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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구들..집안일 어디까지 도와주나요?

...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19-12-23 23:54:45
하..결혼 26년차 전엽주부였다가 올해처음 회사란곳을 다녀벼ᆞㅆ습니다..
도대체 인간들이 (딸 2- 남편) 모두 집안일에 나몰라라 합니다.
방금도 커피 마신컵 그대로 테이블에 놓고 방에 들어간 남편한테 전화로 정리하라 했습니다.
빨래해놔도 안들여놓고..휴지 쓰고 휴지통에 안넣고..
과일이나 간식먹고 테이블에그냥 놓기..
하..이루 말할수 없네요..
제가 말하기 시러 그냥 놔뒀더니..이모냥이네요.,
이제부터 전쟁입니다.

이건 문제가 있지요..?ㅜ
IP : 114.207.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4 12:06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평생 전업주부였는데..남동생이랑 아버지는 워낙에 바쁜사람이라서 잘 안도와줬고 그냥 돈을 열심히 벌어다 주는 스타일이었구요.. . 그리고 엄마혼자 막 바쁘게 하는게 그냥 도와줘야겠다 그냥 교육 안시켜도 하게 되더라구요... . 엄마 옆에서 나물다듬고 엄마 요리한테 채 썰거 있으면 채썰고.. 주방 보조역할은 많이 한것 같아요...어릴때부터요... 근데 남편도 그렇지만 딸들도 아무도 안하나요.??? 그게 그냥 눈에 보이던데요..

  • 2. ...
    '19.12.24 12:09 AM (175.113.xxx.252)

    저희 엄마 평생 전업주부였는데..남동생이랑 아버지는 워낙에 바쁜사람이라서 잘 안도와줬고 그냥 돈을 열심히 벌어다 주는 스타일이었구요.. . 그리고 엄마혼자 막 바쁘게 하는게 그냥 도와줘야겠다 그냥 교육 안시켜도 하게 되더라구요... . 엄마 옆에서 나물다듬고 엄마 요리한테 채 썰거 있으면 채썰고.. 주방 보조역할은 많이 한것 같아요...어릴때부터요... 근데 남편도 그렇지만 딸들도 아무도 안하나요.??? 그게 그냥 눈에 보이던데요.

  • 3. 네 문제많음
    '19.12.24 8:56 AM (121.190.xxx.146)

    마신컵 방치, 휴지 휴지통에 안넣기, 빨래챙기지않기, 과일 간식 테이블 방치...
    이건 전업 엄마라도 이해가 가지 않네요.... 예로 드신 건 집안일의 범주도 아니에요. 그냥 사람이라면 해야할 일을 안하는거죠.

  • 4. ...
    '19.12.24 10:02 AM (220.75.xxx.108)

    자기 지나간 자리에 흔적을 안 남기는 건 집안일이 아니라 예의입니다.
    그 원칙이 공공화장실에서만 적용되는 게 아니지요.

  • 5. 저희집은
    '19.12.24 11:22 AM (164.124.xxx.147)

    제가 계속 일을 해왔지만 그래도 그런 집안일은 여전히 제 차지예요 ㅠ.ㅠ
    남편과 중딩딸 있는데 둘 다 나몰라라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알아서 해주지 않고 잘 까먹는 무심한 성격이라서요.
    근데 저는 또 이게 지적질하고 시키고 하는게 저는 더 스트레스고 해놔도 맘에 차지 않아서 그냥 포기했고요.
    할게 너무 많거나 나눠서 할 수 있을때는 그때그때 남편에게 요구해서 해결하는 편이예요.
    저는 설겆이 하면서 남편에게 청소기 돌리라고 하거나 쓰레기통 비우라고 하거나 그런 식.
    그래도 마신 컵이나 휴지 같은거 그냥 두는건 안되겠길래 정색을 하고 남편과 아이에게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옆에 남겨진 컵이나 휴지가 있는지 보고 꼭 그때그때 치워라 했네요.
    같은 말 반복하면 그게 잔소리가 되어버려서 규칙처럼 정해줬어요.
    그래도 잘 안될때가 많지만 여튼 잔소리처럼 반복하는건 효과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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