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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상한 아빠를 둔 딸들의 맹점이

ㅇㅇ 조회수 : 9,771
작성일 : 2019-12-24 14:03:48

친구딸의 말입니다.고등학생인데요

아빠가 자상하고 모연예인처럼 최**, 차**같은 경우

딸들 머릿속이 꽃밭이래요

무슨말이냐고 하니

세상 모든 남자들이 다 저럴거라고 생각한다고

현실을 모르고 그냥 머릿속이 꽃밭이라네요


그얘기 듣고 같이 웃긴했는데

씁쓸하네요

IP : 61.101.xxx.6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4 2:05 PM (175.213.xxx.27)

    정반대에요. 어지간한 남자한테 푹 빠지지않아 금사빠될일이 없고 결혼 신중하단 소리도 있어요..

  • 2. T
    '19.12.24 2:07 PM (175.223.xxx.7) - 삭제된댓글

    다정한 아빠 또는 남자형제가 있으면 보통의 남자는 눈에 안들어와요.
    적어도 우리아빠, 우리오빠 정도는 되야 하니까요.

  • 3. 글쎄요
    '19.12.24 2:07 PM (110.13.xxx.154)

    애들이 바본가요?
    제 딸과 그또래 친구들 남자애들 평가 정확하던데요?
    제가 놀랄정도로요

  • 4. ㅇㅇㅇㅇ
    '19.12.24 2:10 PM (211.196.xxx.207)

    사회에 나가 남자들 대하면서
    세상 놈들이 다 울 아빠 같은 건 아니구나 깊은 충격 받고 신중해질 확율이 더 높아요.

  • 5. 글쎄요
    '19.12.24 2:12 PM (223.38.xxx.123)

    자기가 성장해온 환경과 사람들에 익숙하기 때문에
    또 그런 아빠같은 남자 만날 확률이 높죠
    꼰대같거나 가부장적인 이상한?놈 만나면 관계형성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음

  • 6. ...
    '19.12.24 2:16 PM (220.79.xxx.192)

    제가 봐도 절대 아닌데요.ㅎㅎㅎ

  • 7. ㅇㅇ
    '19.12.24 2:17 PM (175.223.xxx.91)

    일단 나쁜남자한테 별 매력 못 느끼죠

  • 8. 최, 차
    '19.12.24 2:19 PM (125.252.xxx.13)

    차는 차승원?
    최는 누구?

  • 9.
    '19.12.24 2:23 PM (223.38.xxx.26)

    나쁜남자의 이상한점을 빨리 캐치하고 안만나겠죠
    우리아빠는 안이런데? 하면서

    이상한 아빠를 둔 딸이 남자 이상한거를 모르고 길게 사귀어요

  • 10. 정반대
    '19.12.24 2:24 PM (39.7.xxx.79)

    완전 반대로 알고 계시네요. 되려 나쁜남자인 아빠를 가진 딸일 경우 남자가 초반에 조금만 친절하면 홀랑 잘 넘어가요.
    좋은 남자인줄 알고요. 아빠가 자상하면 왠만한 가식떠는 친절에는 잘 안 넘어가죠. 겉으로는 맞춰줄지언정

  • 11. ......
    '19.12.24 2:29 PM (121.179.xxx.151)

    사회에 나가 남자들 대하면서
    세상 놈들이 다 울 아빠 같은 건 아니구나 깊은 충격 받고 신중해질 확율이 더 높아요.
    22222


    다 내 아빠같지 않구나... 충격 후 현실인식 , 신중모드
    최상의 남자 선택 수순이에요

  • 12. ㅁㅁ
    '19.12.24 2:33 PM (61.72.xxx.229)

    뭔소리야
    확실한거 하나는
    원글님 아버지는 차땡땡 타입은 절대 아니었을것 같아요

  • 13. 글쎄
    '19.12.24 2:43 PM (110.13.xxx.92)

    기준이 높아야 좋은 남자 만나죠
    좋은 아빠 덕에 본인 성격도 좋을 거고요

  • 14. 틀렸어요.
    '19.12.24 2:44 PM (124.53.xxx.142)

    웬만해선 양에 안차죠.
    얇팍한 수엔 끄덕도 않죠.
    좋은 음식으로 이미 배가 불러있는데
    그거그런 음식들이 쳐다나 보이겠어요.
    전 레즈비언이냔 말도 들어봤네요.
    절대 그럴리가요.ㅎㅎ

  • 15.
    '19.12.24 2:51 PM (112.165.xxx.120)

    진짜 모르겠어요
    주위에 자타공인 자상한 아빠 둔 친구...
    연애는 진짜 왠 나쁜남자들만 만났었어요 결혼은 비슷한 사람 만나서 하긴했는데...
    자기 아버지처럼 그렇게 자상한 스탈은 아니구요~
    확실한건....... 사랑 받고 자란 사람들이
    개차반같은 이성 만나서 인생 조질 일은 확률은 적은 거 같아요
    매달리는 일이 없으니~~

  • 16. 누구냐
    '19.12.24 2:52 PM (210.94.xxx.89)

    저 부르셨어요?
    ㅎㅎ 근데 그렇지 않다는 건 사회에서 빨리 깨닫습니다.

    동시에, 흔히 말하는 '나쁜남자' 들에게
    물릴 가능성도 낮죠.


    아.. 그냥 남자가 없는건가 ㅡㅡ

  • 17. ㅇㅇ
    '19.12.24 3:01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자상하지는 않으나 논리적이고 판단력 분석력 뛰어난
    아버지 보고 자란딸이 세상 남자를 다 우습게 보네요
    명문대 나와서 명문대대학원 다니는데
    주위 남자들이 다 모자른거 같대요
    아빠만큼 지적인 남자가 드물다는거에
    놀랐다네요
    그래서 연애도 안하고있어요 ㅜㅜ

  • 18. 케바케
    '19.12.24 3:04 PM (121.145.xxx.242)

    사람마다 다른거같아요
    저희 시아버지가 세상 그런 남편 없다 싶을 정도 애처가시거든요
    남편도 시아버지 발목정도는 되서,ㅋㅋㅋㅋㅋ (겸손한 멘트입니다)애처가인편인데요
    시누는 모든남자가 기본이 본인 아빠정도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만나는 남자마다 잘 안되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다고 봐요;;;

  • 19. ㅇㅇ
    '19.12.24 3:23 PM (61.75.xxx.28)

    물론 케바케겠지요. 세상에 케바케 아닌 경우가 어디 있나요 ㅋㅋㅋㅋ
    그치만 대체적으로 좋은 아빠의 딸들은 나쁜 남자에게 끌려다니느 연애는 잘 안하더군요.
    자존감도 높고.

    만나는 남자마다 잘 안되더라도 나쁜 남자한테 매달려서 결혼해서 인생 망가지는 경우도 적고요. 물론 있긴하겠지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딸이 못된 남자가 주는 잠깐의 달콤한에 끌려 인생 망가지는 경우보단 훨씬 적더군요.

  • 20. 저도 반대
    '19.12.24 3:52 PM (173.73.xxx.240)

    기준이 아빠인게 맞는듯요.
    사람은 내 기준보다 높은 걸 원하는 게 일반적이니.
    잘 고르거나 아예 못 고르거나의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요.

    제 경우엔 눈에 차는 사람이 잘 없어서
    연애는 어려웠어요.
    ㅡ사랑받고 자란 분위기가 있다ㅡ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구요.

    좋다는 사람 많을 때 실컷 연애나 할 껄ㅜㅜ
    이젠 연애하면 불륜이라. ㅋ

    결혼은 다행히 아직까진 잘 한 듯요. 18년차.

  • 21. 뭔소리여~~~~~~
    '19.12.24 3:53 PM (222.118.xxx.106)

    남자한테 목안매고 현명한 선택 신중한 선택 할수있어요.

  • 22. sstt
    '19.12.24 4:12 PM (182.210.xxx.191)

    오히려 남자 더 잘 선택할것같아요. 아빠 성격이 안좋거나 불화있는 딸은 벗어나려고 아무남자나 만날 가능성이 있어요

  • 23. .....
    '19.12.24 4:13 PM (220.78.xxx.47)

    차는 차태현
    최는 뉴규?

  • 24. 최는
    '19.12.24 4:16 PM (211.48.xxx.170)

    최수종 아닐까요?

  • 25. ..
    '19.12.24 4:19 PM (188.210.xxx.245)

    아빠가 그러면 딸 눈이 (기준이) 높아져요
    저희 아빠가 아주 아주아주 다정하신데
    결혼 상대 고를 때 - 이 사람은 왜 아빠처럼
    그러지 않지?- 아빠같은 사람 - 많이 생각했던거 같아요
    결론은 아빠만큼 다정한 사람을 만나 결혼했어요ㅎㅎ

  • 26. 바봉가
    '19.12.24 4:22 PM (222.113.xxx.110) - 삭제된댓글

    기준이 높아서 조금 잘해준다고 홀랑 안넘어가죠
    근데 사람마다 다른건 인정요
    울 아빠가 자상하고 좋은 아빠셨는데 전 더 잘하는 남자 만났고 동생은 그냥 보통 남자(제 기준 못하는 남자) 만났어요

  • 27. 모성애아빠
    '19.12.24 4:24 PM (118.37.xxx.114)

    드문아빠 가진 딸애. 남자 넘잘알아요
    남녀공학 다녀서인가? 암튼
    남자보는눈이 어릴때부터 기절할 정도로 높습니다
    연애도 백퍼 만족 아니면 안하고.

  • 28. ...
    '19.12.24 4:34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어릴떄는 그렇죠..다 그렇게 사는줄 알았죠... 근데 살면서 나쁜스타일의 남자스타일은 만나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바로 아버지랑 다른 스타일 보면 전 마음이 빨리 정리 되거든요... 나쁜남자의 이상한점을 빨리 캐치하고 안만나겠죠우리아빠는 안이런데? 하면서 222 이건 진짜 맞아요.. 우리 아버지는 안저런데.. 20살때부터 그건 쉽게 쉽게 캐치할수 있었던것 같아요...그리고 그런 스타일감당도 할 자신도 없구요...

  • 29. ...
    '19.12.24 4:3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어릴떄는 그렇죠..다 그렇게 사는줄 알았죠... 근데 살면서 나쁜스타일의 남자스타일은 만나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한두번 보고 아버지랑 다른 스타일 보면 전 마음이 빨리 정리 되거든요... 나쁜남자의 이상한점을 빨리 캐치하고 안만나겠죠우리아빠는 안이런데? 하면서 222 이건 진짜 맞아요.. 우리 아버지는 안저런데.. 20살때부터 그건 쉽게 쉽게 캐치할수 있었던것 같아요...그리고 그런 스타일감당도 할 자신도 없구요...

  • 30. ..
    '19.12.24 4:38 PM (175.113.xxx.252)

    어릴떄는 그렇죠..다 그렇게 사는줄 알았죠... 근데 살면서 나쁜스타일의 남자스타일은 만나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한두번 보고 아버지랑 다른 스타일 보면 전 마음이 빨리 정리 되거든요... 나쁜남자의 이상한점을 빨리 캐치하고 안만나겠죠우리아빠는 안이런데? 하면서 222 이건 진짜 맞아요.. 우리 아버지는 안저런데.. 20살때부터 그건 쉽게 쉽게 캐치할수 있었던것 같아요...그리고 그런 스타일감당도 할 자신도 없구요...
    아마 그친구도 대학교가고 남자친구들 만나고 하면 빨리 캐치할수 있는 능력은 가질수 있을거예요.. 전 고등학교떄까지 남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다 우리집 처럼 사는줄 알았거든요..

  • 31.
    '19.12.24 4:41 PM (49.161.xxx.193)

    돈은 잘 벌지만 권위적이고 무뚝뚝한 아버지를 둬서인지 항상 정반대의 남자를 갈구했고 그저 성격만 보고 결혼했어요.
    다정다감하고 유머러스한 남편....

  • 32. ...
    '19.12.24 5:34 PM (27.1.xxx.83)

    꽃밭이 낫겠네요.
    머리속이 똥밭인데 존심 때문에 똥통에 구르는것보다
    낫겠네요

  • 33. wisdomH
    '19.12.24 6:20 PM (116.40.xxx.43)

    최수종 차승원 같은 아빠라..

  • 34. ㅇㅇ
    '19.12.24 6:21 PM (110.70.xxx.204)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그래서 안 다정한 사람은 남자로 보이지도 않아서
    다정한 남자랑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결혼하고보니 이 집은 시아버지,시동생 다 다정하더군요.
    양가 편안해서 너무 좋아요

  • 35. ㅇㅇ
    '19.12.24 6:25 PM (110.70.xxx.204)

    제가 그래요.
    그래서 안 다정한 사람은 남자로 보이지도 않아서
    다정한 남자랑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결혼하고보니 이 집은 시아버지,시동생 다 다정하더군요.
    양가 편안해서 너무 좋아요

    중고 전부 공학에 공대나와서 남자들 다양하다는건 일찍 알았어요

  • 36. 인생지금부터
    '19.12.24 6:33 PM (121.133.xxx.99)

    맹점이라뇨...그렇게 자란 아이는 비슷한 남자를 고르죠..사랑받고 자란 아이들이 사랑받을 자리 찾아가는 경우가 많아요..하지만 사랑받지 못했거나 학대 비슷하게 받은 아이들이 그런 환경이 싫지만 어느새 적응이 되어 그렇게 연애하거나 결혼할 확률이 더 높아요. 싫지만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 37. ㄹㄹ
    '19.12.24 7:06 PM (58.234.xxx.57)

    차승원 아니고 차인표 아닐까요? ㅎㅎ

  • 38. 반대죠
    '19.12.24 9:10 PM (87.164.xxx.79)

    아빠같은 남자들에 끌리죠.

  • 39. 당연히
    '19.12.24 9:13 PM (175.223.xxx.74)

    차인표라 생각했는데 댓글에 저도 놀람 ㅋ

  • 40.
    '19.12.25 8:50 AM (222.109.xxx.155)

    아빠때문에 눈만 높아져서 결혼을 못할 확률이 높죠

  • 41. 00000
    '19.12.25 11:21 AM (116.33.xxx.68)

    전 진짜 아빠가 폭력적이고 바람피워서
    아빠같은사람 조금이라도 비슷하면 역겨워서 남자보는눈 엄청길러졌어요
    유재석급은 되야 사귄다 기준세우고 결혼했어요
    제 친구 진짜 집안좋고 아빠 자상한데
    만나는 남자마다 한숨나와요
    어떤 아빠를 두느냐보다 본인의 의지,사고가 아주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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