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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슬픈크리스마스네요

. 조회수 : 3,290
작성일 : 2019-12-24 12:49:12
남편부서직원의 아내분이 떠나셨네요

왜 오늘이었을까요.


아직 너무도 젊은데 초등아이 둘과 6살된 막내아가를 두고 오늘 아침 떠났다네요.





막내 낳고 1년즘 됐을때 유방암4기라는걸 알았대요.





한해한해 버티시다가 여기저기 전이도 되고 결국엔 혈액암으로 온몸에 전이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오늘 비보를 듣게됐어요.





한편으론 막내가 엄마를 기억할 수 있는 시간만큼은 버텨내줘서 다행이다란 생각이 드는데


왜 오늘일까요.


아이들에게 일년중 가장 슬픈날이 크리스마스라는게 너무 가슴아파요.





다른아이들은 선물받을 생각에 모두들 들떠 있을텐데 그 가엾은 아이들 어쩌나요.





조금만 더 힘내주지.


조금만 더 버텨주지.


왜 오늘 데려가셔야만 했나요.


너무 야속하네요



IP : 219.250.xxx.22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9.12.24 12:51 PM (175.223.xxx.105)

    아......누군지 모르지만 아이들 생각하니 눈물이 흐르네요
    그 엄마도 눈감으며 많이 울었을거같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
    '19.12.24 12:53 PM (211.250.xxx.45)

    ㅠㅠ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엄마가 눈이 감겼을지...ㅠㅠ


    저희 시어머니가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돌아가셨대요
    20년도 더 지난지금도 남편은 슬프다네요

  • 3. ㅠㅠ
    '19.12.24 12:55 PM (14.40.xxx.172)

    하필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이 매년 이맘때를 얼마나 슬퍼하며 보낼까요..
    지독한 운명이네요 넘 슬퍼요ㅠㅠ

  • 4. 아이고...
    '19.12.24 1:05 PM (1.255.xxx.102)

    진짜 가혹하네요.
    하필 이브에.
    그 가족들에게 평생 이브의 축복은 없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 아이구
    '19.12.24 1:08 PM (112.169.xxx.189)

    콧등 찡해졌어요
    늙으니 정말 눈물이 많아지네요
    하필 크리스마스...어린것들이
    평생 크리스마다 슬플걸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RIP...

  • 6. 아..
    '19.12.24 1:09 PM (180.230.xxx.96)

    아이들도 너무 어리고 정말 젊은 나이에 모두 너무 일찍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남은 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 7. 엄마
    '19.12.24 1:12 PM (223.38.xxx.206)

    더 이쁘고 즐겁게 기억하라고요
    슬프지만 ㅠㅡㅜ
    밝게 크실 바래요 세 아이들

    에궁 어째요 아빠 심정도 말이 아닐텐데 ㅠㅡㅜ

  • 8. 에고
    '19.12.24 1:29 PM (1.225.xxx.117)

    눈물날것같아요
    애기엄마 이제 고통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길
    아이들 건강하게 잘크길 기도합니다

  • 9. 아들친구
    '19.12.24 1:29 PM (223.62.xxx.16)

    엄마가 어제 돌아가셔서 발인을 25일 하신대요.ㅜ

  • 10. 잘될거야
    '19.12.24 1:41 PM (123.212.xxx.43)

    돌아가신 분과 그 아이들을 위해 조용히 기도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안됐네요 엄마도 얼마나 힘들게 길을 떠났을까요

  • 11. 아...
    '19.12.24 1:54 PM (211.114.xxx.157)

    맘이 너무 아프네요...

  • 12. 아이들
    '19.12.24 2:01 PM (121.154.xxx.40)

    눈에 밟혀 어찌 눈을 감았을꼬
    눈물 나네요
    이런거 보면 하느님은 뭐하는 분이실까 궁금해요

  • 13. ㅠㅠ
    '19.12.24 2:34 PM (117.111.xxx.206)

    매년 크리스마스때마다 엄마생각날 아이들을 생각하니 짠하네요

  • 14. ......
    '19.12.24 3:20 PM (220.116.xxx.35)

    아고 아이들 생각하니 어쩌면 좋을까요?

  • 15. ㅇㅇ
    '19.12.24 3:39 PM (73.83.xxx.104)

    뭐라고 해야할지 ㅠㅠ
    삼가 명복을 빕니다.
    아이들 건강하게 잘 크고 엄마 모습 행복한 기억으로 간직하길.

  • 16. milksoap
    '19.12.24 6:04 PM (1.252.xxx.52) - 삭제된댓글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누구 엄마 돌아가신 얘기만 들으면 감정이입이 되어서 눈물이 절로 납니다. ㅜㅜ
    아이들 앞길에 힘든 일 없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너무 슬프네요. ㅠㅠ

  • 17. ㅠㅠ
    '19.12.24 6:05 PM (1.252.xxx.52)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누구 엄마 돌아가신 얘기만 들으면 감정이입이 되어서 눈물이 절로 납니다. ㅜㅜ
    아이들 앞길에 힘든 일 없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너무 슬프네요. ㅠㅠ

  • 18. 에구..
    '19.12.24 9:26 PM (116.36.xxx.231)

    그냥 외롭다는 글인가보다 하고 클릭했는데..
    정말 너무 슬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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