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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계 가족 병문안 때 꼭 봉투해야 하나요?

병문안 조회수 : 5,641
작성일 : 2019-12-26 18:06:58

올케가 수술을 받나봐요. 3일 정도 입원하구요.

저희집 근처 병원이라 가봐야 할 거 같은데

제가 평소라면 당연히 봉투할 생각을 할텐데

이번에는 딱히 내키지가 않네요.


제 남편이 큰 수술로 한 달간 입원했을 때

올케랑 제 동생 병문안 오면서 집에서 갈아만들었다는(?) 주스 한 병 가지고 오더군요.

경황없는 와중에 와준 것만 해도 고맙지만

시동생은 봉투를 보내고... 사실 너무 비교되더라구요. ㅠ


제 동생은 수전노라 제 결혼식, 출산, 조카 백일, 돌잔치 때 일절 챙긴 적 없구요.

그나마 결혼 후 명절 때 세뱃돈 몇 번, 입학 때 선물... 그거 엄청나게 크게 한 거라고 생각할 거예요.

저는 결혼식 축의금, 절값, 조카들 태어날 때마다 찾아가서 봉투, 백일, 돌, 명절 다 챙겼죠.


그동안은 이런 거 저런 거 생각 안 하고 살았는데

저도 살기 팍팍해지고 서운함이 쌓이다보니 이런 고민까지 하게 되네요.

십만원 정도 봉투할까 싶다가도 자기 돈은 안 쓰던 동생놈 마누라니 하기가 싫네요.

동생이랑은 어릴 때부터 기질 자체가 안 맞아서 사이가 별로 좋지도 않아요. 연락도 거의 안하구요.


저 같으면 3일 정도 입원 후 퇴원이라면 연락도 안할 거 같아요.

남편이 한 달 정도 입원해봐서 병원 생활 짠밥이 있는지라 왜 이런 걸로 여기저기 연락을 돌리는지 도통 이해가...;;


병문안은 가야 할 거 같은데, 음료수 정도면 괜찮을까요...

IP : 122.38.xxx.13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6 6:08 PM (106.102.xxx.157)

    받은대로 주세요.
    안그럼 호구로 압니다

  • 2. ...
    '19.12.26 6:08 PM (118.221.xxx.195)

    가지 마요. 그리 동생놈한테 당하고도 아직도 병원 찾아갈 생각을 하고 있어요 등신같이? 님의 이런 우유부단함 때문에 님 뿐만 아니라 님 남편하고 자식들까지 똑같이 우습게 여겨지고 호구 취급 당하는거에요.

  • 3. 비슷친정
    '19.12.26 6:08 PM (221.142.xxx.162)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시고 그냥 위로하는 마음만 담뿍 주고 오세요.
    쾌유의 메세지와 함께!

  • 4. 쥬스
    '19.12.26 6:10 PM (116.125.xxx.203)

    쥬스 한박스 사갔다오세요
    가족간에도 지킬예의가 있어요

  • 5. ..
    '19.12.26 6:10 PM (117.111.xxx.226) - 삭제된댓글

    저라면 문병자체를 안갑니다.
    3일 입원에 뭔 사발통문인가요?
    부모 형제라도 가는정 오는정이 있어야지
    한 쪽만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관계는 탈이 날 수 밖에 없어요.
    이참에 안면바꾸고 그동안 섭섭했던 티 팍팍 내세요.

  • 6. 비슷친정
    '19.12.26 6:11 PM (221.142.xxx.162)

    그사람들 나쁜게 아니고 예의나 배려가 없느게 아니고
    그냥 물질에 두는 가치보다
    정신적인것에 더 큰 가치를 두는분들이세요
    그런 근본적 가치관 차이를 인식하시고
    그런 중요도를 가진 분들에게는 그런방식으로 배려해드리는것이 최선의 배려 입니다..

  • 7. ...
    '19.12.26 6:12 PM (220.75.xxx.108)

    동생은 자기돈 최대한 안 쓰고 봉투 받아서 입원비에 보태려고 사방팔방에 연락한 거고 거기에 낚이면 님은 바보~~

  • 8. 뭐하러
    '19.12.26 6:12 PM (223.62.xxx.81)

    온대로 가면 됩니다
    딱 받은 만큼만 하세요

  • 9. ...
    '19.12.26 6:13 PM (175.113.xxx.252)

    그런경우라면 안할것 같아요..직계가족이라서 하고 말고가 아니라 그사람과의 관계 떄문에 하는거 아닐까요.. 저희 올케 스타일은 평소에 하는 모습들 보면 아프다면 제가 봉투 뿐만 아니라 반찬이라도 신경써줘야 될것 같구요 ,,그거는 시누이 올케 직계 이런거 하고는 상관없을것 같아요..

  • 10. ,,,
    '19.12.26 6:15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쥬스면 충분하죠.
    돈 봉투 들고가면 원글님 바보.

  • 11. ...
    '19.12.26 6:21 PM (175.116.xxx.116)

    저라면 가보지도 않겠지만 가보긴해야겠다면 쥬스 사들고가세요
    십만원은 차라리 불우이웃돕기를 하세요

  • 12. ...
    '19.12.26 6:26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왠지 이래놓고도 돈봉투 들고 찾아가실 거 같긴 하지만..

    그냥 상대방 기준에 맞춰서 주스 사들고 가면 될 것 같아요.

    아임리얼 8개 든 거 2만원도 안해요.

  • 13. 이게고민?
    '19.12.26 6:28 PM (106.102.xxx.57)

    남편분 입원때 고대로 해야죠
    나참 .바보 인증도 아니고 ㅠ

  • 14. 건강
    '19.12.26 6:31 PM (121.139.xxx.74)

    집에서 갈아만들었다는(?) 주스 한 병 가지고 가세요
    윗사람으로 꼭 챙겨야한다면....
    10만원 봉투

  • 15. 그냥
    '19.12.26 6:34 PM (39.118.xxx.11)

    옛다 하고 십만원 봉투 주고오세요.
    이게 똑같이 하고나면
    꼬신게 아니라
    기분이 또 찜찜하더라고요.
    그냥 내 마음 편하자고 하는거죠.
    남 이면 안면몰수 해도 덜 찜찜한데...

  • 16. 디디
    '19.12.26 6:37 PM (210.105.xxx.253)

    저 암수술할 때 아무한테도 받은 적 없어요.
    부모님이 500주신거 고깃값으로 딱 300만 받겠다고 하고 그거만 받았어요.
    다른 가족들은 진심으로 걱정하는 거 느꼈고,
    큰병에 돈봉투를 준다는 거 82 통해서 처음 알았어요.

  • 17. ㅇㅇ
    '19.12.26 6:41 PM (61.78.xxx.21)

    엄밀히 말하면 형제는 직계아님.부모자식배우자가 직계

  • 18. ...
    '19.12.26 6:43 PM (220.79.xxx.192)

    내키지 않으시면 굳이 안가셔도 될 것 같은데요.

  • 19. ..
    '19.12.26 6:4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얄밉네요.동생. 꼭 가야하나요.

  • 20. 얄밉
    '19.12.26 6:54 PM (220.76.xxx.87)

    똑같은 주스 만들어서 가져 가시길...

  • 21. ㅇㅇ
    '19.12.26 6:56 PM (211.36.xxx.24)

    병원앞 편의점에서 쥬스박스 딱 만원정도해요.


    얌통머리 없게 쥬스 한잔 머래요?
    올케도 똑같은 인간.
    남편보기 민망했겠어요.

  • 22. ㅇㅇ
    '19.12.26 6:59 PM (211.36.xxx.24)

    와 준것도 고맙다고요?

    저렇게 지돈 1원 한푼 안쓰고
    몸으로만 떼우는 인간들 있어요.
    착한누나 매형, 평생 호구잡히겠어요.

  • 23. ..
    '19.12.26 7:1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같이 쥬스들고 온 올케도 대단하네요. 본인이 갈았을텐데..

  • 24. 똑같이
    '19.12.26 7:48 PM (211.52.xxx.52)

    돈봉투 말고 쥬스로

  • 25. 앞으로도
    '19.12.26 8:19 PM (223.38.xxx.36)

    계속 이렇게 살고 싶으시면 10만원 던져 주고 오시고 우리가 그동안 잘못 처신하고 살았구나 느끼게 해 주려면 병원에서 파는 음료수 만원 미만 던져 주고 빨리 일어서서 오세요. 부부가 다 이기적이면 아무리 윗사람이 모범을 보여도 다 허사에요. 냉담이 약입니다.

  • 26. ㅇㅇ
    '19.12.26 8:31 PM (211.36.xxx.24)

    쥬스 줘야 역지사지 되지 않을까요?
    저번에 남편입원했을때 가져온 쥬스 좋아서
    나도 너네 좋아할 쥬스로 가져왔다 하세요.
    그정도 말도 못하면 평생 당하고 사셔야하구요.

  • 27. 제발
    '19.12.26 8:32 PM (180.68.xxx.100)

    만원짜리 쥬스 갖다주고 오시기를.

  • 28.
    '19.12.26 9:29 PM (219.254.xxx.198)

    똑같이 해줘도 본인들 한 짓은 잊고 욕할걸요

  • 29. 수전노
    '20.1.5 4:39 PM (219.255.xxx.149)

    수전노 동생은 챙기지도 않았는데 왜 님만 챙기셨어요? 이제부터 하지 마세요.고마운 거 전혀 모르고요.당연하다 여기고 하다 안하면 오히려 님을 욕할 겁니다.그러거나 말거나 .똑같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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