게 잘 들리거든요
윗집에서 지금 어디에서 어디로 움직이는지.. 등등
저희집에서 다 파악이 될만큼이예요


근데 이사오고 초기에 엄청난 발망치 소리로 심장이 벌벌 떨릴 지경까지 되어서 
층간소음으로 몇번이나 관리실 통해서 연락을 보냈더니만
갑자기 어느날부터인가 그 엄청난 발망치 소리가 싹 없어지고
뭔가 너무 지나치게 조~용해졌어요

진짜 너무 고요해서 혹시 사람이 없나? 싶을때쯤
한번씩 들려오는 또르르르~  소변보는 소리 
(남자분들은 더 잘 들리잖아요 ㅠㅠ)
또 갑자기 깜짝 놀랄만큼 큰 재채기 소리..
문을 극도로 조심해서 닫는 소리.. 등등
이런거 보면 엄청 조심해서 살고 있는거죠

덕분에 저도 극조심해서 살고 있어요
(왠지 우리집 소음도 어딘가에 들리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고
윗집의 노력에 고마운 나머지 보은하는 마음도 있기도 하고 해서요...)

그릇내려놓을때도 탁탁 내려놓지 않고
뭔가 좀 더 조심스럽게 내려놓기도 하고
설거지도 우당탕탕 하던 제가
조금 더 조심스럽게 우아하게(?) 하게 됐어요

조금  피곤한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시끄러워 미칠듯 하던때를 생각하면
이게 훨 낫다~  위로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180도로 달라지기도 하다니
정말 저도 이런 경우 얘긴 잘 못들은거 같은데
이것도 나름 감사할일인것 같아요
IP : 175.223.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26 9:17 PM (223.38.xxx.135)

    보기 드물게 말이 통하는 상식적인 분을 만났네요.

  • 2. ....
    '19.12.26 9:18 PM (115.40.xxx.94)

    정상인이네요

  • 3. 0O
    '19.12.26 9:19 PM (106.101.xxx.37) - 삭제된댓글

    다행이네요.

  • 4. 다행이네요
    '19.12.26 9:20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 정도로 소리가 울리는지 몰랐나봐요.
    그렇게 호응해주는 것만도 좋은 이웃 만나신 겁니다.

  • 5. 0O
    '19.12.26 9:21 PM (106.101.xxx.37) - 삭제된댓글

    다행이네요.
    저는 윗집 소변소리 코코는 소리 부부싸움 소리밤 12시에 무 채써는 소리는 가끔 들리지만 발 소리 안 나서 감사하며 살아요. 뭐 무거운 거 옮길 때 발소리 나요. 그래서 윗집이 너무 좋아요.

  • 6. 원글
    '19.12.26 9:23 PM (175.223.xxx.244)

    그죠? 저도 고생해보니까
    발 쿵쿵하는 소리 말고는 왠만한건 다 용서 되더라고요

    말 쿵쿵 거리는 소리는 정말이지 소리와 진동이 머리에 함께 오고
    심장 벌벌 떨면서 고통스러워했던 기억이 생생해요
    고문당한 기억처럼 남아있어요
    저는 한두달 정도 굉장히 힘들었었어요
    (첨이라 뭣도 모르고 걍 참았죠 ㅠ)

  • 7. tptkdtkfdl
    '19.12.26 11:18 PM (61.73.xxx.27)

    온가족 슬리퍼 착용하면 발쿵쿵소리 안나더라고요.
    저도 급해서 잠깐 슬리퍼 안 신고 맨발로 걷다보면
    쿵쿵이 저한테도 느껴져서 급 뒤꿈치 들어요.
    여름에도, 겨울에도, 하여간 4계절 저희집은 슬리퍼 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7781 비오는 제주~ 어디로 갈까요? 11 애월근처 2019/12/29 2,081
1017780 여성왁서 왁싱받는 남편 어떠세요?[19금]어쩜 혐오글 51 happ 2019/12/29 86,447
1017779 공수처반대의원에게 문자 뭐라고 보낼까요?? 5 공수처설치 2019/12/29 1,048
1017778 아들의 복수 14 ... 2019/12/29 5,785
1017777 놀면뭐하니 엄청 신나네요 5 ㅋㅋ 2019/12/29 2,492
1017776 'KT 흔들지마라' 선그은 문재인 대통령…허언 아니었다 3 ㅇㅇㅇ 2019/12/29 2,915
1017775 강아지 몸무게 5키로면 비만일까요? 8 강아지 2019/12/29 2,644
1017774 혹시 배에 쑥뜸해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얼굴에 트러블이 생겨.. 7 쑥뜸 2019/12/29 2,041
1017773 [펌]2020년, 문프와 대한민국의 운세래요~ 45 2019/12/29 6,439
1017772 카페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9/12/29 889
1017771 암웨이하는 지인.. 18 아들맘 2019/12/29 7,446
1017770 신성국신부님. .김현희 양심선언하길. 8 ㄱㄴ 2019/12/29 3,016
1017769 표창원 의원 필리버스터 들어보세요 5 2019/12/29 1,990
1017768 아기공룡 둘리를 다시보기 하는 방법 2 소망 2019/12/29 1,029
1017767 산에 개를 너무 많이 데려옵니다. 48 산강아지 2019/12/29 7,861
1017766 여드름이 같은자리에서 계속나요 9 . . 2019/12/29 3,865
1017765 스타벅스커피 원산지가 일본? 14 ..... 2019/12/29 3,413
1017764 토마토 찜. 간단하고 맛나요~~ 8 페이보릿 2019/12/29 4,333
1017763 펭수 보세요 6 둥둥 2019/12/29 2,112
1017762 추모공원은 지자체 어느 부서 담당일까요? 4 겨울 2019/12/29 1,077
1017761 아이랑 영화볼 건데 백두산vs천문 6 2019/12/29 1,547
1017760 "아베, 자료 제시하며 문대통령에 후쿠시마 원전 '배출.. 4 공수처설치 2019/12/29 1,715
1017759 나이들면 냄새에 민감해지나요? 7 ㅇㅇ 2019/12/29 4,142
1017758 2019 삶의 질을 높여준 것 best 150 은은한행복 2019/12/29 30,638
1017757 이경실 동치미에서 남편얘기 35 .. 2019/12/29 26,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