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랑스런 아들

팔불출 조회수 : 3,894
작성일 : 2019-12-25 11:47:53
특출나게 잘난 점은 없는 열한살 아들~

이브에 부부싸움한 엄마가 방에 틀어박혀있으니
제 옆만 뱅뱅 돕니다.
이브에 왜 싸우냐고 저를 나무라기도 했지만
엄마 옆에 있고 싶다며 옆에서 계속 쫑알쫑알
남자애들 미워질 때라는데 이 아이는 어릴때부터 항상 밝고 스윗해요~제가 준 사랑보다 이 아이에게서 받는 사랑과 위안이 더 큰 거 같아요
생각이 꼬인 부분이 없고 호기심 가득하고 엄마마음도 잘 알아줘서
같이 있는 것이 힐링입니다
하느님이 준 선물 같아요~

다들 집에 이런 아이 하나 있으시죠 ㅎㅎ



IP : 210.117.xxx.20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복받으셨네요.
    '19.12.25 11:56 AM (73.36.xxx.101)

    엄마 힘들때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아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마음이 얼마나 든든하실지 이해가 갑니다.

  • 2. ...
    '19.12.25 11:58 AM (58.123.xxx.199)

    아들 위해서라도 꽁한 마음 풀고 활짝 웃어야겠네요.

  • 3. 원글
    '19.12.25 11:58 AM (210.117.xxx.206)

    넵~^^ 어떻게 이런 아이가 있나 신기합니다(저희 부부는 따뜻한 성격들이 아니라서) 사춘기 와서 성격 바뀌면 어떡하죠 ㅎㅎ

  • 4. ...
    '19.12.25 12:00 PM (125.178.xxx.106)

    그렇게 이쁜아들 앞에서 왜 싸우셨나요?
    부모가 싸우는 모습 보면 아이가 얼마나 불안한줄 아세요?
    더구나 크리스마스인데..
    써우더라도 제발 애들 안보는데서 싸우세요
    늘 사이가 좋을순 없지만 애들 앞에서 싸우는 모습 보이지 마세요
    그게 사는 모습이다 자연스럽다 어쩌구 그런말 싫어요
    어려서 부모가 싸우는 모습 기억에 오래 남고요 심리적으로 너무나 불안합니다

  • 5.
    '19.12.25 12:01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어쩌다 한 번만 싸우신거죠?
    우리집 제부, 그런 엄마의 아들이었는데.... 엄마를 맴돌고.
    아직도 정서적으로 건강치 못해 짠합니다.
    스윗한데 불안도가 높으니 말 수가 많고요.
    엄마가 어릴 적에 어른스럽고 성숙했다면 좋았을 텐데 볼 때마다 애틋합니다.

  • 6. ㅃㅃ
    '19.12.25 12:09 PM (50.7.xxx.34)

    윗님 참 꼬이게 글 쓰시네요.
    여기 제부얘기가 왜 나오는지.. 부부가 좀 싸울수도 있고 앞으로 조심하면 될 문제지.

    사랑스런 아들이네요. 아마 쭉 크면서도 잘 할거에요. ㅎㅎ

  • 7. ㅎㅎㅎ
    '19.12.25 12:12 PM (210.117.xxx.206)

    남일에 걱정도 길게 써주시네요~^^
    제가 신기하다는건 걱정하시는 레벨의 아이가 아니어서랍니다

  • 8.
    '19.12.25 12:13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꼬였다기 보다는, 그 사랑스런 아들을 엄마가 잘 지켜줬으며뉴해서요.
    어린애가 엄마 지키게 하지 않았으면 해서요.
    무척 괜찮은 사람인 제부 얘기가 굳이 써졌어요.

  • 9.
    '19.12.25 1:11 PM (116.125.xxx.41)

    우리 막내도 정말 사랑스럽고 다정한, 연한 배 같았는데
    지금은 문 밖으로 안나와요. 다정한 우리막내 어디가고
    얼굴보기 힘든 옆집총각만 남았네요.
    많이 물고빨고 이뻐해주세요. 이때를 즐기세욧~

  • 10. ㅎㅎㅎ
    '19.12.25 1:22 PM (14.52.xxx.225)

    울 아들도 그래요. 지금 20살인데도 여전히 귀요미. ㅎㅎㅎ

  • 11. 점셋님 댓글에
    '19.12.25 1:55 PM (218.101.xxx.31)

    틀린 말 없는데요.
    엄마 아빠가 따뜻한 성격이 아닌데 저런 아이가 나온건 보고 배우시라는 거죠.
    그리고 그렇게 싸우는 배우자와 함께 만들어낸 아이예요.
    아이 보면서 배우자에게 감사하고 잘 지내시면 좋겠어요.
    아이가 낙천적이고 밝고 사랑스러워 보여도 부부싸움을 목격한 기억은 없어지지 않아요.
    아프고 불안하다고 말은 안해도 상처와 딱지는 남는다는거죠.
    저렇게 사랑을 보여주는데 원글님도 '노력'해서 그만큼의 사랑을 보여주고 돌려주도록 해보세요.

  • 12. ㅃㅃ
    '19.12.25 2:18 PM (50.7.xxx.34)

    댓글 지울거면 저리 쓰지 마세요... ㅠㅠ 괜히 오해받잖아요. 윗님이 그 윗님이 아니에요.

    그리고 다른 이에게 섣불리 훈시질하지 맙시다요. 말하자는 요점이 그게 아니고 더우기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모르면서 왜 자체로 이럴거다 판단하고 글 쓰는지요. 순간에 부모고 아이고 이상한 사람 만드네요.

  • 13. ..
    '19.12.25 2:30 PM (112.153.xxx.134)

    ㅎㅎ 16살 울아들도 여전히 스윗해요. 주름진 엄마얼굴 이쁘다고 귀엽다고 수시로 얘기해주고 공부하다 피곤하다고 와서 몇분동안 제무릎베고 있다가 충전다되었다고 가요.. 다른 사람들한테도 엄마자랑하고 다닌다네요.. 그렇다고 막 잘해주는것도 아닌데 그냥 이쁜아이예요

  • 14. 마키에
    '19.12.25 3:14 PM (211.36.xxx.126)

    흠 저도 조심스레 싸우는 모습 아이 모르게 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저두 어릴때 부모님이 싸우는 모습 보면 엄마한테 가서 아양 떨고 그랬는데 그게 맘이 불안해서 그랬었거든요
    이브날에 그러셨다니 아이 마음 잘 보듬어주셔요..

  • 15. 여깄어요^^
    '19.12.25 3:44 PM (119.192.xxx.225)

    제 아들이랑 나이도 같고 성향도 비슷하네요
    제 아들도 항상 웃는얼굴에 밝고 스윗하답니다
    주위 선생님들이 모두 귀여워하고 좋아하세요

    언제나 저에게 항상 더 큰 사랑을 주는 아들인거 같아요^^
    여지껏 키우면서...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요
    늦게 결혼해서 늦게 만난 아이라 더 소중하구요

    조금 까칠하고 예민한 저에게 큰 선물인거 같아요
    우리 건강챙기며 아들 잘키우기로 해요!!!

  • 16. 사랑스런 아이
    '19.12.25 4:59 PM (210.117.xxx.206)

    죄송스럽지만 이런 선물같은 아이(현재까지는)라는게 방점인데 애들 앞에서 단한번도 안 싸우시면서 훈계 좋아하시는 분은 이글 패스해주세여~ ㅃㅃ님 감사합니다. 아이가 많다보니 순한애도 까칠한애도 내가 키운 결과는 아닌듯 싶고 좋은 성정일수록 선물 같이 느껴진다 그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 17. 더불어
    '19.12.25 5:06 PM (210.117.xxx.206)

    다 예쁜 내 자식들이지만 특히 선물같은 아이를 만난 행운아 부모님들~ 이 마음 나누고 싶어 이 험한(?) 게시판에 올려보았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8654 여려보인다는 말 4 .. 2020/01/08 2,723
1018653 생생한 역사의 현장에 서있네요...!! 33 Pianis.. 2020/01/08 4,859
1018652 전세계약서 문의 4 급하게 문의.. 2020/01/08 850
1018651 조국의 예언!! 13 조스트라무스.. 2020/01/08 6,799
1018650 이걸 노렸나봐요 1 ..... 2020/01/08 2,172
1018649 세상은 사랑으로 하나. 이거 진짜일까요? 궁금 2020/01/08 704
1018648 손바닥만한 점 빼려고 하는데 병원 추천해주세요 5 모반 2020/01/08 1,510
1018647 국민연금 가입연령이 어떻게 되나요? 1 국민연금 2020/01/08 1,489
1018646 카누 사은품으로 젠 뚜껑 머그컵 주는것요. 4 참나 2020/01/08 2,574
1018645 남신이 왜 생리 안하냐고 물어보는데 뭐라하죠 55 ... 2020/01/08 26,397
1018644 윰댕이 24 무슨말 2020/01/08 13,463
1018643 사전들 버릴까요? 6 버릴까 말까.. 2020/01/08 2,074
1018642 아기 전집 사고 싶은데 돈 안아깝다고 말해주세요ㅠ 29 ㅠㅠ 2020/01/08 3,828
1018641 가정어린이집 조리사로 첫 출근했는데요 22 피곤 2020/01/08 12,397
1018640 임은정 검사는 어케 됐나요? 11 궁금 2020/01/08 5,147
1018639 펜으로 적는 다이어리...어디거가 지존인가요? 5 다이어리 2020/01/08 1,668
1018638 X표에 사진이 추가되었어요~.jpg 16 인사발령 2020/01/08 4,297
1018637 샴푸할땐 안빠지다가 린스하면 우수수 10 ㅠㅠ 2020/01/08 5,654
1018636 진석사 "윤석열 절대 물러나면 안돼, PK 친문 비리 .. 31 메친넘 2020/01/08 4,882
1018635 신기한 엄마의 몸 8 Aa 2020/01/08 4,175
1018634 이번 검찰 인사는 언제부터 인사시작인가요? 2 .. 2020/01/08 1,010
1018633 사주 믿고 그에따라 행동하면 될까요? 4 ........ 2020/01/08 2,333
1018632 이 경우에 신경정신과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2 ㄴㄷ 2020/01/08 967
1018631 싹다~~~갈아엎어 주우세에요~~~~(그렇습니다. 갈아엎어 주셨습.. 11 사랑의재개발.. 2020/01/08 3,456
1018630 혹시나 했더니 역시 추미애다. 14 꺾은붓 2020/01/08 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