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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키지여행 갔다가 들은 말

//// 조회수 : 8,328
작성일 : 2019-12-24 11:33:42
얼마전 아는 동생이랑 블라디보스톡으로 패키지 여행 다녀왔어요
그 동생이 올해 42이고 제가 50이예요
블라디 공항에서 패키지 인원 점검하고 첫날은 일정이 없어서
바로 저녁먹고 호텔에서 쉬는거였는데
저녁먹는 식당에 쭈욱 자리 잡고 앉았는데
우리 옆에 30초반으로 보이는 신혼부부가 앉았거든요
가이드가 제 옆에 서서 하는 말이
아유~ 어머님 하고 따님하고(같이 간 동생) 따님 친구분들하고
같이 오셨나봐요~이런 조합 쉽지 않은데~이러는거예요
저는 처음엔 그게 무슨말인가 퍼뜩 이해가 안돼서
가이드가 뭐라는거야 이러고 있다가 헉~!!했네요
저랑 같이 간 동생은 바로 알아 듣고 생글생글 웃었고요
하...진짜 제가 도대체 몇살로 보였길래 ..
다시 생각해도 슬프네요 하핫
82님들 저 위로좀....굽신~
IP : 58.238.xxx.4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4 11:35 AM (221.157.xxx.127)

    따님까진 진짜 넘했네요 그동생이 많이 동안이었나봐요 ㅎ

  • 2. ㅎㅎ
    '19.12.24 11:36 AM (211.201.xxx.53)

    40대초반과 50대는 완전달라요
    40대후반쯤 10년치 다 늙는거같아요
    늙는건 계단식으로

  • 3. 동생
    '19.12.24 11:36 AM (14.43.xxx.154)

    동생이 얼마나 동안 이길래
    신혼부부랑 친구
    그 눈깔 동태눈깔

  • 4. dd
    '19.12.24 11:37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40대 초반에 동안이면 30대 초반으로도 보여요
    원글님이 동안 아니면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네요

  • 5. ㅠㅠ
    '19.12.24 11:38 AM (211.36.xxx.166)

    위로를 ㅠㅠ

  • 6.
    '19.12.24 11:39 AM (220.79.xxx.192)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이상실.

  • 7. 나무안녕
    '19.12.24 11:41 AM (211.243.xxx.214)

    저 48
    딸 15

    딸이 여드름이 많이나고 옷을 제옷을 같이입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에 유럽다녀왓는데 다 언니랑 동생이 온줄알았다고
    엄마 딸인지 몰랐다고
    한두팀이 말한게 아니구요
    여러팀이 깜짝 놀라면서 말하더라구요

    사람들이 보는눈이 없는건지

  • 8. ///
    '19.12.24 11:44 AM (58.238.xxx.43)

    막연하게 내가 어려보이진 않는단건 알고 있었지만
    확인사살 당하니 좀 충격이더라구요
    이런 마음 아실랑가..ㅠㅠ

  • 9. ..
    '19.12.24 11:44 AM (49.169.xxx.133)

    다섯살 많은 언니를 엄마로 알아서 민망했던 기억이. 언니도 님같은 기분이었겠군요.

  • 10. 나름
    '19.12.24 11:56 A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동안이라 생각했고 젊어 보인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아직 손주 없냐고 깜짝 놀라는 삼십대 애기 엄마 소리에 무너졌어요ㅠ
    우리 애들 이십대 중반,후반 저 오십대 후반...

  • 11. ///
    '19.12.24 12:02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나이든 분들은 자기보다 젊은 사람들을 볼때
    그 사람 나이를 더 적게 보구요
    젊은 분들은 자신보다 나이가 든 사람들을
    볼때 그사람의 나이보다 더 많게 봐요
    일반적으로 그렇더라구요

  • 12. ...
    '19.12.24 12:12 PM (14.39.xxx.161)

    그 눈깔 동태눈깔 222 ㅎㅎ

    요즘은 얼굴과 몸매만 보고
    나이를 가늠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가이드 한두 번 해 보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넘겨 짓고 말을 함부로 하다니
    정말 불쾌하네요.

  • 13. ..
    '19.12.24 12:14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헉..저 42때 50살 형님 병문안 갔는데
    옆침대 아주머니께서 형님힌테 딸이 병문안 왔나고 해서
    수습하느라 진땀 뺐었어요
    42는 잘 꾸미면 아가씨로도 보일 나이인데
    제가 50 되고 보니
    50 은 언뜻 할머니로도 보일 나이예요
    여자는 45부터 급속도로 노화되서 몇년 사이로
    딸과 엄마로 보일수 있어요

  • 14. 흠ㅁ
    '19.12.24 12:14 PM (122.42.xxx.24)

    40초반 동생은 아마 30대로 보였을거예요
    40초반여자는 아직까지 젊어요

  • 15. ... ..
    '19.12.24 12:14 PM (125.132.xxx.105)

    근데, 요즘 친구같은 모녀가 너무 많아서 그런 걸 수도 있어요.
    나이차가 많은 친구는 많지 않으니 정말 동안인 엄마로 보는 거로 생각하세요.
    그러니까 40대 딸, 70대 엄마인데 50대로 보인다는 거죠.
    평소 외모 걱정 안하셨다면 제가 맞을 거 같아요.

  • 16. 아....
    '19.12.24 12:22 PM (121.167.xxx.229)

    동태눈갈....맞네요.
    의도를 가지고 말한건 아니고
    아마도. 동생이 동안인가 보네요....
    덕분에 엄청 관리하고 젊어지시겠네요~ 내년에 이글 캡춰해서 어떤 노력으로 젊어졌는지 글올려 주세요
    오늘부터 관리하시는거죠?

  • 17. 50
    '19.12.24 12:25 PM (110.15.xxx.236)

    두분이 닮으셨나봐요
    윗분말씀처럼 오히려 동안엄마라고 생각했을수도.
    그래도 가이드인데 너무 보는눈이없고 센스가없네요

  • 18.
    '19.12.24 12:55 PM (203.244.xxx.21)

    속상하시고 두고두고 신경쓰일 말이었네요
    그 가이드분은 해서 도움도 안될 말을 참 쓸데없이 하셨네요
    어떤 사이시냐 물어나 볼 것을
    가이드 자질 땡입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좀 더 가꾸세요.
    40대때 100을 했으면 지금은 150~200 더 신경쓰고
    60되어도 40,50대 같게 살면 되지요.
    다음 여행에서는 30~40대로 보입시다~!!!

  • 19.
    '19.12.24 12:56 PM (203.244.xxx.21)

    100,150,200은 돈이 아닙니다. 가꿈의 정도를 수치로 대충 적어봤어요.

  • 20. ..
    '19.12.24 1:19 PM (14.42.xxx.140)

    가이드 일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디
    이제 고마 딴일 알아봐야되지 않나 싶다 마~

  • 21. ㅎㅎ
    '19.12.24 1:23 PM (117.111.xxx.133)

    저는 친구랑 가는데 길거리 상인이 모녀가 참 정답다고 ㅎㅎㅎㅎ네 제가 엄마인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 22.
    '19.12.24 2:04 PM (211.36.xxx.55)

    45세에 우리 남편이랑 나가면 따님이라 했어요.
    난 안늙을줄 알았어요
    10년후 우리 남편이랑 나가면 남편더러 남동생이냐고 ㅠ
    인생 어느 순간 동안이어봤자 아무 의미없어요.

  • 23. 그런
    '19.12.24 7:46 PM (210.95.xxx.56)

    직종에 계신 분들은 말 조심해야 해요.
    아무렇지도 않게 추측해서 한 말이 사람 진짜 기분나쁘게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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